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하면서 알게된 오빠가 있는데
우리가게가 좀 여러군데 있음
그오빠는 딴지역 매니저고
단체회식날 첨 만나고
며칠후에 우리가게 놀러왔을때 저사람 진짜 괜찮다싶었음
그리구 그저께 울가게 놀러왔었는데
열한시쯤 오더니 일끝나면 같이 술한잔하자고 기다린다고 그러는거임
거짓말일줄 알았는데 진짜 맥주를 소주잔에 따라먹으면서
나 일끝나는 새벽세시까지 기다려줬음
그리구 끝나구 같이 술먹는데아진짜 너무너무좋은거임
맨날 씨씨티비로 보고잇다고너 일 열심히한다고 내가 엄청 칭찬한다고
너 쉬는날 가게 놀러왔지? 씨씨티비로 맨날 지켜본다 막 이러구
술좀들어가다가 고민얘기도 나왔는데
나는 나중에 누굴만날지 무섭다고나좋아해줄사람이 있을까 싶다고 막 얘기햇더니
아니라고 나는 진짜로 너 딱봤을때부터 진심완전귀엽다고 생각했다고
막 이런이런식으로 흘러가다
이차로 노래방가고내가 좀 많이 취했음
술김에 그오빠가 집 데려다줄때 그오빠붙잡고
나오빠진짜좋아한다그랫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오빠가 나도 너 좋아한다고 동생으로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쐐기박은거맞죠ㅜㅜㅜㅜㅜㅜㅜㅜ
집가서 카톡하는데 담에 또 술먹자길래
오빠나랑또술먹을거에요?이랫더니웅 왜 이래서
내가오빠좋아한댓자나요 이랫는데데
좋아해주는건좋은데남자로서가 아니라 오빠로서 좋아해달라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이상 가망 없음??아나진짜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새벽에 일부러 카톡하고싶어서
보이스톡 잘못건척하면서 카톡을 시작햇음
나오늘 쉬는날이라니까 자기지역 오라고
여차저차하다 끝나고 술먹기로 했음
아진짜나그냥동생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