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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에 대한 고찰로 시작해 썰로 끝나지만 무튼핵심은 더치에대한 고찰

언늬야 |2014.05.05 02:36
조회 265 |추천 0
더치페이글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판에 글좀찌끄려봅니다^^;;

솔직히 저는 남친이랑 니꺼내꺼 개념없어서 지갑이든 폰이든 내꺼처럼 열어보고 남친도 내물건 지꺼처럼쓰고 체구도...굴욕적이지만 비슷해서상의나 신발정도는 같이신음 동거는아니고 장거리인데다 뚜벅이라 이쁘게입고 나와 쨘!하고 보여주고 이제옷갈아입는다~정도임

그래서 데이트비도 그렇게냄 내가 백수면 남친이 남친이 학생일땐 내가 이렇게냈음
급하게 계좌번호받을일 있을땐 걍 서로 바로 계좌확인할수있는사람번호로 알려주고 소액일경우엔 달라고 안함
물론 난 10원단위까지 나눠쓰고 받아내는 인간이라 첨엔 좀 불편했으나 워낙 받은것도 준것도 많아 이젠 그런개념이 점점 흐려진듯...
게다가 남친이 워낙 잘버심...연봉이 두배도 넘음..ㅠ_ㅠ
걍 칼같이 안나누는게 서로편하다 암묵적으로 합의보고 그렇게 지냄
남친말로는 지 드러운성질 받아주는거만해도 얻어먹을자격이있다함(아닌게 아니라 남친 성격이 전자저울처럼 초예민한편이긴함)

사랑하는 사이에 서로좋아 만나는데 데이트비로 싸움나는게 찌질하고 없어보여 걍 적당한 선에서 해결하는편임

사설이길었는데...우리커플이 이상적이라는 말이 절대아님
사실 별로 안이상적인거 다앎..ㅠ_ㅠ
근데 요즘남자들이 주장하는것 처럼 칼같은 더치하면서 좋은 분위기가 유지될까...싶은 생각이듦
물론 이남자 만나기전 일배같은 ㅅㄲ와 소개팅한적있음
왜 여자들 그런거있지않음?
진짜 엮이고 싶지도 않은 인간에게 껌한통얻어먹기 싫어 밥값내는거...
그날 그 ㅅㄲ는 소개팅하는 내내 요즘여자=김치녀 더치페이안함에대해 성토를했고 지외모,지나이,지능력생각안하고 어리고 이쁘며 능력있고 고분고분한 여자를 찾아대는 완전체였음
사실...그날 중요한 미팅이있어 하나뿐인 소중하디 소중한 샤넬빽을 메고갔음 그거보고 일베에 소개팅인증할라고 더 발악해댄거 같음..무튼 재수없기도하고 괜히 일베같은데 씹히기싫어 반박하고 싶은거 꾹참고 내가먹은 18000원을 테이블위에 올려두고 곱게 내려옴
그리고 실장님이 일하러 가야된대서 차끌고와서 차탈라는데 연락하겠다며 사람좋은 웃음을 짓는데 소오름~
물론 주선자에게 백초크날리고 싶었으나 "걔일베하니?"한마디로 미안하단소리듣고 소개팅종결...


무튼 헛소리 계속해대는데 요즘남자들이 주창하는 칼같은 더치페이는 솔직히 좀 무리라고 봄...그냥 보기 좋은걸 떠나 소개팅도아니고, 썸타는것도 아니고 애인에게 밥한끼얻어먹은게 그렇게 욕먹을일은 아니라봄...얌체같은 여자도있긴하지만 만원짜리밥얻어먹고 오천원짜리 커피한잔 안사줄여자는 자기 여자보는 눈을 탓해야지...,ㅉㅉ
내가 아는한 그런여자 흔치않거나 작정하고 빅엿시전중인거임..

어떤명사인지는 기억이 잘안나는데 결혼주례에서 이런말을 했다함

"무엇을 받을지 무엇을 받았는지 생각하지말고 무엇을 줄지 무엇을 주었는지 생각하라"고...남친에게 약속함 요리도 못하고 청소도 못하지만 저건 평생을 변하지 않고 해주겠다고,......마즘...내가 프로포즈함 ㅋㅋㅋㅋㅋㅋ남자들이 하는거랑 똑같이 호텔도빌리고 반지도사고 오글거리게 피아노도 치고...ㅋㅋㅋㅋ

무튼 남자들도 여자들도 넘 얌체처럼 굴지않았으면함...
데이트비는 연애에있어 생각에따라 작을수도 클수도 있는거같음
근데...내 소중한 연애가 데이트비로인해 얼룩진다면 좀 싫을것도 같음...
이해는함
자본주의니까...그리고 남녀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남자들이 느끼는 위기의식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는 분석도 어느정도는 맞는것도 같음

근데...그들이 말하는개념녀가되려면 애인이 아니라 완벽한 타자가되어야하는데 그런 뜨겁지 못한 연애는 남자들또한 바라지않는거 같음

고로....받은것만 생각하면 좀 손해봐도 손해라는생각이 안들거같음
아무리 생각해도 받은게 없다면 둘중하나의 성격이 문제가있는것이므로 얼른 정리하길바람...

여자들은 밥얻어먹고 차 얻어탔으면 센스지게 기름넣어주거나 커피라도 사주고
남자들은 너무 색안경쓰고 보지말자
꽁기꽁기한 자존심때문에 비싼여자되려고 돈안내는 김치녀님도 알고보면 김치찌개처럼 진국인 여인도 많다
그런여자의 맘을 얻으면 어머니의 밥상처럼 한없는 사랑을 받을수있다
미인을 얻기 어디 쉽나?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
참고로 나 고딩때 쌤한분은 자그만치10년을 하이에나처럼 노리고있다 결정적인 순간 매처럼 낚아채 어마어마하게 좋은 사모님과 살고계심 (아침마다 직접간 야채쥬스에 거한 아침상 조공받는다고 매일 자랑하심)
이정도 노력은 필요한거임...여자도 님을 경계하느라 그럴 공산이 큼

무튼 졸려서 시종일관 횡설수설했으므로 이만... 판님들 굿밤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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