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모님을 피해서 살고싶습니다.

꼭두각시남 |2014.04.09 11:19
조회 816 |추천 0

부모님은 절 아들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꼭두각시 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제가 무슨말만 하면 -너가 뭘할줄 알아? 그냥 아빠말 들어.엄마말 들어.-

 

 이렇게 살았습니다.  문제는 부모님말을 듣기에 제 능력 아니 부모님의 기대치에 비해

 

 제능력이 너무 부족했다면 문제면 문제였겠지요.

 

 정말 제 말을 들어준 적이 한번도 없군요. 

 

 어쩔때는 제말을 들어주는 척도 했지만 나중에 그런건 진실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한테 쓴돈이 아깝다고 할 정도니까요.

 

 지금 부모님하고 가장 큰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은

 

  취업문제입니다. 저는 부모님한테 제 취업문제에 상관좀 하지말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도

 

   아직도 간섭하십니다. 문제는 부모님이 괜찮은 직장을 추천해주시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무슨 사기꾼 집단같은데 들어가라고 성화십니다. 그것도 몇번 커트했는데

 

   이제는 미국까지 가라고 하십니다.  예전에 미국생활해서 한국보다는 미국이 나을거라구요.

 

  근데 저도 지금 제 꿈을 위해 배우는게 있습니다. 그거 배울려면 한국에 아직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 그거 배울때는 부모님도 허락하셔서  부모님이 드뎌 날 믿어주는건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아직 걸음마 단계도 못하는 나한테

 

   뛰기.. 날기를 원하셨습니다.  지금도 아직 그과정을 배울려면 한참 멀었는데

 

  계속 미국가길 원하십니다. 제가 나이가 30대입니다.

 

   집에만 있으면 미칠거 같습니다.  패륜아... 솔직히 정말 패륜아라도 되고싶습니다.

 

   집 나가서 살고 싶습니다. 나가서 살면 되지 ...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저도 20대에 모아둔돈

 

 으로 나가서 살수는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지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 병원비 무서워서 집을 못나가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저 굶으면서 차가운

 

  방바닥에 살아도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문제는 병원비가 아니라 병원..병원이 문제입니다.

 

   제가 부모님 피해서 다른데 산다고 할지라도 병원이 있는 한 부모님을 완벽히

 

 피할 수가 없습니다.  전 세상에 지워버리고 싶은 부모님인데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병원치료를 끝낼까도 생각 중입니다.

 

  자식을 사이비종교 집단에 팔아넘기려는 부모님 생각하면

 

    제 분노를 다스릴 길이 없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