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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젠 어른들을 믿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노란 |2014.04.28 03:43
조회 233,780 |추천 1,259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친구가 다니는 대학교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이야기인데,

 

교수님 친구분중 입시학원 강사가 계신다고 합니다.

 

강사분은 항상 수업전에 상자를 꺼내며 학생들에게서 스마트폰을 걷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다른날과 다름없이 상자를 꺼내며 폰을 걷는데.

 

수업하던 학생 전부가 폰을 상자에 넣지않고 걷는 것을 거부를 했다고 하더군요.

 

강사분이 버럭 화를 내며 '얼른 내야지 수업할수 있다! 얼른 내!'라고 하자

 

한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만약 이 건물에 불이나면 우리는 어떻게 신고를하고 연락을 해야하나요? 어차피 어른들은 우리를 구해주지 않을거잖아요. 우리보고 다 죽으라는 소리인가요?'

 

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세월호사건 이후 청소년들이 어른들과 우리나라를 더더욱 못믿어 하는것 같네요..

 

추천수1,259
반대수26
베플|2014.04.28 18:41
어른들도아이들안믿잖아요
베플아나|2014.04.28 18:49
맞아요 요즘 우리학교애들도그래요 오늘 점심먹다가 갑자기1,2,3층 사이렌이울리고 급식실과복도사이에 셔터가 다내려가는거에요 급식먹던아이들다놀라있는데 선생님께서 괜찮다 잘못울린거다 앉아서밥이나먹어라 이러시더라고요 예전같았다면 아 누가잘못렀나보다 하고넘어갔겠지만 세월호사건같은사건이터지니 애들이갑자기 선생님말을 무시한체 빨리셔터올리고내보내달라 소리치더라고요 요즘상황이상황이다보니 이젠 선생님말도 못믿는거죠 .. 그땐다행히 잘못울린게맞았지만 애들은이미 신뢰를잃은지오래인것같아요..
베플판남|2014.04.28 18:24
난 애초에 폰 자체를 강제로 전부 걷는다는것부터 이해가 안가던데.. 아무리 단체생활이고 수업을 위한다지만 다른 대책을 세워야지 일개 교사가 무슨 권리로 압수하는지 모겠음. 그리고 나부터도 정치인들은 말할것도 없고 학교 선생들은 물론이거니와 기성세대 부모님도 좋게보이진않더라..우리엄마는 40대 이신데 이번일이 박근혜 정부가 재수없게 걸려서 똥밟은거라고 말씀하시는거보고 진짜 답없다고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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