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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 드라마 ‘대장금’이 당초 예정된 50회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전망이다.
최근 방송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대장금’ 연장 방송에 대한 ‘키’를 쥔 이영애측과 MBC측은 27일 오후 ‘‘대장금’이 50회에서 종영한다’는 뜻을 직·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장금’ 이영애는 이날 오후 측근을 통해 체력 문제 등으로 ‘연장 불가’를 선언했던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영애의 매니저 이주열씨는 이날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미 밝힌 대로 체력적 한계와 ‘인기 드라마라고 해서 연장 출연하지는 않겠다’는 신념 때문에 당초 출연 계약대로 50회까지만 출연키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MBC측도 25일부터 27일까지 이른바 ‘이심’(李心)을 돌리기 위해 추진했던 ‘제주 담판’이 실패로 돌아간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MBC 드라마국 박종 국장은 이날 “제주도에서 이영애를 만나고 돌아온 ‘대장금’의 CP(책임프로듀서)인 조중현 부장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을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현지에서 조부장이 이영애와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전화라도 걸지 않았겠느냐”는 말로 양측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점을 인정했다.
방송계에서는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볼 때 ‘대장금’은 예정대로 50회에서 끝을 맺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하지만 MBC측이 수라간이야기가 7∼8회 정도 늘어나게 됐다는 이유로 10회 이내의 ‘연장 방송’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데다 네티즌이 ‘연장 방송’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어 ‘극적 반전’이 이루어질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