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남자입니다 군 전역후 그녀와 만나서 첫연애를 그녀와함께 시작했습니다. 300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만난지 4개월쯤..그녀가 임신을 했습니다. 서로 논의끝에 낙태를 결심하고 그녀에게 너무미안하고 죄지은 것 같고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 뒤 갑작스러운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과정에 대출550.. 그리고 철이없는나머지 3개월동안 놀며 대학자퇴하면서 등록금..그리고추가대출200..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여자친구와 대출갚고 미래를 설계하며 일을 하게 됩니다 여자친구는 직장 2군데를 3일안에 가기싫다며 그만두고 저도 15일만에 그만둡니다.. 제가 일을 안하려고 해서 그녀도 안하는 것 같아서 이번직장에선 꾸준히 팔다리에 피멍이들어도 약값아까워 안사고 그녀 커피한잔이라도 먹고싶은 것 사고싶은 것 사게하려고 출근할때도 빵우유만 먹고 나갑니다. 그러다가 일을 하라고.. 이제 대출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되니 일을 해야하지 않겟냐며 말을 하니 짜증내고 집나갈거라며 걱정만 시키니..일제쳐두고 집에 온적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치맥을 먹으며 뒷정리한다던 애가 아침까지 술사와서 술먹고 울고 있는겁니다.. 왜그런지 물어봐도 짜증만 내고 상처주는말만 하며 노래크게들고 티비도 크게틀고 새벽6시30분에 자기혼자 노래부르며 .. 잠도 4시간밖에 못자 예민해서 짜증을 냈더니 더 화를 내며 짐싸서 나간다고 하며 상처주는 말 하고... 그래서 거기에 제가 또 말을하면 또짜증내고.. 그러다가 나가려하면 또 붙잡아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이글을 적는 이유는 스트레스받는 두가지 때문입니다. 첫째는 그녀와 너무행복하고 눈떳을때 그녀가 있는게 너무좋고 사랑스럽습니다. 더이상 대출도안되고 그상황에 저혼자일하고 그러니 혼자서 이행복함을 지키려고 아둥거리는거 같습니다. 일할생각도없고 현실비판만 하는 그녀가 안타깝고.. 저는 이 행복함을 지키고싶은데 제월급으로는 월세이자생활비하기도벅차고통신비는엄두도못냅니다. 오래 행복하고 싶은데.........
그리고 두번째는 그녀가 술먹으면 저에게 하는 말들입니다.
예전에는 애기지운거...로 제가짜증내고화내면 죄인이라며 그러더니 이번에 들어서는 돈갚는거때문에 자기랑 살고있다면서 자기가 나간다며 돈은 자기가 갚아준다며.. 제가 그런식으로 말한 적도 없고 단지 이행복함을 지키려고 일하라고 몇번 말했던게 이런식으로 말이 될줄 몰랐습니다. 글에서는 되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때마다 너무마음이 아프고 그녀가 이제 더이상 제가 가진게 없고 빛밖에 없고 대학도 포기하니 떠나려고 일부로 그러는것 같다는 생각까지듭니다..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썩을것 같습니다. 그녀에게 말을하면 그녀는또 짜증내고 듣기싫어하니까요...
헤어질수 없습니다. 그러기엔 그녀를 너무 사랑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한번 적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