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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여자사람 |2014.06.03 13:44
조회 524 |추천 0

조금 더 괜찮아지면 연락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잘지내?' 라고 가볍게 보낼까

그리곤 천천히 스며들어볼까....

 

아니면

 

진심으로 반성하고 고마웠던걸

사과하고 고마웠다 말할까.

 

 

 

전자보단 후자가 맞다는 생각을 해요.

그동안 반성하고 깨달은 것들..

정말 그렇게 진심으로 미안해서 사과하고 싶고,

고마웠던거 진심으로 인사하고 싶은데

 

근데.. 그러면 정말 제 손으로 마무리 짓는거 같아서....

 

 

하하. 이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준비가 덜 되었다는 거죠.

애초에 저런 말을 하려고 전화를 할땐

전화를 받지 않아도 상처받지 않을 자신이 있을때라고 정해놓고.

그게 마무리를 돌려표현한 건데.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다면

놓아주는게 맞는데 말이죠.

 

 

 

오늘은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이 생각났어요.

 

"사람에겐 절대라는건 없어.

그러니까 돌아오고 싶을때 죄책감이나 염치 같은건 생각히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게 제 마지막 말이었는데.

하나 깜빡하고 있었네요.

 

"내가 붙잡는건 여기서 끝이야"

 

 

하하.....

힘드네요...

많이 보고 싶어요.

그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아요.

사랑받았다는 기억이 이렇게 괴로워질 줄 몰랐네요.

 

저에게 '행복'의 가치관을 바꿔 준 사람.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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