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서 거주중인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진짜 진짜 착각일수도 있는데요
이런일은 처음 겪어봐서 한번 적어봅니다.
요근래 조금이라도 절약해보자해서 차를 안끌고 다니고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요
제 직장이 버스를타고가면 약30분정도 걸립니다.
보통 제가 9시10분이나 15분쯤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는데
오늘은 좀 일찍 나와서 9시 5분차를 타게 된겁니다.
제가 타고 다니는버스는 311번입니다. 출근할때 퇴근할때 이번호만 타요
(타요~타요~ 타요~타요~ 개구쟁이 꼬마 버스..ㅈㅅ;;)
버스안에는 출근하는 사람들로 꽉차 있었는데 맨뒷자리 정확히 가운데만 비어있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앉았어요
근데 옆에 있던 여자분 향수냄새가 너무 좋더라구요
여자분 얼굴은 자세히 못봤지만 언뜻보기에도 미인인것같았습니다.
혹시나 불편하실까봐 제 어깨까지 좁혀가며 최대한 안불편하게 해드릴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그분은 몇정거장 안가서 원동네거리에서 내리셨구요
그렇게 그냥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해서 일도 열심히!! 아무것도 없이 ;; 지나갔습니다.
근데!! ;;;;;;;; 문제는 퇴근길이었어요
대동역3번출구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길래 옆자리에 고이 모셔놨던 가방을
제 무릎팍에 올려놨는데 아침에 제 옆자리에 타셨던 그 여자분이 앉으신겁니다..;;
얼굴은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향수냄새와 머리스타일 아침에 봤던 패션이었던거 같습니다..;;
몰론 자리가 엄청 많았다면 제 옆자리에 앉지도 않았겠지만요...
제옆자리에 또 앉게 됐다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모르는사람을 하루에 2번이나 그것도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는게 가능한가요?;;
착각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