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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만 키우고 일하러나가라는 시엄마

ㅎㅎ |2014.04.11 14:04
조회 3,176 |추천 5
신랑 외벌이 300 이구
애긴 50일좀 넘었구 첫애에요.
육아나 가사일에 신랑이도와주는건 일체없어요ㅡ
오히려 혼자하는게 편해서 마치면 쉬게하는편이에요


육아랑 가사일 같이하는게 쉽지많은않더라구요
애기가 밤에잠을아예안자니
밤새 멘붕상태로 어루고달래고 밥먹이다
낮에 애잘때 같이 쪽잠자고 애기밥먹이느라깰때마다 부랴 부랴 내 밥먹고 청소설거지빨래하고 저녁준비하고..

시간남으면 애목욕시키고 저도목욕하고 젖병소독하고
필요한물건이나 용품주문하고.. 신랑오고나서 밥차려주면
어느새 어둑어둑 .
다시 애랑 혼자 씨름 해야되는 외로운 새벽이찾아오고
2달가까이 반복된 이생활도 어느정도 적응이되네요

차라리 밖에나가 일하는게 훨씬 쉽다생각드는 1인.. 일단 잠을못자니까요.

애낳고 2시간이상 이어서 자본적도없고
하루평균 4시간정도 잘려나?
하루 한두시간 잔적도 많구요
딴거보다 잠못자는게 넘힘들어요저는ㅠ

조리기간없이 바로육아에 뛰어들었기때문에
지금 애보는게 손에좀 익었어도 지치네요
같이돌봐줄 친정엄마도없구 조언해줄사람도없어서
애기낳고 2주간은 진짜힘들었어요

그래도 업이려니 생각하고 잘지내고있었습니다.
엄마들 다들 이시기 겪을테고 저도 그중 하나일꺼니까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시부모님이 오셔요.
손주보고싶으시겠죠 ..근데 그렇게오시는거도
전좀 부담되요. 쉬지를못하니까요.

어제도 시어머니 시아버지 오셔서 애기 보시다가
애가 참 순하다~하시네요.
당연히 낮엔 자니까요..밤에 악쓰고 안자고우는거
보시면 순하단소리안나오실텐데말이죠..

그냥 생긋 웃고말았는데

요즘 잠도잘못자지? 하시더니 백일쯤되면
애 잘자고 밤낮도바뀌고할꺼라고
그때까지만 고생하다 사회생활하라하시더라구요
남편도 동의하는 쪽이구요.

그때까지만 고생하면 좀 편해진다도 아니고
이제 곧편해지면 본인들에게 애맡기고
일하러나가라뇨 ..
제가 잘몰라서 화가나는걸까요?

내가 뭘 보상받고자 애키우는건 아니지만
저도 힘들었던만큼 좀편한기간도 누려보고싶어요
일하게되면 마치고와서 애보고 집한일하는거도 순전 내 몫인데 지금보다 더힘들꺼같아요.

돈벌고 가사일하고 육아에 친구들도못만나고
제가 이럴꺼면 결혼생활을 할 이유가없잖아요
남편 없이 혼자 키우는게낫지
그럼 집안일은 안해도되니까요.

돈..남편 외벌이 300으로도 저축하고살고있고
모자람없이살고있는데
왜 내가 궂이 벌써부터 우리애를때놓고 사회로뛰어들어가 야 하는건지

그렇다고 내가 신랑벌어논돈으로 과소비를하나
폰값 4만원빼면 내앞으로 쓰는돈도 일체없는데
짜증나요

신랑은 결혼후 생활이 달라진게없지만
나는 결혼후 모든게바껴버렸어요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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