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26살 징그러운 남자입니다!
3년전에 끈고 한번도 안와봤는데, 색다롭네여ㅇ_ㅇ? 아아! 잡소리 집어치우고 !
오늘은 그냥 연예이야기나 끄적여볼라고 왔습니다. 쓰기전에 등장인물이요!
등장인물
친구1, 친구2, 여자친구
내 여자친구는 군인입니다. 전 군화구요^^
이 이야기를 풀라면, 먼 10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전 참고로.. 남중, 남고, 공대^^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 3학년때 공부도 할맛안나고, 그냥 무조건 놀고싶었습니다.보시다시피
저는 남중이라 초딩때 빼고 여자 모릅니다. 아놔 짜증나죠? 난얼마나 짜증나겄습니까?
정말 지루하고, 학교끝나고 할꺼없을떄 친구1 이란놈이
친구1 : "야 내가 친구소개시켜줌"
나 : "여자임?"
친구1 : "응"
나 : "콜"
무려 그때는 여자얼굴 안따졌습니다..........제 얼굴에 무슨 ; 그냥 여자면 좋았죠
우선 그때는 세이클럽? 이게 대세였음 짱짱맨
세이클럽으로 아이디 소개받은뒤, 적당히 쪽지질좀 했음 너무행복했음^^ 홈페이지에 사진도봣는데 괜찮았음^^ 내 인생에 처음으로 꽃이 피나 했음......^^
몇일뒤 친구1, 친구2, 저 이렇게 그 여자애를 만났습니다.
제가 얼굴조금보고, 성격조금보고, 몸매 조금보고...?
(볼꺼다본다구요? 알아요 다보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그 여자애를 봤는데, 숨이 턱 ? 막히는듯? 이쁘진 않았지만 귀여웟구.. 성격도 털털하고
괜찮았음
이렇게 맨날 넷이서 밖에서 놀다가, 어느날 그 여자애 집에 놀러갔습니다.
(부모님이 일하셔서 낮에 항상 빔)
가서 넷이서 컴퓨터 하나잡고, 세이클럽 질 하고있는데.... 친구1 이란놈이 술을 가져오는거였음
참고로 전 20살때 까지 소주 못먹음;
전 그냥 구경하는데, 3명이 술 졸 잘마시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전 그때 암
술먹으면 사람 성격이 변하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갑자기 말이 많아지고, 속에 있는 말을 막 하는거임. 그래서 전 그냥 미쳣나 하고
다른방가서 티비나 보고있엇음 ㅋㅋㅋㅋ
친구2는 술취해서 재 옆에서 잤음! 티비좀 보다가 화장실 갈라고 나왓는데
그여자애랑 친구1 이랑 키스하고 있는거임; 그래서 눈치 껏 다시 방으로 들어갔음.......
솔직히 전 첨봣을때 좀 좋아했는데, 약간 실망하기두 하고....너무미웠음;
방에 짱박혀있다가, 개네두 술취했는지 키스하다가 자는거임 그냥 둘다 뻗어서 ㅋㅋㅋㅋㅋㅋ
그날 그냥 집에옴....
다음날 보니 아무도 그런거 모르고, 어색하지도 않은거임 ; 똑같이 친구1 이랑 여자애두 잘지내는거 같고.. 그래서 저는 원래 술먹으면 저런가 .. 하고 별 내색 안했음.. 그날도 어김없이 여자애네서
술을 먹었음..이번엔 그냥 옆에서 애들이랑 떠들면서 가치 있엇는데, 친구1이 뻗엇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셋이 놀다가, 재가 화장실 갔다 나오는데 친구2 하고 여자애하고 키스하고 있는거임
난진짜 이게 뭔상황인가; ㅋㅋㅋㅋ중학교 3학년때 진짜 별걸 다보는거 같음; 그래서 당연히
화장실에서 한 30분 대기탐........아오 30분뒤 나가보니 둘다 그냥 뻗어서 자고있음;
그거보구 밖에 나가 계단에서(아파트 임!) 담배 피는데, 그여자애가 갑자기 오는거임;
그러더니 옆에 붙어서 멍하니 보더니...입술을 갑자기 들이대는거임
그래서 남자답게 살며시 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자기 무안한지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짧은 순간에 담배 하나도 다 안타는 시간에 일어남;
멍하니 있다가.....아 안되겠다 하고 다음날부터 여자애네 그냥 안갔음 제가
그러고 나서 2년뒤? 시내에서 가다가 딱 마주침..... 엄청나게 반가웟음
본건 2년이지만, 연락은 종종 했는데도 반가운거임 ㅋㅋ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로우킥으로
쓰러트린다음에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도 종종 볼때도 로우킥 때린다음에 도망갔다는....
