아 베톡이 될지는 몰랐는데..영광이네요 지금 이순간에도 힘들어하고 계신 모든분들..힘내시기 바랍니다..여러가지 할 말이 참 많지만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한가지 확실한건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란 말처럼 만나게 될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연락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것보다는 우선 자신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할 일을 하고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운명처럼 다가올테니까요..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지마세요..다만 인연이 다가왔을때 그 때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그 대처가 중요할 뿐이죠..모든 인연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좀 더 특별한 사람들이기에 그 인연에 맞서 대처할 수 있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이 글이 지금 이순간에도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과 위안이 되길간절히 바래봅니다..
---------------------------------------------------------------------------------안녕하세요..이런 글쓸까 말까 고민하다가..제가 너무 힘들었을때 헤다판 보면서 힘을 많이 얻었기에..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힘들어 하고있을 모든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1. 바람은 상대의 영혼을 죽이는 행동이다..
네..저 역시도 그랬구요..정말 직접 겪어보니 정신을 차릴수가 없더군요..저와 여자친구는 거의 5년간을 만났었고..서로 참 사랑했습니다. 단지 표현방식이 달랐을 뿐이었지만 어렸던 그친구는 서운함이 조금씩 쌓여갔었고 저 역시 많은 짜증을 받아주면서 서서히 지쳐갔던것 같습니다. 그러던중 일이 터졌죠..것도 여친보다 4살이나 어렸던..저도 잘 알고있던 놈과 바람이 났더군요..하하..정말 그 순간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는데..비참하고 더럽고 배신감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라온다는 느낌이 실감이 났습니다.
전 정말 제 여친을 누구보다 믿었고 사랑했었기에 청혼했으며 같이 살 집까지 같이 보러같었기 때문에..그 실망감과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태어나서 그런 기분은 처음 이었달까요..그전에 10년간 만났던 친구와 헤어질때도 그렇게 울어본적이 없었는데 정말 그 이후로 집착증세가 생김과 더불어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더군요..바로 헤어지자 했었지만 정말 실수였다고 앞에서 오열하며 비는 여친을 차마 내칠수가 없어서 받아줬습니다..하지만 제가 견딜수가 없더라구요..결국 그 이후에도 저를 속였던 여친을 용서할수가 없어서 막장드라마 찍고 헤어졌습니다..
이별 이후의 삶은 겪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습니다..버스타고 지하철 타는내내 눈물이 흐르더군요.. 함께했던 5년간의 시간과 추억들이 한순간의 설렘으로 인해 무너졌다는 사실에 허망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진심을 다해 사랑했던 사람이었기에..더 심했던것 같습니다. 믿었던만큼 사랑했던 만큼 그만큼 아프더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3시간동안 울어볼만큼..친구들 앞에서 눈물 흘릴만큼..돌이켜보면 참 힘들고 감당이 안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스스로 너무 잘견뎌준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네요..
2. 근자감을 가질만큼 자신의 매력과 자존심을 회복해라
네..이부분이 포인트 입니다
바람핀 연인에게 버림받은 분들 대부분이 아마 자존심 및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랬구요..비참함 배신감 분노와 증오 적개심..그리고 한편으론 그럼에도 보고싶고 그리워하는 자신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혐오스럽더군요 저는 그런 제자신이..
일단 저는 성격이 냉정한편인데 사랑했던 사람에게는 절대 쿨해질수가 없더군요..쿨하게 보내준다? 개인적으로는 이해불가한 말입니다. 사랑하면 절대로 쿨해질수가 없으니까요..
친구들이 하는말 헤다판에서 봤던 글들..
네..하나같이 맞는말들이 많아요..하지만 내 자신 스스로가 인정을 못했을때는 알면서도 어리석은 행동을 하더군요.. 예를들면 연락하지 말아라~했는데 참지못하고 연락하는 등등의 그런 행동말이에요..
그런분들 심정 너무 잘알아요..그럴수밖에 없어요 당시에는..지푸라기라도 잡고 싶겠죠..하루아침에 내 사람이 사라진 상황을..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던 사람이 눈깜짝 할 순간에 사라졌으니..준비없는 상태에서 그것도 그냥 이별도 힘든데 더 큰 상처를 받았으니 오죽이나 할까요..
