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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는거 같아 다행이고 사랑한다

길잃은멍이 |2014.06.17 01:27
조회 393 |추천 1
난 니가 우리 권태기같다고그래서 난 너 취업준비때문에 신경예민해져서 그렇다고 난 학교를 옮겨으니까 예민해진거라고서로 조금만 조심히해서 사귀면 문제없을꺼라고 그랬지만 넌 올해까지 연락준다면서 지금 나한테 마음이 없다고 그래서 결국 니 앞에서 엉엉 울면서 헤어졋지만 이건 헤어진게아니라 우리 서로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다시 만나기위한 휴식으로 생각했었는데 그건 나 뿐이였는가보다 우리 사귀기전에 니가 좋아했다던 형 그 형을 만나러 갈때는 정말 싫고 질투가 났지만그 오빠 이제 안좋아한다고 나뿐이라고 그래서 결국 보내줬다... 그 형 만날땐 둘이서 만나면 안되고 친구들데려가고 만날땐 나한테 꼭 이야기하라그랬는데 넌 안그러더라...심지어 나 모르게 몰래 만난적도 있더만... 지금 다른얘들 말 들어보니까 나랑 헤어지기 한두달전쯤에 만나서 뽀뽀했다며...그게 니 의지가 아니라 기습키스였지만피하지도 않았다며...뽀뽀하고나서 왜 그 형한테 아니 그 새끼한테 이거 바람아니냐고 묻는건데... 당연히 바람이잖아... 내가 모르니까 바람아니라는 그 형의 말도 안되는 말 듣는거냐...너 잘알잖아...너 논리적이고 똑똑하잖아...난 니가 다른여자랑 노는거 말하는거 싫다그래서 지울필요없다그랬지만그래도 내가 자진해서 지웠다...전화번호 카톡 다 삭제했다 근데 난 니가 답답해할까봐 구속하지않았어 근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냐...우리 잠깐헤어졋을때 고백왓다며... 당연히 바로 거절했어야지 우리 마음바로 잡자고 잠시 떨어져있는거였잖아... 근데 왜 기다리라고 하는건데... 게다가 헤어진 다음날 서울가는것도 군인새끼말고 직장인인 딴 새끼 만나러 가는거지...? 하... 진짜 미치겠네  난 다른사람들이 너 이뻐졌다고 말하기전부터 니가 최고로 이쁘고 아름다웠다 귀엽고 사랑스러웠다고... 나와 진짜로 헤어진날보다 니가 그 직장인새끼. 아직 고등학생인 니가 그 직장인새끼랑 사귄날이 빠르단게 허망하다...나랑 헤어질땐 힘들어서 헤어지는거라 안정될때까진 연애를 못하겠다던 니가 그 전부터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었다는게 난 참 어이없다... 직장인이라서... 돈많이 버는게 좋아서...날 이렇게 버린거냐... 친구들이 가자던 노래방비 3000원 피씨방비 몇천원 아껴서 별로 하는건 없었지만 너 만나서 노는게 너무나 행복하고 이렇게 결혼생활까지 했음 좋겠다고 생각할정도로... 난 너하나 뿐이였는데...ㅋㅋ... 하긴 하루만에 마음이 다 정리됬다는데 꽤나 오래전부터 서서히 식어왔었고 옆에서 고백하는 새끼들은 많으니까 흔들렷겠지 ㅋ...니가 나보고 사랑이 식은거 같다고, 식었다고 말했던건 니 마음이 식어감에따라 평소와 별반 다를바 없엇던 내 행동이 식은거같이 보엿던거같다... 역시 나 따위가 널 만족시키기엔 힘들었나보다 하지만 알고있더라도 헤어지긴 싫고 더 싫은건 바람났단 말듣고도 아직 마음 한 켠에 니가 돌아오길 바라는 내 맘이다 지금 밥먹기도 힘들다 먹으면 올려버릴꺼 같고..아직 좋아하는데... 아직 사랑하는데...그래 넌 다른 어떤 사람이 보더라도 너무 이쁘고 아름답고 털털하고 생각도 깊은데다가 점점 더 이뻐졌고 이뻐지고 있고 그에 비해 난 못생기고 키도작고 능력도 없는거 알아 언젠간 이런 날이 올꺼같았어 너같은 여자만나긴 힘들꺼야 그래 492일. 긴거같지만 짧은 시간동안 나랑 놀아줘서, 사랑해줘서,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다... 넌 이미 저 멀리가버렸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가는 너의 sns, 카톡을 보면서 잘지내는거 같아서 다행이고 한편으론 얄밉네 ㅋ 난 이렇게 힘든데 ㅋ..하...헤어진지 조금 지났지만 아직도 폰 배경화면이 너일정도로...스케치북편지에 있는 커플인증서,혼인신고증을 다시 적은 곳 위로 더 적을 정도로...니가 준 마지막편지를 받고 몇 번씩읽고 눈물을 왈칵 쏟아낼 정도로...좋아하고 사랑한다...이제 나같이 못난놈, 아무것도 못해주는 놈 만나지 말고 너한테 맞는 그런 잘난 남자 만나서 편하고 행복한 사랑해라... 진짜 사랑한다...

돈이 아니겠지만 내가 싫어서 헤어졌겠지만 내가 군대다녀오고 번듯한 직업이 생겨서 너 힘들게 할 일이 없을때, 그 때 너의 곁에 남자가 없다면 다시 너에게 도전해볼꺼야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휴대폰에 니 사진들을 삭제하고 카스나 페북에 올라오는 니가 연애하는 사진을 보고 피식웃고 니가 골라준 옷들을 아무런 생각없이 입으며 니가 사준 가방, 써준 스케치북편지와 마지막편지를 불태워버리고 평상시에 힘들때나, 즐거울때, 힘들때 니 얼굴이,니 생각이 떠오르지않을정도로 널 깨끗히 잊고 날 좋아해주는, 내가 좋아하는 그런 여자 만나서 잘살께...

쓰다보니 너를 원망하는글이 된거같지만 그래도 우리 진심으로 좋아했었고, 우리 진심으로 사랑했었기에 난 정말 좋았고 행복했다 좋은 추억만들어줘서 고맙고사랑한다 ㄱㅇㅇ

정말 이 말을 직접하고 싶은데 제 얼굴을 보기 꺼려하는거 같아서 직접말을하지 못해 답답해서 글남겨 봅니다 휴대폰으로 쓰는거라 보기힘드실텐데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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