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 취소되고, 대신 남들 다 쉬는 징거다리 휴일에 일을 나가게된 무상입니다..(--)지져스;;;
이젠 그러려니 자신을 다그쳐봐도 이노무 현실은 언제나 제 지친 육신을 가만히 두지 않은 것 같아
우울하기도 하지만...뭐 산다는게 다 그런것 아니냐는 음악을 들으며...자위해 봅니다..;;
다 그렇게 힘들고 고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거 아니겠음요..;;;
라고 말하고 죄없는 책상을 두들겨 봅니다...(아놔..;;;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 할껄;;;
)
뭐 저에게 주어진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하긴 개뿔...ㅋㅋ 아놔 쉬고싶어요...;;
내가 만약 외로울때면~ 누가 날 위로해줄까~~~~~~??(바로 엽혹 게시판 여러분...)
나는 너의~~~~에에에~ 영원한 글쓴이.....;;;(사담끝;;)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적부터 가정현편 때문에 화장품 판매원을 하셨습니다.. 아마 중학교 시절
까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어머니 오랜 친구분이 사장으로 계셨던 생구륀 회사로 기억
합니다..가부장적인 아버지 때문에 일하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주부로써의 삶을 사셨고
때문에 어머니의 친구분은 가끔 한번씩 단합의 이유로 침목회를 가졌습니다..
하루정도 어디 여행을 가자고 하시거나,일탈로 이끌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그 아주머니를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으셨지만 늘 친구분이 전화해서 내일은 같이 여행 좀 갈껀데 허락해 달라며
부탁을했고, 결국 승낙을 이끌어 내셨기에 어머니와의 우정은 깊으셨습니다.
펜션으로 침목회를 가게 되셨다며 기쁜 표정으로 짐을 싸셨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일하는 분들 네분이서 침목회겸 일탈의 여행으로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오셔서 해주셨던
이야기 입니다..어머니의 베프셨던 분이 당시 티코 차량으로 운전을 하셔 부산에 도착하셨고,
사람이 많은 곳보단 휴식의 의미로 한적한 곳에 펜션을 예약 하셨답니다..
다들 들뜬 기분에 오랜만에 음주도 즐기시고,고기도 구워드시며 재미난 시간을 보내셨답니다.
바람이라도 쐴겸 네명에서 나와서 여기저기 걷다가 절벽같은곳에 당도했는데 절벽아래로
달빛에 비춰진 풍경이 너무 멋져서 하나둘 그리 위험하지 않은 곳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셨답니다..그러다가 한 아주머니가 그 근처에서 뭐가 반짝거려 유심히 지켜 보시다가 금속
같은 걸 보시고는 주우셨는데 귀걸이 한짝 이었다는군요..
처음에는 다들 한짝을 뭐하러 줍냐...깨림직하다...라는 식으로 버리라고 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그게 24k 순금 이었다고 했습니다..뭐 팔면 돈이다보니 가져가서 판다는 식으로 기어코 그걸
주어 주머니에 넣으셨고, 남이 버린 거 함부로 주어 가져가면 안된다는 말도 무시한채....이런걸
그냥 땡잡은 거라면서 나머지 한개를 더 찾았는데 도저히 없어서 그냥 오셨다고 하더군요..
펜션으로 돌아와 그냥 자기 아쉬워..커피 한잔씩 들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시다가 너무 늦은
시간이고,피곤하기도 해서 다들 큰 거실에서 대충 이불을 깔고 주무시고,그 귀걸이를 습득하신
분은 허리가 안좋와서 방에있는 침대에서 주무신다며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먼저 깨신분은 어머님의 친구분이 사장님 이셨는데..누군가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눈을
떠보니 아까 귀걸이 주어오신 분이 현관문 앞에서 멍하니 서서...누군가와 대화라도 하는듯...
주저리 떠들고 있길래..[뭐해요??거기서..??누가왔어??]하고 물었는데...대답이 없길래..일어나서
멍하니 바라 보셨다고 합니다.. 대화의 내용이 뭐 내꺼네..내가 주었으니 내꺼지...어쩌라는
식의 대화였고, 저 여편네가 꿈이라도 꾸나 하는 마음에 일어나서 근처로 다가갔답니다.
[뭐하냐고??이 야심한 밤에..잠꼬대해??]하고 어깨에 손을 올렸는데 갑자기 휙 밀치고는...
[내꺼라고....]하며 소리를 지르고는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궜답니다..그 소리에 저희 어머니도
일어나셨고, 무슨일이냐고 묻자..저 여편네 잠꼬대 한번 요란하게 한다며 역성을 내셨다고
하셨습니다...가서 따질까 하다가...어머니가 말려서 겨우 진정을 시키고,다시 잠에 들었다고
하더군요..맥주를 많이 마셔서 소변이 급하셔서 일어났는데 방문을 활짝 열려있었고,다가가서
방을 살펴봤는데 아주머니가 사라지고 없더랍니다..처음에는 화장실에 간 줄알고,화장실에 가서
확인을 했는데 거기에도 없으셨고,현관으로 가서 봤더니..신발은 그대로 있는데 잠겨있던 문이
열려져 있기에 서둘러 주무시고 계신분들을 깨우셨답니다..
다들 놀라서 무슨 일인가..생각할 겨를도없이, 서둘러 옷을 챙겨입고, 사라진 아주머니를 찾아
밖으로 나가셔서 이곳저곳 돌아 다니시며 아주머니의 이름을 부르셨답니다..
전화를 걸어도 안받고,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모를때 어머니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까 사진
찍던 절벽으로 가보자고 제안을했고, 그곳으로 향했답니다..
