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키우셨던 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제목 그대로 오빠가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합니다.
오빠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가족들이 반대해도 괜찮다. 내방에서 키우면 된다.
-내가 키울거다.
(참고로 오빠는 햄스터를 키워본 적 외에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습니다.)
저희 가족의 입장입니다.
-키우려면 혼자 나가서 키워라.
-우리 가족 모두 고양이 돌볼 생각 없다.
적어놓고 보니 입장이랄 것도 없는데 아무튼 현재 상황은 그렇습니다ㅠㅠ
저를 포함한 저희 가족은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도 없고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저희 집이 동물을 키울 여건도 안되는것 같고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게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기때문에 좀더 형편이 나아진다면 모를까 현재로써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빠는 아닌가봅니다.
말로는 자기가 알아서 할 수 있다고, 자기 방에 두고 키운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방구인지.. 가정집에서 반려동물 키우면 모든 식구가 신경쓰고 챙겨야하지 않나요?? 가족들이 고양이를 싫어하면 고양이도 스트레스 받을테고 오빠가 집에 없는 시간이 많은데 그동안 챙겨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 고양이한테 참 안될짓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볼 때 이건 정말 말도안되는 상황인데 오빠는 벌써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아직 고양이를 데려오진 않았지만 저렇게 통보를 한 이상 조만간 데려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ㅠㅠ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오빠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고양이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오빠를 설득하는데 한계가 있네요ㅠㅠ
제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