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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공용 냉장고에 넣어둔 음료... 아무나 먹어도 상관없는건가요? ㅡㅡ

lovellly |2014.04.28 12:08
조회 165,904 |추천 442
20대 후반 여자 직장인입니다.
회사에 저희 층에 30-40명정도 근무하는데... 탕비실에 공용 냉장고가 하나 있어요. 
뭐 사다가 넣어놓으면.. 자꾸 누군가 꺼내 먹습니다. 
처음 한두번은 모르고 먹었겠지... 싶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계속 없어지길래
포스트잇에 이름도 써 놨어요. 그렇게 해도 몇일 지나면 없어집니다. 
피해자가 한둘이 아니에요. 제것만 먹는 것도 아닙니다. 걍 아무거나 있으면 먹나봐요. 
아 증말. 쓰면서도 빡치네요  그지들만 모여있나.... ㅡㅡ 
어쩃든, 그래서 이제 왠만하면 공용 냉장고에 음식이나 음료 안넣어놓게 되었구요. 
캔음료 같은건 그냥 책상위에 미지근하게 뒀다가 얼음넣어서 먹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지난주에 편의점에서 요거트가 2+1을 하길래 3개를 샀는데.. 
요거트는 실온에 두면 상할 것 같아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솔직히 회의 끝나고 남아서 넣어놓는 조그만 병 음료 같이 생긴거면, 뭐... 주인이 없다고 생각하고 먹을수도 있겠지요. 
요거트는 그냥 딱봐도 주인있어 보이는건데 ㅠㅠ 설마 누가 먹진 않겠지;; 싶었지만 
혹시나!! 몰라서, 절대 요거트로 안보이게 비닐로 완전 꽁꽁 싸매서 넣었어요. 
근데 방금  냉장고 열었더니 없습니다.... 하..... 너무 빡쳐서  ㅠㅠ
1800원짜리 내 요거트. 아침 대신 먹으려고 사다둔 내 요거트. 
치사하게 1800원짜리 2개 가지고 열받냐고 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매우 열이 받네요. 제가 이상한건지 정말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공용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음식이나 음료 보관하는 순간 ,
아무나 먹어도 되는 '공용'이 되는 건가요?????

누가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글을 본다면 정말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니 돈 주고 사쳐먹으라고요. 



추천수442
반대수9
베플어허멋|2014.04.30 08:49
좀치사하지만 설사약 같은거 넣어놨으면 후련할듯싶네요ㅋㅋ
베플ㅋㅋㅋ|2014.04.30 10:01
저는 범인 잡았어요 같은팀 계장님이셨는데 그거 먹은거가지고 왜그러냐며.. 음료수, 조각케익, 요플레, 커피.. 심지어는 점심 도시락으로 먹는 반찬(김치나 멸치볶음 같은거) 자기 라면먹는다고 꺼내먹든대요.. 복수할 방법 찾다가 그 계장님이 아이스크림 뚜레쥬르 편의점에서 파는거 하나씩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으시길래 저는 그거 제가 꺼내 먹었어요 ㅡㅡ 왜 먹었냐길래 그런거 먹은거 가지고 쪼잔하게 왜 그러시냐고 나중에 하나 사드릴께요 하면서 똑같이 말해주니까 담부터 안드시더라구요!
베플말이되냐|2014.04.30 09:22
근본이 천한 사람들이 있음
베플뿌힛|2014.04.30 09:00
저는 그래서 우유,요거트 같은건 다 뜯어서 넣어둡니다ㅋㅋㅋ 먹은거처럼ㅋㅋㅋ
베플아하|2014.04.30 09:03
그게요 범인이 따로있는게 아니라 그 나도없어졌다 나도 없어졌다 다들그러잖아요? 그사람들중에 피해자와 범인 다 있는거같더라구요 나도 전에 내거 없어졌으니 나도 남의거 가져간다 뭐 이런심리? 베플님 말씀대로 주사기같은걸로 설사약 넣어놔봐요 ㅋㅋ 재밌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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