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노경력 노스펙 노답
자살추천
|2014.05.30 03:23
조회 22,078 |추천 8
글써놓고 댓글 두세개 올라온건 알았는데
나쁜일이생겨 판에 이제 들어와보네요
어떤 쌍욕들이 써있을까.. 무서웠지만 다 봤습니다.
위로와 공감과 조언을 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나같은 스펙도 공감을 받을수있구나 하고 위안을 얻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안그래도 어디서 그런걸 들어서
찾아볼까 했었습니다. 나도 그런 지원을 받을수있긴할까 모르겠지만 한번 찾아봐야겠지요.. 홈페이지 가봤는데 뭘 눌러야하는진 잘..뭐가 하도 많아서
나이탓은 빚이 무서워서 그럽니다.
사회에선 어린나이라도 대학 졸업한지도 너무 오래됐구요.
또래중엔 아직 대학생이고 더 공부할거란 사람도 많으니까. 그런건 괜찮은데
기한이있다보니 스스로를 재촉하게되네요.
빚이 없었다면 맘편히 관심있는것 조금씩 건드려봤을지도 몰라요.
아직 해결방법이 없어 잘 모르겠네요.
제가 쓴 글에서 표현이 잘되 알기쉽다던 분
대신 전 말을 못합니다.
어릴때부터 표출하지않고 혼자 글로쓰며 삭혀왔기에 거기서 비롯된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런말은 처음들어 칭찬으로 보여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부정적이고 나쁜 생각과 없는 자존감 자존심
약한 몸뚱이와 처진 겉모습
다른사람은 되지만 나는 무조건 안될것이라는 판단.
모두 안좋은 성장과정으로 인해 만들어진것이지만
얘기가 새나갈 것 같아 그 이야기는 쓰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종이네 어쩌라고 등등 비웃으신분들.
자살 쉽게 생각하는것 아니고 초등학교때부터 시도해봤습니다. 이젠 성공한사람들이 존경스러워보일 지경으로요.
당신들이 못느껴봤던 견뎌냈던 남을 비하하고 깎아내리는거에서 인성이 덜되셨네요.
더 쓸 말이 있으면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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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아무도모르는 지잡대 다니고 졸업
졸업한지 2년이 지났지만
지금있는건 빚뿐.
학습장애가 심해서 초등학교때부터 꼴찌만 하기 일쑤. 그땐 그냥 공부가 싫었구나했는데 지금보니 그런정도가 아니었다..
어느정도냐면 남자애들이 내 성적표를 들고 전교에 소문내며 놀릴정도였다.
문과고
있는것은 jlpt 2급뿐
이것도 전공이라 고등학교때부터 더해서 3년간 공부해 겨우 딴거지 학교다닐땐 개나소나 다 따는 기본이었다.
1급은 도저히 무리더라..
그 흔한 워드나 엑셀자격증조차 없고
토익토플? 영어는 알파벳이나 볼줄알지 자기소개도 어렵다..
학습장애라는게 사회에선 티가 안나는게 아니라
일을 못알아먹고 응용을 못하고 이해를 못한다
아무리 반복해도 나아지는게없다
졸업하고 몇달다닌 회사는 망했고
피씨방알바를 한지 반년인데
일못한다는 인식이 박혀있어 손님이나 사장이나 나보다 갓 한달 일한 신입알바를 더 신용한다.
내나이 24살
피방을 그만두고 사무직 취업준비를 하자니 스펙이없어 공부가 걸리고
관심있는 일인 카페직원쪽을 알아보자니 우선 경력을 최소1년 쌓아야하는데 그러면 빚때문에 곧 신불자가 되버린다..
다들 24살이면 안늦었다 하고싶은거해라 할텐데
솔직히 그맘이 아니잖아 남이니까 그냥 희망있는척 하는거지...
주위사람이나 가족이 대학졸업하고 무스펙에 2년넘게 백수이고 빚까지 있는데 하고싶은거 해보라고 할수있겠음?
근데난 또 무서운게
회사 잠깐 다녔었을때
한달동안 정시 출퇴근했는데도 몸과 정신이 버티질못해서 쓰러졌음
너무 힘이들어서..
태어나길 일 못하는 쓰레기로 태어났나봄
뭐 어찌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계속 생각했는데
더이상 생각만하고 있을 시간이 하루도 없어서
빨리 결정해야하는데 답이 없음
뽑기같은걸 뽑아서 결정됐으면 좋을정도..
내 인생인데 내 판단을 모두 못믿겠다
선택장애도 있어서..
반말로 써서죄송합니다 원래 존댓말만쓰는데
빚만아니면 경력1년쌓아봤을텐데
제가 빚때메 곧 신불자가되요
알바로 버는건 집세랑 이것저것 제가 보태다보니 남는게 용돈정도입니다
그래서 맘놓고 알바만 할수는 없는데
그래서 사무직 직장을 알아보자니
가진게 하나도없는 정말 말 그대로의 무스펙이라
다른자격증을 따볼까 싶어도
학습장애가 있어서 그게 걸리고..
위에써놨듯이 자격증하나따는데 3년걸렸습니다.
극단적으로 몸파는것도 생각했는데
그것도 얼굴몸매이뻐야지 되죠
저같은 오크는 그것조차안됨
내일도 아직 피방알바가있는데
밤새 생각해도 답이안나와 글이나 써봅니다
간략하게쓴거라 만약 댓글이있다면 자세히써드릴의향은있지만..
노답자살이 답인가요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