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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사장밑에서5년차..최고빈혈오는날이에요

뿌잉뿌 |2014.06.13 15:55
조회 550 |추천 0

안녕하세요.

어릴때 일 시작해서 나이가 그닥 많지 않은 20대 중후반?여자에요

개념없는사장이있으므로 음슴.

 

작은 사무실이라 직원 4명.

(5년차인데 막내임^^)저,과장님(8,9년차여자!),사장부인,사장(40대중반)

 

처음엔 괜찮았음! 부부인걸 몰랐던게 에라였지만 뭐 첨엔 괜찮았음.

 

하지만 제가 입사했을때 임신사실을 몰랐었던 듯 하고,

얼마안되어 임신했다 함.

아이를 낳고..변하기 시작함^^

근데 아이 낳고 한 2년 아이때메 힘들어 부인은 잘 못나옴(이해함)

그리고 바로 아이 또 갖음ㅋㅋ또 반복..

(다 이해하지만 우릴 불러 앉혀 회사시스템의 재 정비를 얘기해주지도 않고

당연하다는 듯 행동하는게 짜증날 뿐.직원을 하나 더 구하던가)

서로 반말은 기본, 사적인 얘기 작렬, 11시에나와 3시 퇴근>3<

(그와중에도 쇼핑몰,육아카페눈팅), 약간 큰 소리내며 싸우기도 함ㅋㅋㅋ

수당이 깎이시 시작하는데, 이유가 "아이때문에,매출줄어서(매출이더높아졌답니다?)"

 

 

암튼 말할 것은 많지만 주제는 거지근성 사장얘기임.

 

1. 과장님과 나의 사비의 아스크림

 

항상 쪼잔해서 과장님과 나는 우리 아스크림만 삼.

(그래도 부인은 사장보다 양호하여 가끔 사다줌. 왜냐면 가끔 나오기 때문)

과장님이 거금들여 저랑 자기드실 아스크림 4개를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음.

 

과장님이 없을 때였음.

 

총사장"OO씨, 여기 아스크림 먹어도 돼요?"

저-"아...과장님이 사신거라;';;;;"

총사장"음..그렇구나~"

 

하고 ㅋㅋ당연한 듯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장님 휴가였는데 폭풍까톡해서 알려드리고 싶었으나 기분잡칠까봐 참음.

담날 알려드림. 당연히 빡침. 우리껀 한번을 안사다주면섴ㅋㅋㅋㅋ

 

몇일 뒤, 또 냉동고를 열어봄.

먹을게 없엇나봄

 

총사장"BB씨(과장님)! 제가 BB씨가 사온 아스크림 먹엇어요..ㅎㅎ"

 

과장-"아, 네 OO씨한테 들었어요"

 

총사장"아..OO씨가 일렀어요?????????????(네?)"

(난 가시방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른거니그게 ㅠㅠ)

 

과장-"아뇨 ㅋㅋ제가 먹었냐 물어봤더니 사장님이 드셨다고 말해준거에요"

 

총사장"그게일른거죠..ㅎ"

 

과장-"아니 제가 먼저 물어본거라니까여;;"

 

총사장"채워놓을게요~"

 

하고 마무으리 됨.

채워놓을 줄 알았음ㅋㅋㅋㅋ몇일지나도 안사줌

그러려니함..(그래도욕은하지만서도^^)

 

어느날 사장 친구가 와서 팥빙수를 사다줌ㅋㅋ

감사하다 하며 먹는데 ㅋㅋㅋ먹는 와중에

 

총사장" 그때 제가 먹은 아이스크림이랑 쌤쌤이죠? 제가 안채워도되죠?ㅋㅋ"

 

 

니가샀냐..?

 

 

 

 

2. 짜장면

 

점심에 짜장면을 먹기로 했음. 과장님과 둘이서.

(둘은 자주 빠짐..부부니까..?)

 

여기가 물가가 좀 쎈 음식점들이 많은데, 원래  A중국집에서 시켜먹다가

그 날 B중국집에서 시켜먹음.

사장이 옴. 그릇 보더니

 

총사장"어 A중국집에서 안시켰네요?"

총사장"500원 더 비싸지 않아요?"

(참고로 식대제공이며 식대 초과되지 않음)

 

그러면서 매뉴판을 막 뒤지기 시작..

괜시리 죄송해지는데, 먹고있다가 "오백원비싼거시켜서죄송해요" 하기도 그렇고

가만히 있었음.

자기가 메뉴판을 봤으면 가격이 뻔히 나오는거 알텐데도 한번 더 물음ㅋ

 

총사장"오백원 비싼거 맞죠?"

 

하면서 메뉴판을 보여줌..^^먹고있잖아 이자식아 어쩌라는거여

항상 저렇게 말을 삥삥 돌림. 사장이 될 재목이 아님을 느낄 수 있음.

 

 

 

3. 내가 산 커피

 

 우리 사장은 항상 자기커피는 자기가 사서 출근함

자기 돈 쓰는거야 내 알바 아님.

