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처음 써보는 18살 남학생 입니다..ㅎ
제가 150일 넘게 만나는 여자친구가있었어요 ... 그여자에겐 뭐든지 해주고만 싶었어요 ㅎ..
헤어지자고도 몇번 들었지만 다잡고 하던여자친구랑 이번에 크게싸운거죠..
그쪽 부모님도 보고 저희쪽 어머님도 보고 한 사이고.. 밥도 같이 먹은 사이인데..
제가 부천에 살았다가 전학을 왔거든요 ㅎㅎ 방학동안 부천에서 지내다가
어머니 생신날 올라와서 여자친구한테 어머니 생신이니까 같이 밥먹자 했습니다..
저녁 9시쯤 되서 전화를 해봤어요.. 안받더라구요... 집으로 했더니 아버님께서 나갔다고 하시고..
너무 화가나도 참고 계속 전화를 하니까 나중에서야 받더라구요..
"어디야."
"집"
"온다며.."
"어딘데."
"시청 근처 갈비집"
"멀어.."
버스타고 5분이면 오는 거리가.. 멀다네요...
"알았어 끊어."
이러고는.. 여자친구와는 완전 연락을 끊게되었죠..
근데 저희학교에 이쁘고 노래잘부르는 여학생이있었어요 ㅎㅎ
제가 고2떄 전학가서 보게된 여학생인데 가수 지망생이거든요...
제가 댄스부다 보니 형들 대회나가는걸 구경하러 가는데 그여학생이 자주 나왔어요..
들으면 들을수록 잘불렀죠..ㅎ 한편으론 팬이였던 여학생이였는데..ㅎ
근데 여자친구랑 아예 연락을끊고 지냈는데..
갑자기 그여학생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안녕"
"누구..?"
"나 알려나 000.."
"아!"
그 문자하던 아이가 제가 팬이였던 그 여학생이였습니다..
근데 신기하게 싸이 홈피 주소를 보고 문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자주 문자를 주고 받았어요..ㅎ
근데 .. 여자친구랑 싸우고 힘든 상황에 제가 팬인 그 여학생이
저에게 관심도 보여주고 가끔 재미난 말도 해주니.. 마음이 그아이한테 가더라구요..
내가 힘들떄 옆에 있는사람한테 빠지게 되더라구요..ㅎ
그래서 그여학생이랑 자주 문자를 주고 받다가 만나서 영화도 보고 노래방도 다니고했답니다..
이미 여자친구랑은 헤어진 상태구요..ㅎ
그 여학생도.. 한달전에 600일넘게.. 중학교떄서부터 사귄 남자친구한테 차였다고 하더라구요..
전 절 챙겨준 그 여학생이 고마워서라도.. 챙겨주고 싶어서 고백을했어요..!
받아주더라구요....
제가 주택을 사는데 이제 여자친구죠.
여자친구랑 30초도 안되는 거리에 살았어요..ㅎ
그래서 맨날 만났어요.. 방학이다보니..
제가 작은 이벤트도 가끔 해줬는데..
집문앞에 꽃한송이도 가져다주고..
빵을 먹는다길래 목막힐까봐 우유도 뛰어가서 사다 주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친구가 절 부르더라구요..
나갔더니 손에 상자 커다란거에 가득히 편지랑 학 인형 엄청 많은게 있더라구요..
이게 뭐냐니까.. 전 600일 사귄 남자친구한테 받은거라고..
같이 태우자고 하더라구요....
전 정말 괸찬냐.. 울수도 있을텐데.. 하니까 괸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집쪽에있는 하천에 가서 다태웠습니다..
다태우고 집에가는길에 여자친구가 저에게 이러더라구요...
"내가이거 왜 너랑 태운지알지.?"
정말 .. 고맙더라구요.. 단지 저를 위해서...
그러던 여자였습니다..
이쁘고 노래잘하고 착하고 주의에 남자까지 없는.....
정말 저만 바라보고 지내주길 바랬어요...
그러고 방학때 롯데월드에가서 둘이찍은걸 제싸이. 여자친구 싸이에 도배하고..
저희학교아이들이 다알려질 정도로 ..
행복했어요...! ㅎ
근데 개학날.. 같이 만나서 학교까지 가게되었죠..ㅎ
기뻣어요.. 누구랑 같이 학교간다는게..
학교에 도착해서 있다가.. 있다가..
여자친구가 연락이없더라구요..
뭐지.. 뭐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가..
저녁에 연락이오더라구요.. 전 기쁜마음에 갔어요..ㅎ
공원에 앉아서 저에게 이러더라구요..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
"갑자기 왜그러는데.."
" 너한테 정말로 미안해.."
" 뭔지 말해줄수있어?."
" 나 아직도 걜 못잊었나봐.. 그아일 다시 만나는건 아니지만..
너랑있을떈 정말 다잊었다 생각했는데 너만 옆에없으면 자꾸
그아이 생각나고..."
"오늘 학교가서도 걔보고 울었어..... 자꾸 그럴수록
넌 잘해주는데.. 내가 이러니까 미안하고 죄책감느껴.."
이러더라구요.... 그날 1시간 넘게 그여자아일.. 잡다가.. 잡다가..
울면서 말하는데... 울면서 제앞에서..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는게..
정말..... 잡지도 못할정도로..
결국 놓아주기로했죠... 대신 " 그남자잊으면 돌아와줘.. 기다릴테니까."
이말만 남기고 .....
저희끼리 쿵쿵따를 해서 소원들어주기를 자주했거든요..
저에게 한개가 남았었는데..
제가 그아이한테 들어가라고 했죠...ㅎ
먼저들어가라더구요...
"마지막소원이니까 들어줘... 집에 대려다 주고싶다.."하고 같이 마지막으로 걷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정말로 한없이 울었어요.......
그여자아이랑.. 정말루.. 곱창도 먹어보고.. 같이 집에서 영화도보고 영화관도 가고 롯데월드도 가보고 밤에 같이 걷기도 하고.. 같이. 노래방도 가보고.. 같이 한게 엄청 많았어요..
사귄건. 13일이라는 시간이였지만.. 저에겐 1년넘게 사귄것처럼 느껴질정도로...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고백하고 싶습니다.. 헌데
그남자가 600일이넘게 사귀다보니.. 잊기 힘들어하는데 저까지 또다시 잡아서..
힘들게 하기 싫어져요.. 어떻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