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회장님이 또 쓰러졌다.
도대체 왜 우리나라 드라마는, 특히 아침이나 저녁일일드라마에 나오는 회장님들은 툭하면 쓰러질까?
살짝 밀쳐도 쓰러지고 조금만 화를 돋구어도 쓰러지고 가끔은 자기혼자 열받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 뒷목을 잡고 쓰러지기도 한다.
내 생각엔 아마 운동부족으로 인해 혈관에 과하게 기름이 껴있어서 고혈압이나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이 많은 건 아닐까 추측해보는데... 아무투 너무너무 자주 나오는 시츄에이션이라 놀랍기는 커녕 개콘보듯이 기냥 웃고만다.
꼭 결정적인 순간에 쓰러져서 주인공들 애간장을 녹이다가-또 잘 죽지는 않는다. 돈이 좋긴 한가벼-꼭 결정적인 순간에 깨어나서 비밀을 털어놓으며 모든 갈등을 한방에 해결한다.
천상여자도 이런 가이드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쓰러졌다.
장태정은 어김없이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 비밀이야기를 모두 듣게되고 또 한발 앞서 사건현장에 나타나 사고를 친다.
이 정도면 굳이 비싼 작가를 비싼 돈 주고 쓸게 아니라 대학생들한테 줄거리만 대충 던져주고 매뉴얼에 맞춰 쓰라고 해도 되지않을까 싶다.
아마 시청자들중에도 찾아보면 쓸 사람 많을거다~
어쨌거나 그동안 보던 게 있어서 어이없고 화가 나지만 어쩔 수 없이 본다는 시청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좋아서 보는게 아니라 관성때문에 본다는 시청자들의 평가, 제작진 입장에선 얼마나 부끄러운 일일까?
욕하면서 보는 나도 한심하고 욕먹는 걸 알면서도 시청율이 나오니까 밀어부치는 제작진도 한심하다.
빨리 끝났으면 좋겠지만 후속작 '뻐꾸기둥지'도 '천상여자' 못지않은 막장드라마였던 '루비반지'팀이라 그닥 기대가 되지는 않는다.
슬픈 대한민국의 현실...ㅠㅠ
5월20일 시청율이 무려 19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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