이제부터 잘 보세요..!
재회를 원하신다면..확인하실게 있습니다.
상대방이 바람이 나서 나를 떠나갔어도..사랑했다면 시간이 흐른뒤에는 나쁜기억보다 좋은 기억이 많이 남거든요..
한번 체크해보시고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1) 나는 그 혹은 그녀를 정말 사랑했는가?
2) 다시 돌아온다면 연락을 받아줄 것인가?
3) 연락을 받아줬다면 예전의 일을 덮을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 보셨나요?
이 모든것에는 전제가 있습니다..이건 정말 꼭 지켜야 하는데요..
다른말은 안할께요..이생각은 꼭 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사실 너 없어도 잘 살수있고 니가 있던 없던 내 인생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거든? 그리고 솔직히 내가 아까워 너한테는~
이런 생각이 필요한 이유는 떨어진 내 자존감과 자존심 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맞는 말입니다..여러분이 아까워요..
어떤 방식이라도 좋습니다 떨어진 마인드 회복이 우선입니다~
다들 알고 있습니다..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것을요..하지만 실천을 반드시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정말 회복되니까..견디고 또 견디시기 바랍니다..
3. 최후의 단계 - 기다리지 말아라
네..기다리지 마세요..
역설적일수도 있지만..이게 본론이겠네요..
저랑 제 여자친구도 다시는 안볼사이처럼 막장드라마 찍고 헤어졌기에 저는 다시 볼 생각도 없었습니다 사실..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그렇게 상처받았는데 또다시 상처 받기 싫거든요..
남들이 같은 소리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연락하지 마세요..라던가 기다리지 마세요..자신을 가꾸세요..
이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반적인 이별이 아니기에 재회도 좀 다릅니다..
저는 헤어진지 9 개월만에 연락이 오더군요..
모르는 번호로 술이 많이 취한채로 말이죠..
받아서 목소리를 듣는순간 심장이 떨리더군요..하하..보고싶긴 했거든요..상처를 너무크게 준 사람이지만 제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기에..정이 참 무섭더라구요..
2번째 포인트 알려드릴게요..
위에도 썼었지만..받아주신다면
과거를덮어라 입니다..
무작정 덮으라는게 아닙니다..서로에게 상처주는 일들 굳이 끄집어내서 모하겠습니까..
상대방은 얼마나 큰 용기내서 연락했을까요..
저는 그 부분이 먼저 생각나더군요..
제가 더 성숙해진 부분이지만..
대화가 정말 많이 필요한데 배려할 자신없으면 재회를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진심으로요..
저는 이 친구에게 말했습니다..우리 다시만나면 반드시 결혼해야 하는데 그럴수 있겠냐고..그럴수 있으면 내가 다 덮어주고 너에게 쏟아질 비난의 화살들 막아주겠다고 했습니다..
너도 깨달은게 많을테니까 굳이 묻지는 않겠다고..하지만 두번은 없을거라구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저희는 지금 참 행복합니다..물론 저는 내색은 안하지만 가끔씩 힘들기도 하죠..그런 생각날때마다..하지만 믿기로 했습니다..제가 누구보다 사랑했었고 지금 내옆에 다시 선 그녀를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깨진 그릇은 다시붙여도 깨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릇이 깨졌을때 아예 부순다음 사랑과 믿음이란 새 진흙을 덮어 새 그릇으로 빚으면 다시 새로운 그릇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수있습니다..
판단을 잘해보세요..여러분에게 상처를 주고있거나 혹은 주었던 그사람을 다시 믿을수 있나요? 한번 나면 또 바람날것 같나요? 그런사람이라 판단이 된다면 만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사람이 변하는 건 어렵지만 변하는 것도 순간이니까요..
그리고 만약 받아주신다면..먼저 손 내밀어주세요..예전보다 더 깊은 사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정말 어렵고 힘든 길을 가더라두요..
힘내시고..용서해주세요..지나가면..다 부질없더라구요..미움도 분노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