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대학다니는 20대 대학생입니다.
학교를 매일 1호선타고 통학을 합니다.
가끔지하철에 카트끌고와서 물건파는 사람을 많이보는데 저는 절대안삽니다.
간혹 말솜씨에 흔들릴때(?)도 있지만 그래도 절대안삽니다. 어느 날은 어떤 할머니가 타시더니 제가 앉아있는 옆에 아주머니 두 분이 계셨는데 그 할머니가 계속 그 아주머니 두 분에게 계속 뭘 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계속 옆에 앉아서 귀만 열고 상황만 지켜봤죠 아무상관없다는듯...
그 할머니는 정말 끈질겼어요.
할머니 : 다 팔았어 이거 하나만 팔면되 이거 하나만 팔아줘 3천원이야 늙은이 한번 도와주는셈치고 하나만 팔아줘 이러더라구요
두 아주머니 : 어휴 됬어요 안사요. 안사요 저리가세요
할머니 : 다 팔았어 하나만 팔아줘어~한봉지 3처넌 늙은이 도와주는셈치고 한 번만 도와줘.
두 아주머니중 한 아주머니 : 안 산다고요 저리가세요!!
할머니는 또 반복
결국 한 아주머니가 빡돌아서 저리가라고 미친x이 저리 꺼지라니까 !! 이러는데
할머니 : 가는건 내 맘이지.니가 뭔상관이야??
이러다가 슬금슬금 가는데 같은 차량 다른 아주머니한테 반복ㅋㅋㅋㅋㅋ
빡 돈 아주머니 : 저 미친 개씨xㄴ 저거 신고해야되 아우 가뜩이나 머리아파죽겠는데 짜증나게만들어 저개썅ㄴ
이러더라구요.
이런 일이 있고 해서 뭐 팔면 신고도 하고 싶지만 그 분들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걍 가만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가다 몸 불편하신분이 껌을 팔고 계시더라구요. 몸이 불편한게 딱 티나는게 발음도 어눌하고 걸음거리도 비틀비틀거리고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고 몸도 계속꼬이고 지체장애분이신것 같았습니다. 그런분들이 껌~사~세~요~이러더라구요...
(누구처럼 시각장애인이 토를 피한다거나 하체마비가 갑자기 걷거나 그럴 것 같진 않은 딱 지체장애분이구나 느낍니다)
제가 맘이 약해서 불쌍한 분들이 껌팔고 다니면 사고 싶더라구요....(멀쩡한사람은 무시함) 강의하다가 교수님은 의사들은 불쌍한사람들은 도와야한다며 할머니가 껌팔면 꼭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불쌍한 분들이 껌팔면 사고 싶은데 지하철에서 뭐 파는거 자체가 불법인거고 사람들도 사지말아야 하는데 그래서 안사는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지하철에서 불쌍한분이 파는껌은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파는사람처럼 무시해야할까요?
글을 워낙 못 써서 오타나 이야기가 연결안되는부분 이해부탁드릴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