그런데 저랑 과장님은 커피마시고 싶으면 항상 사장,사장부인에게

"저희 커피마실 건데 뭐 드실래요?"

해서 같이 삼.

 

(건물 아래 커피숍이 저렴함. 1,500~2,700원)

 

그런데 사장은 항상 저 카페에서 사면서도

자기꺼만 삼..

처음엔 숨기면서 출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중쉬어자세로 ㅋㅋㅋㅋ

그 나이 먹고 챙피한게 뭔지 약간은 아는 느낌적인 느낌

 

지금은 빨대 쪽쪽빨면서 잘 들어옴.

제가 가끔 과장님이랑 먹을라구 체리 이런거 사오면

 

총사장-"여기다 넣어먹음 맛있겠네요!"

 

하고 넣고 이쁘다고 자랑함.

 

암튼.. 제가 커피를 사면서 사장한테도 드실거냐 물어봤지만 안먹는다길래

제꺼랑 과장님꺼만 사서 사무실을 들어옴

 

총사장-"OO씨, 커피 뭐 샀어요?"

저-"카페모카요"

총사장-"아..커피많아보이네요~"

저-(무슨의도인지몰라대답을못함)

총사장-"저 종이컵에 조금 따라줄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야~대단함

 

커피가 저렴한 만큼 양도 얼마안됨ㅋ..

종이컵에따르면 반이 없어짐..ㅋㅋ가끔 그렇게 제껄 얻어 마심

그때 제나이 22,23 이런 애기였는데ㅠㅠ 아저씨가 애기꺼를..

 

(지금은 과장님과 나도 쟤네 사주지 않고 둘만 사먹음.

가끔 혼자 먹는 지 자신이 무안한지 뭐 어쩐지 모르겠는데, 카페에 걸려있는 지 쿠폰을

쓰라고 자주 말함ㅋㅋㅋㅋㅋㅋ...쿠폰드립좀그만해 제발.

그 입에서 쿠폰소리나오면 진절머리가남)

 

 

4. 돈까스

 

사장이랑 둘만 있던 날.

점심을 나가서 먹긴 그래서 돈까스를 시켜먹으려고 함

 

저-"사장님~점심뭐드실래요?"

총사장-"전 생각이 없네요^^ OO씨 시켜드세요"

저-"아넵!"

 

하고 전 돈까스를 시키는데 중간에

 

총사장-"미니우동하나요!"

 

해서 시킴. 그집 미니우동은 종이컵보다 조금 큰데 나옴. 양이 굉장히 적음.

 

돈까스옴

 

총사장-"OO씨는 입이 짧죠?"

저-"아..그런가??그렇긴해요 ㅋㅋㅋ"

총사장-"그럼 우리 돈까스나눠먹어요^^"

 

이렇게해서..미니우동은 지꺼니까 지가 다 드시고

돈까스는 내껀데 지돈으로 내서 그런건지 노나먹었답니다?

 

 

5. 커피쿠폰*카페홍보아님!!!*

 

이번에도 사장이랑 둘이 있었음.

(항상 과장님이 잠깐 자리 안계실 때 멍멍드립을 잘 침)

 

 

총사장-"OO씨! 요즘 왜 친구들이 주는 커피쿠폰 안갖고와요?"

(3년전 친구들이 엔제리너O 에서 알바를 했었어서 많이 챙겨줬었음)

 

저-"예??그때일하던 애들 취업한지가 언젠데요..ㅋㅋ이제없어요ㅜㅜ"

 

총사장-"그렇구나..그건그렇고 OO씨는 친구들이랑 카페가면 어디 자주가요?"

 

저-(저희는 체인점보다 개인카페를 많이가서 잘 생각이 안났음)

"음..글쎄요.........스타벅s?"

 

총사장-"아..그럼두번째는요?"

 

저-"음................;;탐탐??"

 

총사장-"아..세번째는요?"

(아니 왜자꾸묻는걸까 이자식은?^^체인점 차리려고 묻는줄 알았음)

 

저-"아..ㅠㅠ커피콩?"

 

총사장-"하하! OO씨가 커피콩 얘기 안했음 큰일날 뻔 했어요~"

 

저-"왜요/??"

 

총사장-"제카 커피콩 쿠폰이 있거든요 하하"

 

하면서 7개찍힌 쿠폰 1개, 3개찍힌 쿠폰1개를 줌...

누가 달라고 했습니까요

 

저-"와..~~다행이다..감사합니다^^;"

 

총사장-"제가 다줄줄알았어요?ㅋㅋ 7개찍힌거 갖구 3개는 사드세요~"

 

저-"읭...네.."

 

총사장-"장난이에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까지가끝인거같죵 아님

 

저러구 한 몇일이 지났음.

그동안 전 커피콩을 가지 않았었고, 제자리 구석 깊은 곳에 쿠폰2장은 쌓여 있었음.

