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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유기묘 구조후기.

개인의취향 |2014.04.24 02:35
조회 1,798 |추천 26
안녕하세요.

22일에 아픈 아기 고양이 구조방법에 대해 글을쓴 사람입니다.

아이는 그날 남자친구와 둘이 구조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일년간 밥주던 길냥이와 길냥이가 낳은 아이들을 구조하려가 실패하고 많이 다쳤던 경험에 너무 무섭고 겁이 났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수월하게 우리집 강아지가 쓰던 낡은 이동가방 하나로 구조가 성공했습니다.

잡아서 들어 올려도 아무 반항이 없고 오히려 사람 손 타는것을 좋아하는 것이.. 길냥이는 아니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동가방에도 익숙한듯 얌전하게 잘 있더군요.

저는 가게를 비울수가 없어서 남자친구가 대신 일산 장항동에 있는 고양이 전문병원에 데려가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고 약을 타왔습니다.

남자친구가 동물에 대해 잘몰라서 선생님과 전화 통화로 진료결과를 들었구요.

첫 진료에서 나이는 6개월 정도이며 각종 기생충과 진드기에 감염이 되었고 구내염이 있어서 냄새가 심한거라 하시더군요.

자세한 검사는 정밀검사를 해야하는데 비용이 25만원 정도 나올것 같다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물어 보시는데, 25만원으로 생명을 살린다면 결코 비싼 값이 아니라 생각 해서 하겠다 했습니다.

다행이도 검사 결과가 심각한 병에 걸린것은 아니고..

아이가 구내염에 걸려 음식을 먹지못해 거의 아사직전 이였다 하더라구요.

영양실조에 눈병, 구내염, 기생충&진드기 감염 이정도 인듯 합니다.

아이가 워낙 약하고 컨디션이 좋치 않은 상태라 목욕을 하면 감기에 걸려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며 회복후에 씻겨야 한데서 아직 씻기지도 못했네요 ㅜㅜ

병원에 다녀와서는 밥도 안먹고 내내 자기만 했습니다.

그 작은 몸으로 얼마나 고단 했을까요..

어제는 영양제뿌린 밥도 잘먹고 수시로 안약고 넣어주었더니 차도가 있어 보입니다.

기력도 많이 회복한듯 하구요^^

병원에서 사각장 같은데 넣어서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라 했는데..

어제는 기운이 없어서 내내 이동식 가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잠만 자더니ㅎㅎ

오늘은 나와서 자꾸 뛰어내리고 돌아다니고 하길래 용품점에서 사각철장사서 넣어줬습니다.

갑갑해 할 줄 알았는데 적응을 잘하네요 ㅎㅎ

풀어놓으면 응가도 모래에 잘하구요 ㅎㅎ

아이는 제가 잘 데리고 있다 좋은 분이 계시면 입양보낼 계획입니다.

관심 갖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고양이를 목욕을 시켜본적이 없어서 목욕을 시킬때가 걱정이 되는데요 ㅎㅎ

고양이 목욕시키는 비법 전수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_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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