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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사무실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 직원 어떡하죠?;;

- - |2014.06.12 17:23
조회 329,067 |추천 406

너무 노이로제걸려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다 말했는데..

이제 짜증난다는 말하는것 자체가 미안해져서 이렇게 판을 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사람 한명이 있는데요, 성격도 좋고 원만해서 평판이 나쁘지않은 사람입니다..

 

근데 이사람이 자꾸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요.

 

입으로 혀를 차면서 '똟-딿!'하는 소리 내는거있죠??

 

그 소리를 주기적으로 냅니다.... 한 30분에 한번씩?

 

그러다 필받으면 똟딿똟딿똟딿 한 5번 연속으로 하고 뿌듯해하구요 혼자.

 

 

이 소리를 안낼때는 노래를 부릅니다.

 

작은소리로 흥얼거리는게 아니고 가사전달까지 잘 되도록 한 10소절 정도를 부른뒤 조용해지구요.

 

 

노래를 안부를때는  '붐치기 붐치기 붐차차!!!! 으아!!!' 이런 소리를 냅니다...

 

한번만 내는것도 아니고 '붐치기 붐치기 붐차차! 으아~~~ 에고에고.. 으흠....' 한뒤에 바로

 

자기가 낸 소리에 만족을 못하겠는지

 

'붐치기 붐치기 붐차차! 붐치기 붐치기 붐차차! 붐붐차차 차!차!차! 얍!' 하고 마무리를 지어요.

 

그러면또 만족했는지 잠시간 조용해 집니다.

 

 

그러다 소리가 안나서 쳐다보면 진짜 서러다 신발 밑창이 뚫리진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다리를 심하게 떨고 있어요 덜더럳러덜더러더러더러더러덜더럳러덜

 

이걸 제가 느낀게 한달전 부터인데...

 

한번 느끼기 시작하니까 정말 너무 노이로제라서 사무실에서 항상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틀어놓고 있습니다...

 

이런분이 또있나요?? 혹시 극복 하신분 있으면 노하우좀요..........

 

제가 하는일이 가끔가다가 전화도 받아야하는 일이야 이어폰을 양쪽을 낄수도 없고..

 

하루종일 낄수 없어서 잠깐 빼고 있을때 저러면 저 정말 미치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떡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406
반대수21
베플00|2014.06.13 18:09
뜬금없지만 역시 한글의위대함을..
베플두두|2014.06.14 04:11
틱장애와 뚜렛증후군이 같이 있는 거 같네요. 저도 대학시절 한 학우가 그런 소리를 냈었는데, 그때는 틱이나 뚜렛증후군이 뭔지 몰라 웃거나 친구들끼리 안 들리는 곳에서 얘깃거리 삼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틱장애와 뚜렛증후군에 관해 다룬 적이 있었는데, 그 당사자 분들이 감당치 못할 고통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그때야 알았어요. 생각해보니, 만약 내가 그 분들처럼 원치 않는 소리가 나오고 행동이 나온다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는데, 작성자님도 단 1분만 입장바꿔 생각해보신다면 그 행동을 하시는 분이 얼마나 고통받고 계실지 느껴지실 거예요. 그 회사뿐만 아니라 지하철, 쇼핑몰, 어느 곳에서도 사람들의 웃음을 사야하는. 갑자기 진행된 병의 경우에는 빠른 시일내에 치료한다면 고칠 수 있다고 하니, 그 분께 이해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서 얘기해보시고 병원을 추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학시절의 그 학우분도 방학동안에 병원에서 치료받아 완치되었어요. 그 장애가 상당히 괴로운 병으로 알고 있어요.
찬반둘다불쌍해|2014.06.13 22:26 전체보기
틱장애네요ㅜㅜ 당사자가 아마 제일 고통스럽고 쪽팔릴겁니다. 그게 어떻게 고칠 수가 없는거라... 글쓴분은 소리에 민감하신것 같고요. 제가 두 가지 다 해봐서 압니다-_-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게 더 심해지죠. 틱도 그렇고 이상한 소리도 참을 수 없이 신경쓰이고. 유튜브 같은 데서 white noise 검색하면 사람들을 이완시켜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백색소음들이 많이 올려져있는데, 고거 추천합니다. 부르주아 버전으로는 엠씨스퀘어라는게 있구요ㅋ 그분 땜에 사는거니 비용의 절반은 내달라고 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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