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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ㅁㅈㅇ |2014.06.08 23:42
조회 534 |추천 3
니가 복학하고나서 너와 어쩌다가..
정말 어쩌다가.. 단짝친구라고 해도 될만큼 친해졌다..
왜 내가 니 연애상담을 들어주게된건지..

너를 점점 알아갈수록 우린 비슷한점이 너무나 많았다
이성친구란 틀 속에서 우린 아슬아슬한 우정을 쌓아갔다
너가 카톡으로 우리 소울메이트 하자고 했을땐
진짜친구 내속을 다털어놔도 될만큼 좋은 친구 생긴거같아서 기뻤는데
한편으로는 이래도될까? 불안하기도하더라
주위에서 너네 사귀냐 썸타냐 소리가 많아도
에이 그냥 친구야
응?우리가?어딜봐서?
하고 펄쩍뛸만큼
우린 그냥 친구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냥 혹여나 나중에 서로 애인이 생긴다면 서운한마음은 들겠구나 싶은 그런관계라 생각했다

그런데 너가 애인이 생기고 나서
우리가 붙어다니던 시간이 줄어들면서
곁에 있을때보다 그사람을 생각할때 더 마음이 깊어진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매일 니생각을 하면서 고민했다.
도대체 왜 내가 너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고통스러워하는건지.
내스타일도아니고 내가좋아하는 이상형도아니고
심지어 너를 알고나서부터 한순간도 너에게 설렌적도 단한번없던 그런 나인데
왜자꾸 니생각이나고 너에대한 마음만깊어가는건지.
이상했다.
널생각한다해서 니여자친구한테 질투가나는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널봤을때 설레거나 좋은것도아닌데
왜 너한테 나는 지금껏 너무많은것을 말하고 의지했을까

널알기시작한게 작년3월부터다
널알고나서 지금까지 1년반쯤 되는 시간동안
나도 짧은기간이었지만 남자친구가 있었고
나좋다는 남자도 있었지만 그래도 니생각은 계속나더라
그리고 정말 죽도록 인정하기싫었지만
최근에 와서야 내가 널 좋아했던 거라는걸 깨달았다.

사랑이란게 한눈에 반하기도 하고 설레임으로 시작하기도 하는거지만
나에게 있어서 너는 그 어느것도 아니었는데...
너에게 설렌적도없었고 반한적도없는데 ...

남녀사이에 친구사이란거
내친구는 절대 있을수없는거라고 말하곤 했지만
난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니가 있었으니깐.
넌 이성친구지만 진짜 너무나 내 모든걸 의지하고싶었던 진짜친구라 생각했었고..

근데 이젠 왜 이성친구란게 있을수없는건지 알겠더라.
역시 겪어보니알겠더라.
이성친구는 어느 하나가 마음을 품는순간 깨지는거더라.
아직도 부정하고싶긴하지만 내가 너를 많이 생각하고 좋아했나보더라.
내가 내자신을 깨닫는순간 난 너에게 거리를 두려고 일부러 차갑게 대했다.
그건 정말 너무나 미안하지만
그렇게라도 안하면 너에게 실수할거같아서..

아무튼 그래도 너덕분에 내가많이 성장했다
그동안 고마웠다 이제 너 맘먹고 피해다니려는데..
내가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여기에다가만 쓴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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