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입니다.
제가 1년 전부터 정말 계속 생각나고 호감이 사라지지 않는,
말 그대로 제 이상형인 여자애가 있었는데요. 그 여자애는 절 모릅니다.
저번 벛꽃피던 즈음에 용기내서 번호를 물어봤는데, 생판 모르는 상황에서 떡하니 나타나 번호만 물어봐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 여자애가 거절했습니다. 웃으면서 눈을 흘겨 절 쳐다보긴 했지만 결국 죄송하다 그랬거든요.
근데 그 여자애를 등교길에 간간히 봅니다. 운 좋게도 버스를 자주 같이 탔는데 이전에는 보일때마다 제가 그 여자애를 몰래 쳐다보다 눈을 피했었는데, 번호를 물어보고 난 이후부터는 길거리에서 마주칠 때마다 그 여자애가 저를 자꾸 쳐다봅니다. 눈도 꽤나 마주쳤구요. 어느날은 제가 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 그 여자애가 절 쳐다보고 있다가 저랑 눈을 마주치고 흠칫 놀라서 고개도 못돌리고 눈만 돌리는 걸 봤습니다.
마치 번호를 물어보기 전과 후에 저와 그 여자애의 행동이 바뀐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저만 그 여자앨 봤었는데 지금은 그 여자애도 저처럼 저를 봅니다.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단순한 호기심에 계속 보는것 뿐인 걸까요?ㅠ
이럴때 그 여자애의 심리는 어떤 경우의 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가장 높은 가능성인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ㅠㅠㅠ 절실합니다.. 좀 알려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