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말 믿고 사랑했던 여자로부터 배신당했을 때

tarok |2014.04.29 10:51
조회 5,203 |추천 7

원래 여자를 만날때 굉장히 조심하는 편입니다.

 

많이 당해봐서겠죠. 그런데 약 2년전에 누군가를 만났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서로 사랑에 빠졌고 거의 매일 보다시피 했습니다. 여친이 좀 의사표현을 안해서 답답했지만, 너무나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고 결혼까지 결심하게 됬습니다.

1년반이 지나고,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툼이 좀 잦아졌지만, 주로 작은 다툼이였고, 관계가 깊어지면서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서로의 부모님도 뵙고,  예식장도 예약하고 예물보러 다니는 시점이였는데, 한 2주동안에 갑자기 안하던, 못하던 불평불만을 털어놓으면서 관계가 질린듯이 행동을 하더군요,

 

예감이 좋지 않아 2주간 평소보다 잘해주었고, 서운하고 힘들다는 점들 다 얘기 들어주고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시간을 갖자고 합니다. 예식장도 취소하고 결혼도 미루길 원하더군요,

 그러더니 2주뒤에  만나서는 헤어지자는 의미의 말을 했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별의별 짓을 다해봣습니다. 물론 질리거나 더 멀어질까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감동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럴때마다 감동 받기도 하고 받아주기는 하더군요, 또 자주 만나자고 하면 더 질릴까봐 가끔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면 만났고 얘기했고, 화가 좀 풀린듯했고 마치 좀더 노력하고 시간을 가지면 괜찮아질 것같이 얘기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2주간 서로 아무 연락이 없었는데 먼저 연락이 오더니 다시 만나자는 얘기는 아니지만, 제가 걱정되고 딴 여자 만나서 잘해주면 어쩌나 생각도 들고 한다고 하길래,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정말 사랑하는 여자였고 결혼을 처음으로 생각해본 사람이라 또 너무나 서로 잘 알고 좋아한 사이라 다시 만나게 될 것 같았습니다.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고 그러자고 한 후 연락이 없더니 5일이 지나 주말에 한 카페에 친구들과 앉아있는데 바로 앞을 다른 남자의 손을 잡고 지나가더군요. 두 눈이 믿기지 않았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쫒아가서 부르니 깜짝 놀라더군요. 전 충격에 아무 생각이 안나고 말을 잇지 못하는데 나중에 얘기하자며 자리를 피하더군요. 5분정도 지나고 정신이 좀 드니까 열불이 났습니다. 이미 자리를 떳기에 찾을 수 없었고 그 순간 어떻게 행동하지 않은게 후회가 됬습니다. 그날 바로 문자로 더이상 볼 필요도 없고 실망이고 이젠 끝이라고 보냈습니다.

 

 

근데  며칠 안됬는데 아직도 잠이 안오고 순간 분노가 치밉니다. 그동안 다른 남자 만나면서 제게 희망을 주고 그렇게 방치해둔 게 정말 괘씸했습니다.  싸대기라도 때리고 욕지거리라도 하고 났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고 너무 조용히 끝내서 그런지 억울하고 열받고 별의별 복수하고싶은 생각밖에 안납니다, 그 여자때문에 잃은 것이 너무 많고 커서 감당이 안되네요. 주위에서 서로를 잘 알던 지인들도 절대 밎기지 않을 정도로 그렇게 보이지 않는 여자였는데, 정말 사람이란 알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개망신을 시켜주고 싶을정도로 천불이 나고 아무것도 못할 정도 입니다. 이럴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그렇다고 마음 내키는대로 쏟아부으면 괜찮아지기나 할런지.. 너무 괴롭고, 이렇게 되도록 오히려 부추긴 그 여자는 속여왔던 남자랑 잘 지낼 것을 생각하니 분노가 치밉니다. 

추천수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