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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얘기

뭐 이것도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초딩때 전학을 좀 다녔었엉
처음 다닌 학교가 좀 주변에 숲이고 학교 안에 동상도 되게 많고 뭐랄까 음침한 분위기가 약간 있었음여
그 학교에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쪽에 졸업생들 단체 사진을 다 붙여두는데 좀 오래된 졸업 사진 중에 이상한사람이 있었음
모든 사진 속 사람들이 다 얼굴 구분 할 수 있었고 뚜렷하게 찍혔는데 그 구석에 찍힌 사람만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하기 어려웠고 얼굴이 마치 눈코입 없는 것처럼 나옴. 거기다 그 주변만 어둡게 찍히고
보통 졸업사진은 확인해서 잘 나올때까지 찍잖아. 근데 수많은 사람들은 잘 찍혔는데 유독 그사람만이상하게 찍혀서 한때 막 애들 우르르 몰려서 보러가고 막 괴담 이런것도 떠돌았음

뭐 그때 생각하면 막 오싹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이지는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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