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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女 돈관리..허무해요 조언좀해주세요..

뭐지.. |2014.04.24 08:50
조회 266,624 |추천 26

저는 운(솔직히 지연으로..) 좋게 좋은 회사에 취직되서 지금 3년차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하면서 돈도 많이 받고 항상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정말 판에 올라오는 글 보면 다른사람보다 많이 받고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돈은 모으고 있지만 뭔가 만족감이 없습니다.

작년13년도 원천징수 받아보니 4,100 받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예금통장에 4천 적금은 매달 100만원씩 그리고 비상금통장으로는 5만원

용돈통장은 45만원 나머지는 보험,전화비 등등 다쓰진않고 월급통장에 쌓입니다.

그런데 45만원도 많은돈이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를 다 모아두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네요..

쓰다보면 월급통장에서 자꾸 돈빼서쓰고 맨날 돈없게 느껴지는 제자신한테 화가납니다.

25살에 4천 모았으면 훌륭하다고 내자신한테 백번 말해봤자 손에 쥐고 있는게 없으니

속상하기도 하고.. 남들 맘 편히 물건사고 데이트 편하게 할때 돈걱정부터 합니다.

가끔 찌질이 궁상 같기도 하고..

저는 카드 쓰는게 싫어서 체크카드 사용하는데 돈 줄어드는거 볼때마다 마음이 초조하고

친구들이나 가족들 남자친구한테 돈없다라는 말 종종합니다..

그렇다고 안쓰는건 아닙니다.. 월급들어오면 얻어먹은만큼 다 사줍니다..

다 사주고 내물건 하나둘 사다보면 또 월급 일주일전에 손가락 빨고 있습니다..

독립은 안해서 크게 지출 할건 없지만

다들 한달에 45만원가지고(독립안했다는 가정하에)친구들 밥도 사주고 데이트도 하고 내 옷도사고 화장품도 사고 취미생활도 하는게 가능합니까?

아니면 그냥 편하게 월급통장에서 더 이체를 시켜서 맘이라도 편해져야할까요 ..

그냥 아껴서 나중에 돈 많이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말아야 할까요..

저는 결혼할때 부모님 손벌리기 싫고 남자 부담주기 싫습니다..

모으는 이유중 하나구요...

 

그냥 요즘 따라 돈에대해 허탈감이랄까.. 돈은 모아지고 있는데 만족감이 없다랄까..

그래서 서두없이 써봤습니다..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천천히 읽어보시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얘기좀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26
반대수218
베플음흠|2014.04.26 10:32
근데 님같은 사람이 옆에서 돈없어 쪼들려 그런말하면 진짜 꼴뵈기시러요 짠돌이 자린고비가 괜히 그런거 아니구요 님같이 벌만큼벌면서 모을거 다모으면서 쓸돈없다고 징징대는거예요 님은 돈을 모으는 이유가 뭔가요?통장잔고보고 만족하는건가요?아니면 다른 목표가 있나요?일단 다른건 모르겠지만 님 혼자 허무해하세요 다른 사람들한테 징징대지 말구요 그리구 정기후원을 조금이라도 하세요 굿네이버스나 월드비젼 유니세프 그런곳에요 그러면 돈을 쓰는게 때로는 보람있다는걸 알게 되실거예요 가끔 부모님 용돈도 드리구 선물도 사드리구요
베플24女|2014.04.25 13:38
언니.. 주제넘지만 내가 해주고싶은 말이 있어요 돈을 버는이유, 모으는 이유를 생각해봐요 나는요 돈을 버는 이유가 내가 행복할려고 버는거예요 난 추억을 사는데 쓰는 돈이 제일 가치있다고 느껴서 그렇게 써요 가끔은 친구들 맛있는것좀 사주고, 집에 들어갈때 기념일이 아니라도 케익이나 피자, 치킨같은걸 사가고, 가족 외식때 한번쯤 내가 내보고, 여행을 가보기도 하고, 맛있는걸 먹기도 하고... 그게 내가 돈을 버는 이유예요 그래서 회사에서 화가나도 참을 수 있고 그래서 힘을 낼 수 있는거예요 언니가 돈버는 이유, 돈을 모으는 이유는 뭔가요??
베플1997|2014.04.26 10:13
아픔 겪어본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마시고 싶은 아메리카노 사먹으라고. 몇 천원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먹고 싶은 메뉴를 시키라고. 자기 앞 날 아무도 모르는 거고 인생도 별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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