절벽에 도착했는데 여전히 사라진 아주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설마설마 하면서 가지고간
후레시로 조심스럽게 절벽아래를 비춰봤는데 밤이고,나무들도 많은 곳이라 구별하기 힘들었다고
하셨습니다..[설마 떨어진 건 아니겠지??]하고 말했고,다들 설마설마 하면서도 걱정이 됐다고.
합니다..서둘러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하는데..어머니가 절벽끝에 있는 나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어떻게 올라간건지..;;나무위에 올라가서 고양이처럼 한껏 웅크리고 있더랍니다;;
빨리 내려오라고 소리쳐도 피식~피식 웃기만하고,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하고나서 후레시를
비추면서...가만히 있으면 경찰이오고 그때 조심해서 내려오라고 다그치고 있는데 귀 한쪽에서
비가 잔뜩 나고 있었다고 했습니다..후레시를 비춰봤는데 주운 귀걸이를 한쪽 귀에 걸었는데
그쪽을 사정없이 당겨서 귀가 찢어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계속 잠아 당기길래 하지 말라고 제지를
할때마..[그러니까 내꺼라고 건들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하셨다고 하더군요..;;
괜히 흥분시키면 여차해서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아 그러지도 못하고,경찰이 오길 기다렸고,잠시
후 경찰과 911이 도착했는데....여전히 위협적으로 다가가면 뛰어 내릴려는 제스쳐를 취했고,
911대원이 몰래 나무 뒤쪽으로 가서 잡을려고 했는데 귀신같이 알아채고는 고개를 돌리는 통에
1시간을 가까이 그곳에서 서로 대치를 했다고 하더군요..그렇게 대치하던 그때 정신을 잃으셨는
지 그대로 중심을 잃고 나무에서 떨어졌고,다행히 주변에있던 분들이 합심하여 잘 받아냈다고
했습니다..얼마나 잡아 당겼는지 귀가 반절은 찢겨진 상태에서 피가 너무 많이나서 일단 구급차로
옮겨져 병원으로 실려 가셨다고 하시더군요...일단 사장님 이셨던분만 같이 병원으로 향하셨고,
어머니와 나머지 한분은 펜션에 연락을 한뒤...경찰서로 향했다가,병원으로 가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귀 봉합수술을 마치고,아침에 깨어 나셔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처음에는
머리가 아파서 잘 모르겠다고 하시다가...뭔가 기억이 났는지 주절주절 얘기를 하셨다네요..
자고 있었는데 누가 방문을 일정한 간격으로 두들기 더랍니다..누구냐고 물어도 대답도 없고,
장난치는 것 같아서 나와서 방문을 열었는데 아마도없고, 거실에서 자고있는 인원만 보였답니다.
들어가려고 하는데 현관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고,다시 현관문으로 향해서 누구냐고 물었는데
대답없이 노크만 하길래...장난치면 가만 안둔다고...했더니...잠시후에 여자 목소리가 들렸답니다.
[내꺼잖아..내놔...내꺼 내놓라고...]근데 그게 막 무섭거나 그런 생각이 안들고,어기지를 피운다는
생각이 드셔서...내가 주었으니 내꺼라고...누군데..달라마라 하느냐고 언성을 높였고,사장되시는
분이 그때 일어나신 것 같다고 하더군요..그 뒤론 생각이 잘 안나고,귀가 너무 간지러워서 ....
손으로 긁으려고 귀로 손을 가져갔는데...왠 손가락 같은데 만져져서 깜작놀라 누구냐고 소리를
지를려는 찰나...뭔가 귀를 확하고 잡아당겼고,무의식적으로 끌려 나왔답니다..;;;
방에서 끌려나와 누군지 볼려고 할때마다 귀를 너무 세게 잡아당겨 소리를 질렀는데 희안하게...
목에서만 맴도는 것 같이 자신도 자기가 소리지르는게 안들렸다고 했답니다..
맨날로 끌려나와 소가 도살장 끌려가듯 그대로 어디론가 끌려가는 걸 마지막으로 기억이 하나도
없다고 하더군요...;;같이 가신분들이 대략 상황을 설명해 드렸더니...깜짝 놀라더랍니다..
서둘러 귀걸이를 찾았는데 귀걸이는 없었고,병원 관계자가 수술때문에 잠시 뺏다고 돌려주는 걸
받아서 서둘러 퇴원을하고,버릴려고 하던 걸 사장되시는 분과 어머니가...또 무슨 험한꼴 당할려고
하냐며 그곳에가서 얌전히 놔두라고 했답니다..
그 장소로 돌아가..귀걸이 주어온 곳에 고대로 물건을 돌려놓고,갖자의 방식데로 기도를 하거나...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화내지 말라며 안녕을 빌어주고 돌아 오셨다고 하더군요..
어머니의 생각이 조금씩 변화한 때가 그때인걸로 기억합니다..;;교회에 다니시며 늘 그런것을
믿지 않으셨는데 그 사건이후로 조금은 마을을 열어 저와도 그런식의 대화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그전엔 쓸만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오시곤 했는데...그 후엔 그런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으셨고,함부로 줍지 말라는 당부에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늘상 제 이야기에 나오는 말들이지만 항상 자신의것이 아닌것은 손을 안대는 것이 좋은 것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짓습니다...재미없는 이야기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만 스르륵 물러납니다..해야할 일이 급 생겼습니다..ㅠㅠ;;ㅋㅋ
좋은 저녁되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길..바랍니다..
엽혹 유저들 안녕~!!!(주의:띄어쓰기 맞춥법...등등이 서툴거라 틀릴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