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에게 여자아이를 소개 받았습니다.
일주일정도 우리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며 즐겁게 연락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그 여자아이가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그아이에게 데이트 신청을했죠.
그리고 드디어 데이트 당일 그녀를 만났습니다
상당히 가녀린 체구에 꾸밈없는 순수한 모습과 20살이라고는 믿겨지지않는 귀여운 동안 외모
그때서야 저는 '사람들이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데이트는 시작되었고 , 그녀에게 깊은 이미지를 남기기위해
연습해온 말들로 이레저레 포장하면서 쉴틈없이 말을해댔죠
다행히도 그녀가 해맑게 웃어주더군요
허나 첫 만남이라 그런지 막상 할껏도없고 소심하고 리더쉽 없는 저는
갈팡질팡하며 어디로 리드해야될지 모르겠드라구요
더군다나 좋아하는 여자아이 옆이라서 더욱더...
그렇게 어색하게 걸으며 조용히 정막이 흐를때즈음
헌혈의집이 보이더라구요
"우리 같이 헌혈해서 영화나볼까 !?"
그아이가 진심반 농담반으로 말을 던지더군요
남자인 저로서는 아플꺼같아서 못하겠다고는 차마 말 못 하겠더라고요
더군다나 할것도 없었구
여튼 그렇게 우리둘은 헌혈의집에 들어가 헌혈을 시작했죠
굵은 바늘이 내 팔뚝으로 들어오는데
아..진짜 따끔따금한게 아파죽겠더라고요
그래도 여자아이한테 잘보이기위해 안아픈척 멋지게 헌혈을 맏혔죠
영화표 두장 팔랑 팔랑 거리며 기분좋게 밖으로 나오는데
그떄부터 갑자기 머리가 살짝살짝 어지럽더군요
괜찮아 질려니하고 겨우 날이겨내며 걸어가고 있는데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털썩 땅에 무릎꿇고 주저않아 버렸어요, OTL자세로
"어디아퍼? 괜찮아 ?"
그아이가 상당히 놀라고 당황한 말투와 표정으로 물어보더군요
당연히 저는 괜찮다고 했죠 , 그냥 발이 꼬여서 넘어진거라고,
그렇게 비겁한 변명을 대면서 다시 겨우겨우 일어나서 30m정도 걸었는데
내몸에선 이미 육체이탈이 일어나고 있더군요
그아이에게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자는핑계로 ,내가 아프다는걸 숨겼죠
내몸이 아파서 이대로 그아이와 헤어지는게 아쉽고 싫었거든요
하여튼 그렇게 둘이앉아 20분정도 이야기했는데
내 몸의 한계가 오더군요, 눈이살살풀리면서 식은땀이 막나고,
전 더이상 버틸 재간이 없어 그아이에게 사실대로 말했죠
"미안해 내가 아까 헌혈을 해서 그런지 지금 몸이 많이아파
병원에좀 가봐야겠어, 집에 데려다 주지못해서 미안해 조심히 들어가" 라고
허나 그 아이는 이대로 날 혼자 둘수없겠다며 기어코 나를 택시에태워 병원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그렇게 저는 병원에 입원했고
그아이는 그렇게 끝까지 저와함께 있어 줬습니다.
