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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 인가요?

말도안되는... |2014.06.09 18:45
조회 57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대학생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어느날 부터 계속 눈에 띄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남자는 나이는 20대 후반 이고, 키는 186정도에 어깨도 넓고 약간 배우 김강우를 닮았어요~
그러나 그사람은 보통 남자들과는 달랐습니다.
보통 남자들이라면 본능적으로 여자에게 눈길이 간다고 들었는데,
그남자는 정말 모든 여자에게 눈길한번 주지 않았고 볼때마다 항상 무표정였고 그냥 먼가 여자에게는 관심이 없어보였습니다.
물론 남자라고 해서 눈길을 다 주는건 아니지만,
그 느낌몰를느낌이 있었어요~게이라는....제친구들도 저와 같은 생각 했다더군요.
근데 저는 그런모습을 보고 "갖고싶다 저남자.." 라는 욕망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주시하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친구랑 밥을 먹으며 그남자 얘기를 하고 있는데 옆을 보니 그남자도 다른 테이블 에서 먹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운명이다 싶어 충동적으로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그남자는 저에게 번호를 줄때 마저도 (이남자 머지..진짜 게이인가..근데 왜 번호주지..)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이남자..말이 이렇게 말이 많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말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이남자도 저에게 관심이 있었다는 겁니다.
걸어가고 있는 제 뒤를 따라와서는 밥한끼 하자고 말하려고 했다 더군요.
왠 횡재인가 싶어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습니다.
몇일뒤 그남자와 만났습니다.
연락은 했지만 처음 만났는데 저에게 쌍수를 했냐고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안했다고 하니 "쫌 해라..닌 쫌 해야겠다" 하질 않나 못생겼다는둥 다리가 짧다는둥 처음 보는 저에게 면박을 주는겁니다.
저는 그래도 이게 애정표현 인가 싶어 장난처럼 넘겼습니다.
그치만 만날때 마다 필수코스 인 마냥 면박을 줍니다 안그런날은 섭섭하다 싶을 정도로..그리고 어린애가 멀 알겠냐 하며 어린애 취급을 합니다.
그치만 카톡도 하루 종일 하고 밤새 잠꼬대 까지 하며 통화 하고 모닝콜 까지 해주는 사이 까지 되었습니다.
이런사이지만 우리대화는 항상 장난과 면박뿐이지 우리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2주가 흐르고 둘이서 처음 술을 먹게 됬는데..
저보고 어리다고 하면서 그남자는 예전엔 얼굴만 보고 사겼지만 이젠 쫌더 지켜보고 알고나서 사고 싶다며..
자신의 연애얘기를 하며 평소와는 다른 진지함을 보였습니다.
그치만 그 진지함은 일부였고 대화의 70%는 클럽가고싶다는둥 아는 동생이라며 여자얘기를 하며 의미심장한 얘기를 하기에 나에게 관심이 없어졌나..? 다른 여자가 생긴건가..? 싶기도 했고 이남자의 면박에 지치기도 했습니다.
속상해서 술을 먹고 제가 취해서 잠이 와 벽에 기대어 있는데..그남자가 장난으로 "방잡아 줄게. 잠오면 자고 가라" 이런말 말을 했지만 그냥 장난으로 넘겼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이남자와 정리를 해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날 회식 자리가 있었는데 그남자도 온겁니다.
그래서 그남자는 그냥 단지 그 일원일 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는 행동을 취했죠.
그치만 그남자는 평소와 똑같은 모습이였습니다(면박....)
그치만 먼가 제 눈치를 보는듯한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렇게 회식이 끝나고 서서히 연락이 끊겼습니다.그치만 연락만 끊길 뿐이지 만나서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똑같이 지냈습니다.
사실 술자리에서 그남자에 대한 마음을 정리해야 겠다 했지만..
매일 보는 사이 이다 보니 마음정리 하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그남자역시 카톡만 안할뿐이지 만나서는 저를 챙겨주기도 하고 먼가 다른남자 얘기를 했을때 질투도 하는거같기도 하고..
이 남자도 정리를 했다 하기엔 애매한 행동을 합니다. 이거 아직도 그린라이트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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