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다니는 무리는 있는데 무리중에서 딱 제일 친하다 싶은애는 없어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걔는 애들이 다 좋아하는애임 한명만 딱 친한애 없는건 걔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걔는 워낙 애들이 반겨주고 애들이 말안해도 챙기는애라 두루두루 다 친하고 아 뭐라해야하나 암튼 그런애임 근데 무리끼리가다보면 애들많고 복도는 좁으니까 둘씩이나 셋씩 나눠서 가는데 나는 맨 뒤에 떨어진거임 좀 민망하고 어떡하지 싶었는데 그 애가 나 찾더니 나 뒤에있는거 알고 좁은데도 내 손잡고 자기옆으로 땡겨줌 시발 그 사소한거에도 얼마나 고맙던지
그 이후로 걔랑 제일 친해져서 잘 놀고있음 아 그리고 무리애들도 나쁜애들아니고 다 착한애들인데 내가 딱 친하다싶은애가 없었던거임 제일 늦게들어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