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초반 여대생이에요.
이번에 저보다 한살 어린 외국인 친구와 이친구 가족들과 서울에서 만났던 얘기에 대해서 쓰고싶어요.
오늘 이 친구와 친구 가족들과 서울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저 되게 떨렸어요. 되게 되게...ㅎㅎ
이 아이 그리고 오빠, 엄마, 이렇게 세 명과 저 ![]()
만나서 우선 양쪽 볼 인사~ ㅎㅎ
우와. 정말 훈훈한 가족이였어요. 가족 전부 만날줄을 생각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연락받고 나서 얼마나 떨렸는지 ㅠㅠ 아
완전 모델포스... 얼굴이 정말 작고 조각해놓은 듯 정말 정말 예쁜아이에요. 이 친구는 ㅎㅎ
이 친구도 정말 예쁘지만 이 친구 오빠가 진짜 진짜... 잘생겼어요. 체격이 건장한 그리고 옷을 잘입은 훈남 오빠였어요 ㅋㅋ 쳐다보면 얼굴 닳을까봐 차마 바라보지도 못했네요...
어머니도 되게 유쾌하시고 예뻤어요. ㅋㅋ 다같이 다니며 행복했어요.
아침에 머리도 미용실가서 드라이도 하고 화장도 하고 그랬는데...
뭔가 더 꾸미고 나올걸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ㅠㅠ
화장 잘 못해서 번지지 않게 아주 연하게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근데 제가 넘 떨려서 잘 안내하고 그래야하는데 너무 빠른 걸음으로 걷고 빨리 말하고 그런것 같네요.ㅠ
푸드 코트에 갔는데 사람들이 매우 매우 많았어요.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어떤 음식을 먹고 싶냐고 제가 물었어요.
그때 베트남 음식점에 자리들이 꽤 있더라구요. 친구 엄마께서 저쪽에 가서 앉자 이래서 다같이 앉았어요.
계산을 하려그러는데 그가족이 너는 대학생이니까 돈 안내도 된다. 우리가 사겠다, 이러더라구요.
그 엄마가 아들( 이 친구 오빠) 에게 자, 돈 합쳐서 내자. 이렇게 멋진 말을 하셨어요ㅋㅋ
그때 그 오빠가 '어?나도 대학생인데' 하면서 농담도 하고 재밌었어요.
저는 다 제가 사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저한테 본인 나라 에서 산 선물들을 왕창 줬어요.
제가 좋아하는 화가의 책과! 그리고 철상자에 든 고급 과자세트!
무게가 상당했는데 들고 다니며 얼마나 무거웠을까하는 생각에 좀 미안하기도 했어요.
어머니와도 좀 얘기를 나누었는데, 제가 물어봤어요.
"영어를 공부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대답
" 평생 공부했는데 아직도 잘 못해 ㅋㅋㅋ 프랑스어도 배웠는데 프랑스어도 잘 못하겠어."
유쾌하고 재밌는 분이셨어요~
백화점에서 세일중인 내일 아침으로 먹을거라고 사과를 한아름 사셨어요.
그런데 베트남 음식점에서 시킨 음식이 그 가족들에게 매웠나봐요.![]()
게다가 해산물도 못먹는다는데, 음식 위에 해산물이 ㅠ
너무 곤란했어요. 막 계속 그 가족들이 물 마시고..
으앍....게다가 시차 적응이 아직도 안되어서 가족들이 매우 피곤해 보이더군요.ㅠㅠㅠ
밥을 먹고 난뒤 친구 어머니께서 그러셨어요.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어서 매우 피곤한데다가 가지고 다니는 짐이 많아서 가서 쉬어야 할것 같다. 오늘 정말 즐거웠다.라고...
안돼...난 보여줄 것이 많은데... 광화문도 보여주고.. 아 난 보여주고 싶은게 많은데, 밥 먹자마자 헤어진다니.
하긴 짐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ㅠ
아이패드, 카메라, 음식, 그 외에 각종 무거운 짐들이 한가득 있는것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고 그랬어요 ㅠㅠㅠ
이제 그 가족들은 호텔로 돌아가려고 하고 저는 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가는 길에, 갑자기 이 친구 오빠가 저한테 말을 걸었어요!
완전 긴장 ㅋㅋㅋ
근데 제가 말을 못알아들었어요.ㅠ 영어로 소통하는데 서로 영어발음이
ㅋㅋ
제가 결국에 못알아들어서 다른 질문을 했어요.
아까 가족들이 먹은 음식 매웠지.. 이렇게 물었는데
이 친구오빠가 Tolerate를 두번 정도 말하다가, 나는 매운 음식을 참으며 먹는 것을 좋아한다. 동생과 엄마는 음식을 좀 매워했지만 나는 맛있게 먹었어.
라고 매너있는 말을...ㅠㅠㅠ
그외에 제가 '너는 대학에서 예술학에 대해 전공하고 있지?" 라고 물었는데
처음에 못알아듣다가, '아! 맞아. 나는 예술에 관심이 많고 한국에 여행와서 한국과 유럽의 다른점들을 볼때 재밌었어.' 라고 좋은 대답을 해주었어요~
이제 서로 헤어질때 인사를 하는데,
제가 악수를 권했어요.
It was nice meeting you!
가족들과 그렇게 인사를 ㅋㅋㅋ 얼떨결에 손을 마주잡았네요.
고개 숙여 하는 한국식 인사도 하고~
아!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요. 너무 금방 헤어져서 아쉽긴 했지만..
제 발음이 좀 느므 안좋았던것 같아요...
ㅠㅠ하하하...
열번 말하면 한번 알아듣는 정도로..
아... 제 발음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도 되었네요..ㅋㅋ
Spicy 이발음이 제가 너무 안좋았는지 20번은 다시 얘기한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