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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의 싸이..

힘들어요.. |2008.09.03 03:00
조회 6,031 |추천 0

3주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졋어요...

제가 여자친구를 많이 힘들게 햇어요..안그래도 주변 사정때문에 힘든데 거기다 제가 기름을 부은 격으로 더 힘들게 했어요...

오늘이 헤어진지 딱 3주째네요...

220일가까이를 사귀다가 한번 헤어지고 한달여 가량 시간은 두고 여자친구가 전화와서 다시 사겼는데 제가 또 힘들게 했어요...

근데 있잖아요..저희가 cc(같은과)였는데 전여자친구가 취업을 나가서 2학기때 학교를 안나와요..

근데 월요일날 개강날이어서 학교를 갔느데 여자친구가 학교를 잠시 들릴일이 있어서 학교에 왔는데 전여자친구를 봤어요..

헤어진지 3주..얼굴보면 아무렇지 않고 담담할줄 알았는데 얼굴을 보는순간 심장이 멎는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느겼어요...

어제도 술먹고 오늘밤에도 술먹고..울고....

방금까지 술먹고 집에 들어와서 싸이를 들어갔는데 전여자친구의 싸이가 새단장 되어있다고 떠있어서 들어가봤더니 다이어리에 이런글을 써놨더군요...

 

이제 애써 웃는것도 밝은척하는 것도 힘들어

 

힘든일도 안힘든척 말하고

속상한일도 아무렇지않은척 말하고

가슴아픈것도  괜찮은척 말하고

하는 것도 다 모조리 지겨워.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것도 싫어

아무생각없이 멍때리는 것도 싫어

가슴을 누르고 있는 답답함도 싫어

 

언제까지 하루하루 눈물로 보내야 하는건데

이겨내려 한번 더 웃어봐도 왜 자꾸 점점 더 최악인거지

 

 

그렇게 나서지 않아도 충분히 절벽 끝에 있으니까

구지 밀지않아도 되는데..말이야

 

 

이젠 자살한 사람도 이해가

담배피는 사람도 이해가

몸파는 여자도 이해가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사정이 있겟지

 

하하. 나 점점 더 너그러워지네. 좋은건가.

 

 

근데 밤에만 흐르던 눈물이 낮에도 자꾸 날려고해

시도 때도 없이. 지멋대로.

주인은 바로 난데 왜 말을 안듣냐

 

 

나 괜찮아,

나 정말 괜찮아,

 

눈아, 눈아 나괜찮으니까 그만울어

가슴아, 가슴아 나괜찮으니까 그만 아파하구

머리야, 머리야 나괜찮으니까 그만 골치아파해

 

 

또 바보같이 괜찮은척하는나..

 

그래..

오늘하루만은..

 

 

 

그래..

나.. 하나도.... 안괜찮아...

 

 

 

 

-08.9.2 차가운비내리는밤에

 

전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아요..

무슨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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