그러고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 졸업을 했습니다. 전 대전으로 대학교를 가고
그 여자애도 대전으로 대학교를 갔더군요..? 전몰랏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교 1년 다니고, 군대를 갔습니다. 힘들게 군대를 전역하고 나니 23살 이더군요
전역하고 핸드폰 만지작 만지작 하다보니, 그여자애 번호있길래 친했으니까
한번 전화해봤습니다. 받는순간 되게 반가운겁니다.
나 : 나전역했어!! 뭐하면서지내!
여자애 : 어 ㅋㅋㅋㅋㅋㅋㅋㅋ나부사관 ㅋㅋㅋㅋ군인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ㅇ_ㅇ?....................ㅗ
여자애 : 힘듬.....ㅠㅠ
글은 이렇게써도 정말 힘들다고 하더군요 .. 자살도 몇번 생각 했다고..
그래서 제가 휴가 언제냐고 물어보니, 언젠지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알겠다구..
나중에 휴가 나오면 꼭 보자고.. 하고 한 3년 연락 안했습니다..ㅋㅋㅋㅋㅋ
지금 3년이 지난 26살 3월에 어쩌다가 연락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어라? 어디임!!
여자애 : 나춘천! 나중사임!
나 : 잉? 난 회사인임!
여자애 : 잉? 어디임!
나 : 천안에서 회사다님! 휴가언제야!
여자애 : 다음주!
나 : 헐? 보자보자 안본지 몇년째야;
여자애 : 오키 감
이렇게 간단히 대화를 나눈 후 보는날이 왔습니다.
아 정말 긴장되더군요. 두근두근 하고; 솔직히 말하면 첫사랑인데.. 처음에 안어색할까..
딱 약속시간에 왔습니다. 10시쯤?
만났는데..........흐미; 완전 달라졌습니다. 정말 군인 같지도 않고, 옛날보다 더 이뻐진?
어색할줄 알았던 사이가;전혀 어색하지않고 친하게 막 대화하는..?
1차로 막창을 먹으러 가서 소주먹고, 막창먹고 냠냠
2차로 맥주맥주 냠냠 했는데..
여기서 살짝 핑!!!!! 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도 취한듯 ;
그래서.. 방을잡고 딱 누웠는데... 뭔가 멍 하드라구요
어쩌다가 여기까지 왓지 ㅇ_ㅇ?
그렇게 사랑을 나눈 뒤 일어나니.. 출근을 해야죠 저는? ㅋㅋㅋㅋ 참고로 평일이었음 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가면 놓칠꺼 같아서
대리님한테 뻥카좀 침
나 : 대리님 저 아픔아픔
대리 : 오키오키
이렇게 말한 후 여자애와 대화를 참 많이 한거같습니다.. 제가지금도 느낀거지만..
그때 아프다고 뻥카치고, 여자애와 대화를 더 한게 인생에 손꼽힐 정도로 후회안한날?
대화좀 하고, 여자애 보낸뒤......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남자랑 막 키스하고, 자고 했는데.. 이게 고쳐졌는지.. 지금은 안그러는지..
애는 정말 좋은데.. 예전이 너무 안좋아서 고민을 정말 많이했슴둥...
근데 여자애 말좀 들어보니, 이제 안그런다고 하긴 하는데.. 흠흠 군대니까 더 불안한거임
그래서 좀 지나고 다시 보고, 술먹으면 진지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얘기를 할라다보니 여자애가 살짝 취했는지 이런말을 하는거애요
여자애 : 술먹고 그냥한번 잘라고 만남?
나 : 뭔소리임 -;
여자애 : 그냥 그런거 같은데?
나 : 내가 너랑 자고 연락안함? (참고로 여자친구 생긴것 처럼 맨날 연락했음)
여자애 : 너나 좋음?
나 : ㅇㅇ 좋음
여자애 : 우리지금 사귀는거임?
나 : ㄴㄴ 아니지
여자애 : 왜사귀자고안함?
나 : 너 예전에 술먹고 남자랑 키스하고, 자고 그랫는데 뭘믿고 사귀자고함
여자애 : ......................이제안그래
나 : 믿게보여줘
여자애 : 믿어봐
나 : ㅇㅋㄷㅋ
이래서 지금 사귀고 있음 둥 ㅋㅋㅋㅋㅋ
지금은 너무 좋습니다.정말 맨날 보고싶을 정도로
혼자 냅두기 싫어서 천안에 있는 큰기업 포기하고, 춘천 갈라고 합니다.
인생보단 사랑이 중요한거같아요
춘천에서도 뭐 조은 직장 잡으면되죠. 어짜피 지금 안가면 나중에 결혼은 하더라도
떨어져 살아야하니, 미리가서 자리는 잡아놀라고 합니다. 여자친구는 이제
춘천에서 살아야하니, 저도 미리 갈라 합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받는 스트레스 를 좀 받아줄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자다 보니, 걸리적 거리는
것들이 많나봐여^^* 다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전 여기까지 입니다.
10년 친구가 연인 되는게 한순간 이드라구요. 너무 좋네여...
글이 너무 길었네요. 군인 여자친구가 있는 군화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