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5살 직장인 남자 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 뇌에 연예세포가 다 죽어서 그런건지.. 한 여자와 깊게 사귀고 깨지고 나서
4년 가까이 제대로 된 연예를 못해봤네요.
중3때 친구한테 여자를 소개 받았는데...
고2때부터 사겨서 20살 초에 깨졌네요...
20살 초 명절에 깨졌을거에요.. 서로 ..서로를 이해를 못해준거죠..
전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 였는데...그 앤 아니였나봐요...
아무튼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밥도 많이 먹고 우리집에서 잠시 살아도 보고
서로 할짓 못할짓 전부 다 해본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자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던 것들을 쫌 일찍 다 깼죠...
전 그 여자가 안떠날거라고 믿음이 있었는데...
깨지던 날에..술에 취해서 저에게 "부모님 용돈이나 쳐 타 쓰는주제 " "여태껏 사귀면서
커플링도 못해주냐" "너보다 더 좋은남자 만날꺼다" 라고 화를 내며 끈더군요...
하긴 연예 초반엔 저도 옷도 나름 신경쓰고 얼굴도 나름 깔끔하게 신경쓰고 했는데..
사귀면서 살도 많이 찌면서 얼굴은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고..(고딩때 전번 2번정도 따여봄)
나름 얼굴 자신있었는데... 서로 먹을 것을 많이 먹다보니.. 옷도 잘안사입고..
깨지기 1주일전에.. 저의 얼굴을 한번 보면서.. "와..나도 너에게 꽁깍지가 씌였었나보다."
라고 해서 불안감을 조성하긴 했었습니다...그런 말 할..처지도 아니면서..
그 여자는... 처음만났을때 부터 육덕이 아닌 많이 살찐 편이였구요..
이런 말 까지 안할려고 했는데.. 데리고 다니기 쪽팔려서 친구들 한테 데리고 가지도
안았습니다. 그건 제가 정말 잘못한거죠...여자친구에 대한 자신이 없었어요...
친구들은 소위 쫌 많이 노는 부류 였습니다. 여자친구도 그걸 느꼇는지 왜 니친구들한테
소개 안해주냐고 해서... 한번 소개 해줬는데.. 친구들이
당장 깨지라면서 뭔 돼지랑 사귀냐고 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화도 내고 서로 싸움으로 번지고 해서..그냥 친구들한테 데려가기 쫌...망설여지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온갖 핑계되면서 깨지자고 나쁜남자처럼 말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눈물이 많았거든요... 손매를 잡으며 매달리면서 우는겁니다....
제가 마음이 약해서..전부 다 받아주고 했지만..스트레스가 너무 받아서...
헤어졌구요...그러다... 겨울방학 공백기간 중에 다시 사귀자 라고 고백했습니다.
왜냐구요? 그 여자한테 외모지상주의 아기적인 남자로 남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고백 하고 나서 ...정말 잘해준걸로 기억합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는 저였습니다...ㅋ
그 다음부턴 위에 내용과 같습니다...서로 상처만 주고.. 헤어 졌죠..
정말 한달동안 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밥을 어머니가 겨우 먹여 주었구요...정말 힘들어서 변기통에 앉아 쭈그려서 눈물만
흘렸습니다... 나름 성격도 있고.. 쎈척하기도 좋아하는 저인데...
정말 한달동안 미친듯이 힘들었습니다.....
울면서 연락만 기다리고...기다리고 ..기다리다가 ..
6개월동안 기다렸네요...혼자 ..다시 오지안을까...
오랫만에 싸이를 하는데.. 그여자친구 홈피에 가보니 남자친구가 생긴겁니다..
...순간 허탈했습니다 ..ㅋㅋ
나만 이렇게 기다렸나.,. 나만 손해봤나...
휴.. 남자친구도 찐따같은애랑 사귀고 있어서...더 허탈했네요..
결국 몇일 못가 헤어진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이 여자와 너무 오랫동안 사겨서 그런지..제가 그애한테 많이 길들여 져서 그런지..
여자 소개 받고 나가면...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형식상 예의상 하는 말은 전부 다합니다... 근데..그래도 어색해서...
아무말도 못하겠네요...평소 친구들과 있으면 저의 현란한 말쏨씨에 애들은
짜져있습니다. 근데.. 유독 여자랑만 있으면...말이 안나옵니다.
찐따처럼요 ㅋㅋㅋ 이거 시간이 얼마나 더 지나야 해결되는건가요..
벌써 5년가까이;; 여자소개 받으면 어색해서 못 만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