항상 봤었나봄 내가 쓰는지 안쓰는지

 

총사장" OO씨 제가 봤는데..왜제가준쿠폰안써요"

 

저-"아..ㅠㅠ제가 바빠서요(항상야근할때였어요)"

 

총사장"(쿠폰을들고보더니) 헉! 7개짜리 쿠폰은 유효기간이 3일남았네요??"

 

저-"아그래요? 어쩌죠..3일동안 갈일이 없을 것 같은데ㅠㅠ"

 

총사장"그럼..어쩔수 없죠"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지갑을..ㅋㅋㅋㅋ꺼내더군뇨

그럼 7개짜리만 넣을것이지 3개짜리까지 넣으면서

 

총사장"OO씨! 전 분명히 줬어요^^??"

 

ㅇㅈㄹ..꺄르르!

 

 

6. 대망의 생일 선물

 

 

사실 대망도 아니고 이것들은 다 새발의 피임.

그래도..최근있었던 일이라 너무 열받고 진상같아서 글을 쓰게 된거임 ㅠㅠ

 

6월초가 사장 생일이었음.

근데 지들 휴가라고 생일 전부터 안나올꺼라함.

 

과장님이 "사장님 생일 못하겟네요.." 라고도 했고

지들도 어쩔수 없을거같다고함.

(저흰 항상 생일 때 케익사고, 서로 돈 걷어서 선물샀었음.

물론 둘은 부부니까 둘이 같이 돈냈으며, 서로의 생일땐 과장님과 나만 돈냄)

 

그렇게 지나감.

 

근데 어제!!!!!!!!!!!!!!!!!!!!!!!!!!!!!!!!!!!!

사장이 혼자 출근을 하더니 저에게 개똥같은 소리를 함.

(또 이때 과장님은 밖에 ㅠㅠㅠㅠㅠㅠㅠ항상 나만노림)

 

총사장" OO씨! 왜 제 생일선물 안사줘요?ㅎㅎ"

 

저-"아..(당황해서 말이 안나와버림ㅠㅠ)맞다..."

 

총사장"제가 기발한 아이템을 생각했어요^^"

 

저-"네.."

 

총사장" 가격도 싸요 4만2천원이구요~~cc크림인데 @%$&#$%&%^*"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생김새와 모양까지 친절히 알려줌.

cc크림 다단계에서 나온 줄..ㅠㅠ

 

이번에 수당 나오는 것도 제작년이랑 비교했을 때 거의 반타작이라

기분도 상해있던 상태인데..ㅋㅋㅋㅋㅋ

니가 생일 못지낸다 해서 넘겼던 것을ㅋㅋㅋㅋ

막내인 제게^^!!!!!!!!!!!!!

왜 선물안주냐며....

 

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샀어여..

그것도 백화점가서 사는데, 그시키가 뭘 얘기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서

전화를함..ㅋ..생색도낼겸ㅋㅋㅋ

 

멍멍소리 작렬하는 도중 짜증나서

제가 ㅋㅋㅋㅋㅋ직원앞에서 ㅋㅋㅋㅋ묵음으로 막 욕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이 웃으시며

"고객님..그냥 제가 전화 받아서 설명 들을게요..고객님 전화하기 싫으시죠ㅠㅠ"

 

하면서 도와주심..근데 매장 직원도

자기 브랜드 화장품 얘기하는 건지 뭔지 알아듣지 못함ㅋㅋ

횡설수설작렬사장때메...

직원분이

 

" 저기..저희브랜드 화장품 말씀하시는거 맞으신가요?"

 

라고까지함ㅋㅋ

 

아니 막내한테

1. 생일이 지났고

2. 생일 늦으니 애매하다 안한다 했는데도 불구,

어떻게 선물 안샀냐고 할 수가 있음?

 

그냥 상사이면 몰라도, 사장에다가..

정말 선물 안챙겨줘서 서운하면

(선물시스템도 과장님이 만든거임)

나라면

"아 진짜 선물도 안사줄줄이야ㅜㅜ 서운해요! 내년에 더 큰거 바랄거에요!"

 

이런식으로 서운한 것만 어필했을 것 같은데...

도저히 이해가 안됨 ㅠㅠㅠㅠ

거지라서 못사는 것도 아님스

 

글서 결국 샀수다.

그른데 이놈은 오늘 출근 안했수다

 

항상 안올때

 

좀있다 갈것이다,못간다

 

이런얘길 해준 적이 없음ㅋ..

전화해서 물어보면

 

총"왜요?"

 

ㅇㅈㄹ

ㅋㅋㅋㅋㅋ그냥 확인차 했다고하면

의아해함..

 

물어보는게 이상한 건가여???????

 

 

아우..

자기와이프가 일을 너무 지체시켜서

제가

 

"이것좀..빨리해주세요ㅠㅠ"

 

이런식으로 말하면, 와이프 없을때 저에게

 

총"아..우리A(와이프)가.. 너무 안쓰럽네요..OO씨가 아주 압박을 주는군요..에효..^^"

 

이러는 사람ㅋㅋㅋㅋㅋㅋㅋ

 

7월 연봉협상인데..

사직서 쓸 계획.

 

 넌 사장이고! 난 막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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