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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날 애아빠로 만들어버린..친구

대학생애아빠 |2008.09.05 08:34
조회 7,492 |추천 0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0살 학생입니다

 

학교 앞에서 자취 하고 있구요. 윗층에 친구가 있고,

 

저는 아랫층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서, 항상 밥을 같이 먹고,

 

친구들이 자주 놀러 오고, 많이 와서 장난도 치고 하고 있어요 ㅎㅎ

 

친구들 와서 놀라고 열쇠도 복사해서 나눠 주고, 자주 자고

 

반찬도 많이 갔다 놔도 일주일만에 털리고...ㅠ.ㅠ

 

그 친구랑은 중학교때부터 쭉~ 같은중, 고등학교를 나와서

 

제일 친한 친구입니다.ㅋㅋ제가 자취를안할땐 제가 밥을 축냈었죠

 

아무튼 꽤 재미있는 대학생활이랄까나....

 

일하기 하루 전인.. 금요일에. 수업을 끝내고

 

친구들이랑 저녁에 공원에 갔어요.

 

아파트 근처라 아이들 놀이터도 쪼그마하게 마련돼있고.

 

사람들도 운동 하러 많이 오는곳이죠. 거기서..

 

어린이들.. 타고 올라가게 만들어 놓은 놀이기구.. 그 좁은 곳에 친구가 올라가서

 

낑낑 대고 있을때 바지를 벗겨 버렸고. 친구는 바지를 벗은 상태로 거기에서

 

나오느라 한참을 해맸고, 지나가는 여고생들이 한둘쯤 보며 킥킥댔습니다..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을 해도 바지를 입혀줄 상황은 아니었습니다ㅋㅋㅋ

 

그 일이 있고.. 하루후에..저는 일을 하러 가야 됐어요. 토요일 아침.

 

대구 동성로 쪽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ㅎㅎ 그때... 일어난 일인거 같습니다.

 

아침에 일을 하려고 준비를 했고, 네이트를 켜놓고 씻고 나와서 머리를 하다 보니,

 

12시 까지 인데, 시간이 11시 40분이더군요 ㅜㅜ

 

택시를 타면 겨우 20분 만에 도착하는 거리라, 얼른 준비하고 컴퓨터를 끄지 않고 나갔어요

 

그게 문제가 됐던거 같네요 ㅜ 그때 위에 살던 제 친구가 제 방에

 

잠깐 밥을 먹으러 왔었다고 하네요. 그친구는.. 자취를 저보다 6개월 일찍 시작해서

 

방이 좀 더 더럽고.ㅋㅋㅋㅋ그래서... 이제 시작한 저한텐, 쌀, 반찬, 라면등,

 

꽤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제방에서 밥을 먹었었어요.

 

아무튼.. 그러던 친구가 네이트가 켜 져 있는걸 보고.. 일명 "낚시"를 시작했어요.

 

애 사진을 하나 퍼와서는...

 

그게 제 애라는 듯이 사진과 글을 올렸더군요..

 

일을 하고 있는 중이라, 전화도 못 받고, 알수 없는 문자들이 몇개씩 와있고..

 

"니 사고쳤나?" 이러면서요

 

그로부터.. 하루 후인... 싸이를 켰는데.. 투데이가 꾀 높은거에요.

 

보통.. 30을 넘지 못하는 제 싸이가 왜 이렇나? 싶

 

어서 놀래서 뭔가 있나 싶어서 봤는데...이게 무슨일!!!!!!!!!!!!!!!!!!

 

제가 올리지도 않은 글을 하나 올려놨더군요. 친구 말을 들어 보니

 

글을 올려놓고 일촌 모두에게 쪽지를 날렸다고 하더군요....

 

"제 딸래미 사진 구경하시고 ^ ^잘 크라고^^ㅎ 빌어주세요"

 

이렇게 말입니다...

 

...저 여자친구도 없습니다..

 

그냥.. 잘되가던 여자는 한분 있었구요...........

 

친구.. 아마도 어제 바지벗긴 일 때문에.. 복수를 한거 같습니다..

 





저.. 위에 사진의 아기가. 딸인지 아들인지도 모릅니다-_-;;;

 

몇일 지난 일이지만. 그땐 조금 화가 나긴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 해보니까. 너무 웃기네요 ㅋㅋ

 

아직도 홈피에 비공개로 올려져 있답니다.ㅋㅋ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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