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답답해서 아니억울하고
제심정 하소연할때도 없고 많은 조언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전 30대 직장여성입니다 아직 결혼전이고요
남자친구는 4살 연하입니다
결혼전제로 만났습니다 백수인그친구 뒷바라지 다해주면서 그렇게 직장생활했구요
결혼이야기는 해마다있었습니다
집안에대소사있을때마다 가서 일다해주고 매일 남자친구집에갔습니다.
제집처럼 들락거렸습니다...
가까웠구요 차로 10분거리...
엄마가 안계신지라 정말우리엄마처럼 대해드렸습니다
남자친구가 어리다는 이유로 항상 저에게
00 잘해줘라 비유 잘맞춰주고.....남자는 애다...여자가 잘해야 집안도 편하다
엄마라고 생각해서 새겨들었습니다.그말은 정말 20번은 들은거 같습니다
물론 집안의 심부름으로 아버지 약타는거까지.. 엄마가누나네다녀오시면 역까지 모시러가는일까지. 아버지 한달에 한번은 약타러다니는일까지 ...
차로40분거리에있는 병원이었죠
첨엔 불평없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당연히 제몫이되었구요
그래도 철철이나는 과일도 사다들이고 맛난거있음 사다드렸습니다.
그친구 조카들오면 먹을거 사다주고...바보짓했죠
사건은 저번달이었습니다 실수로 그만 임신을....
지난달 8월21일 엄마랑 상의를 했습니다. 엄마는 썩 내키지않는다는 표정이었습니다
형편이 아직 여의치않으니 집에들어와서 살라고...2년간만 고생해달라고...
2년후에는 좀 나아질꺼라고....성격들이 좀 별나신분들이라서 힘들겠지만
그래도 참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두렵기도했어요
그래도 기뻣어요 먹고싶은것도 생기고그랬으니까요...
그런데 하루만인 22일 갑자기 남자친구 인상이 않좋았습니다...
여자의 느낌이랄까?별로원하지않는 눈치더라구요....엄마의 표정도그랬고...(시어머니되실분)
순간 제가 그랬습니다 ...
가져서도 축복받지못하면 낳아도 축복받지못한다
그냥 수술하자했습니다.남자친구하는말 대뜸 기다렸다는듯...
너 솔찍히말해보라고....날 잡기위해서 임신한거아니냐고....고의로 임신했다고...
그건 정말아니었습니다....백수인사람을 뭘보고잡겠습니까?너무 황당했습니다....
며칠후 제가다시물었습니다 왜않되냐고...아버지가 반대하신다는겁니다
이유를알고싶어서 몇번이고 물었습니다...
제가 자기네 큰며느리랑 너무비교된다는 겁니다...
큰며느리 간호사고요 전 그냥 직장다니고...
나중에안건데 제가 못 생겨서 그렇다는 겁니다 말이나됩니까?
인물없음 아이도 낳을수없는건가여??
토요일에 자기네 형수가 아이를 낳았습니다.....
누구의아이는 축복속에태어나고..내아이는 ......ㅠㅠ
정말이지 많이 울었습니다....
그친구 엄마랑 몇번이고 이야기했다는데 결과는 매한가지였습니다
수술하고나면 헤어지자고말했어요.그랬더니 그친구 매일 전화옵니다
할말도 없고 이야기해야 좋은 방법도 없는데 서로한숨만 쉽니다
남자가 자기 핏줄하나 책임지지못한다는 생각에 정이떨어지더군요
그렇다고 평소에도 말잘듣고 착한 아들은 아니었습니다
너무너무 분했습니다
제가 그동안에 이용당했다는 생각뿐입니다...
자기 핏줄도 못알아보는 사람들 정말이지 증오하고합니다....
아직 병원에가서 수술은 하지않은 상태입니다....너무 억울해요
다음주에 가려고합니다...어찌해야좋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