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네이트에는 오지도 않았엇는데
여초사이트인 여기의 답변이 도움될거 같다고 해서
글을 올려볼게
난 20대 중반 남자고 한달전에 20살때 처음으로 좋아했던 여자애를 다시 만났어
다시 만날 당시는 이 애가... 아 편의상 E라고 할게
아무튼 난 다시 만난 E가 굉장히 반가웠고 추억인지 감정의 잔재인지 다시 마음이 가더라
그런데 알고보이까 E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어 3년정도 사귀는 중이라고 했었나
아무튼 난 맘을 접으려고 했지 그런데 한 보름정도? 후에
술한잔 하자더니 헤어졌다고 하더라고 지금까지 굉장히 많이 힘들어해
물론 때때로 어쩌면 수시로 전 남자친구가 생각날 E의 마음에 내가 들어가기는 힘든것을 알아
그래도 난 다시 돌아온 인연이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E에게 고백을 했고 E는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했어
일주일에 한두번 같이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고 술먹고 그런 흔해빠진 데이트아닌 데이트도 해보고 어제는 같이 바람쐬러 바다도 다녀왔어
내 욕심이겠지만 같이 있을때는 나 보면서 웃어줬으면 좋겠는데 물론 그럴때도 있지만 E는 헤어진 전남친 때문에 많이 아파해 내 앞에서 울기도 하고
모르겠어 난 스무살이 꺾일때까지 변변하게 연애라고는 해본적 없는 놈이라 여자 대하는게 서툴더라 그래서 어떻게 달래줘야할지 모르겟어
그래도 나는 나름대로 고치려고 하고 있는데 나보고 이기적이라고 말하더라
난 원래 담배 하루에 한갑 이상 태워대는 골초야 그런데 싫다고 해서 노력중이야 한번에 끊으려고 했는데 힘들더라ㅋ 아무튼 지금 2~3일에 1개피 피우나봐
모르겠어 담배는 한가지 예시일 뿐이고 자꾸 비교당하니까 울컥하기도 해 그래도 조곤조곤 힘들어할때 달래주려고 하고 웃게해주려고 하는데...
그저 내가 E를 좋아하는것을 E가 힘들어 하는 시기에 강요하고 있는걸까 나는?
나는 E에게 그저 친구로만 지냈어야 하는걸까?
언니들 형들 그리고 동생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