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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 나와봤자 뭐해요.

ㅠㅠ |2014.05.02 16:51
조회 107,892 |추천 22

안녕하세요. 우선 제목이 조금 거칠어서 죄송합니다. 일부러 관심을 좀 끌기 위해 저렇게 지었습니다. 그리고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진짜 절박한 심정으로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많이 읽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저는 올해 대학교 1학년이 된 새내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대학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던 분들이 있을까하고 올려봅니다.

사실 저는 공부를 그리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내신은 평범하고 모의고사를 조금 잘보는 정도였습니다. 특별히 모의고사 공부를 한 것은 아니었는데 제 내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잘 봤습니다.

그래서 수시를 많이 상향 지원했지요..ㅋ 논술이나 이런걸로 막 다 찔러봤는데 운 좋게 서울 상위권 대학에 붙게되었습니다. 처음 붙었을 때에는 완전 행복했습니다. 이제 인생 폈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막상 들어와보니....

다른 친구들은 모두 외고 출신 아니면 자사고.... 전교에서 놀던 애들이고

부모님도 형재 자매들도 모두 저희 가족보다 좋은 직업, 좋은 성적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부끄러워서 저희 가족 얘기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들이랑 괴리감 느껴지고..

논술식, 생각하는게 중요한 수업이 많이 있는데 수업에 따라가지 못할정도로 집중이 안됩니다.

너무 어려워요... 친구들은 손 들고 토론에 활발히 참여하는데 저만 조용히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외적으로도 제가 자신감이 많이 없거든요... 좀만 살 빼고 자신감 갖자 이런 생각으로 과 생활도 거의 안합니다... ㅜㅠㅠ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구요,..

 

이러다 보니 중간고사는 정말 망했습니다.... 다 C학점 나왔습니다...ㅜㅜ

집이 못 살아서 장학금 받아야하는데....ㅠㅠ

가장 시급한 것은 수준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 어쩌면 좋죠...?? ㅠㅠㅠ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없나요....ㅜㅜ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2
반대수62
베플|2014.05.02 17:28
아무 노력도 안하시는데 뭘 어쩌냐고 물으면 어떻게 하라고 답해드릴까요? 어느 학교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상류층 애들이 다 sky에 몰려있진 않아요. 저도 그 중 하나지만 잘사는 애들도 있지만 평범하고 못사는 친구도 있어요. 저도 평범했지만 그들과 전 그냥 친구일뿐이고 다른 세계에 살 뿐인거고 제가 노력해서 목표로하는 좋은 직업을 얻으면 되는것뿐이었어요. 그들에게 배울점 분명 많았구요. 잘산다고 해서 다 사치심하고 펑펑써대는건 아니더라구요. 유명한 몇몇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10원 하나도 아끼더라구요. 하긴 그러니 부자습관이란 단어가 있는거구나 싶더라구요. 또, 실력이 안되서 못따라 가는건 공부 좀 하세요.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학년 올라가면 영어로만 이뤄지는 수업도 있을텐데 그건 어찌하실려고 제 경우엔 상경계였고, 모든 수업이 원서에 영어로 수업이 이뤄졌어요. 2학년부턴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해야하는 과목도 있었구요. 조별과제도 많을텐데 그렇게 무기력하게 지내다가는 C가 아니라 F 받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어느조에서도 안받아주게 될껄요... 공부하시고 다이어트도 하세요.
베플아줌마|2014.05.02 22:51
꼴등으로 들어갔던지 일등으로 들어갔던지 운이 좋아 그 대학에 합격했던지 운이 나빠서 그대학에 합격했던지 다 그대학 그과 학생이지요. 자부심을 가지고 또 본인의 자존감을 높이세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성적올리시면 되지 뭐가 걱정입니까. 남들은 다 부러워하는 대학의 합격자인데요. 집안 같은거 신경쓰지말고 비교하지 마세요. 대학생활 만끽하고 활동도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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