저녁이 다되 밤이깊어 그아이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도 엄청보고싶고 연락하고싶지만 차마 그럴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약한모습 보여줬으니 연락할 자신이 없더군요
그렇게 끝날거라 생각했씁니다 , 첫눈에반한 내사랑은
여자
친구에게 남자아이를 소개 받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우리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며 즐겁게 연락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그 남자아이에게 데이트 신청이 오더군요
저는 호기심반 관심반으로 데이트신청을 수락했죠
그렇게 그아이와 저는 만났습니다
약간의 기대는했지만 그기대와는달리 그남자아이는 지극히 평범하더군요
그렇게 약간의 실망과 함께 데이트를 시작했죠
그 아이는 어디서 나오는에너지인지 지치지도않고 엄청난 말들을 뿜어 내더군요
그냥 내용없이 말이 많은거였다면 대답도않고 인상쓰고 있었겠지만
요리조리 말주변있게, 논리있게, 그리고 이야기를 무지 흥미있고 재미있게 꾸며 나가더군요
나도몰래 웃음이 나오고 , 약간의 호감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허나 지금은 무더운 한여름
둘다 서서히 지쳐갈떄즈음 제눈앞에는 헌혈의집이 쏙 들어오더라구요
전 그아이에게 헌혈을하고 표를얻어 영화를보자고 권했고
그아이는 흔쾌히 좋다며 오케이 하더군요
유심히 그아이 헌혈하는 모습을 지켜보고있는데
굵은 바늘이 그아이 팔뚝을 찌르고 들어가더군요
엄청 아파보이는 티가 다나는데도 꼴에 남자라고 애써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짓는게 귀엽더라구요
그렇게 우리는 헌혈을 맏치고 영화를 보기위해 길을 나섰죠
그때 갑자기 그아이가 비틀 비틀거리며 길을걷다 푹 주저 앉더군요
눈치가 상당히 빠른 저는 그떄 눈치를 챘죠
" 뭐야 이자식 엄청난 약골이자나"
약간 당황은 했었기에 얼떨떨한 표정으로 괜찮냐는 말 과 함께 그아이를 일으켜 세웠죠
그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그냥 발이꼬여 넘어진거라고 유치한 변명을 하더군요
저는 그 아이 입장을 생각해주기위해 알면서도 모르는척 그렇게 다시 길을 걸었죠
3분정도 걸었나!? 그아이가 더이상은 못버티겠는지 눈앞에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나 하자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벤치에 앉아서 20분정도 이야기를해가고 있는와중에
그아이가 드디어 사실을 말 하더군요
"미안해 내가 아까 헌혈을 해서 그런지 지금 몸이 많이아파
병원에좀 가봐야겠어, 집에 데려다 주지못해서 미안해 조심히 들어가" 라고
제가 여자이긴 하지만서도 그아이를 그냥 그렇게 차마 두고 갈수가 없겠더라구요
어디서 나오는지도 모를 기사도 정신이 튀어나와 그아이를 끌고 가다시피해 택시에 태웠죠
택시를 타고가는도중에 그아이는 창문에 머리를 기댄채로 녹초가된 채 창문에 머리를 박고 있더라구요
기절한건지 아니면 잠깐 눈을 붙이는건지 헷갈릴정도로..
그렇게저는 그아이의 입원절차를 다밟아주었고
팔에 링겔을 꽂아 그 링겔이 다맞을때까지 기다려 주었죠
그렇게 말 주변있게 말 잘하던애가 말 한마디없이 입 꽉 다문채로 침대에 곧이 누워
고개만 내가있는 쪽으로 살짝돌려 말똥말똥 초롱초롱한 눈으로 깜빡깜빡 거리며 나를 쳐다보는데
전 그게 그렇게 귀엽고 내 애간장을 살살 녹이더군요
그렇게 말없이 그아이옆에서 시간을 보내고
밤이깊어 저는 몸조리 잘하라는 말을남기고 집으로 돌아왔죠.
behind story
다음날 아침에 눈을뜨자마자 그 아이 생각이 나더군요
몸조리는 잘하고있는지 , 또 다시 쓰러지거나 더크게 아파하는 건아닌지 괜시리 걱정되더군요
그래요
나도 모르게 그 아이가 좋아졌고 그 아이가 보고싶어 지더군요
저도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허나 딱하나는 알수 있겠더라구요
나보다도 약한 이 약골남자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이 여린 남자를,
내가 꼭 옆에서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과 다짐말이죠.
저는 지금 그 지극히 평범한 남자와 사귄지도 반년이 다되어갑니다
전 지금 세상에서 제일 약골인 남자와 연예를 시작했습니다
허나 전 지금 세상 그어느 여자도 부럽지 않을만큼 행복합니다
그 아이와 나와의 사랑관계는 이세상 그어느 커플보다도 강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