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살님 이랑 폭카님이랑 다양한 시리즈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저는 귀신과 거리가 먼 신체 건강한 육체파 여성이라귀신을 이케이케?!
하지만 한번도 그런쪽(?) 으로 경험한 적이 없고대신 사건사고!? 가 조금 있어서 그 썰 조금 풀어볼께요 (도둑이라던가.....방화라던가......변태라던가...... 등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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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시절성격이 대쪽(?!) 같은 아바바바 때문에 어마마마가 가족의 가장으로 군림하고 계시고 집근처에 걸어서 10분 걸리는 곳에작은 방이 있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꼭두새벽 부터 장사를 하기에 집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는 거리지만 새벽에 움직이기 번거로와 부모님은 거기서 숙,식을 하셨고 저랑 언니는 가게에서 먹고 집에서 자는 시스템(?)이었죠대신!!! 공부 환경 조성을 위해 가게에 컴퓨터를 놓았기에 집에서는 티비 보는거 말고는 만화책을 본다거나...만화책을 본다거나...큼큼
그 집 살 때 사건사고가 참 많았던거 같네요 ㅋㅋㅋ
편하게 음.슴.체를 써봅니다.
========= 변태 1 ==========
한창 동방신기가 니 침대가 되고싶어로 활동하던 즈음?! 한게임 테트리스, 고스톱 등등 인터넷엔 단순게임이 유행했는데 어마마마가 그 고스톱에 홀릭 ㅋㅋㅋ문제는 컴퓨터에 C 자도 모르셨다는거....
나는 집에서 만화책 삼매경이었기 때문에 어마마마는 항상 가게 끝나고 한가해 지는 11시~ 새벽 1시 사이에 전화를 해서
" 공부 안하지? 엄마가 고스톱 하려는데 컴퓨터는 어떻게 켜는거냐..... 인터넷은 뭘 눌러야 하니.... 로그인이 뭔데 마우스를 움직이니 창이 닫힌다... 등등 "
결론은 '어서 니가 와서 고스톱이 작동 될 수 있게 완벽한 셋팅을 하고 가라' 라는 오더를 내림.
1살 터울인 언니는 별명이 마님이라 같은 여자로 태어났지만 동생이라는 타이틀을 획특하였기에 머슴인 칭호를 얻은 내가..새벽 12시 넘어서 즈음?! 집밖을 나갔음.
가게 까지 거리가 선비걸음으로 걸어가면 10분이 채 안되고 우사인 볼트가 되면 3분 정도에 주파하는데
동내 자체가 뒤에는 레미콘 공장이 있고 가게 가는길에는 폐교회인지..정체모를 큼지막한 건물이 있고( 지금은 영어마을? 뭘 만들었더라구요?) 가게로 꺾어지는 중간 길목에는 초등학교가 있음
주택가지만 건너 건너 큼직한 건물들이라
저녁에 사람사는 느낌은 잘 못받음
하지만 길목 중간중간에 돌아다니는 어른들 좀 있음
갓 12시를 넘긴 시간이라 이정도면 뭐.... 하는 마음에
이어폰 꼽고 설렁 설렁 걸어갔음.
폐건물을 지나서 한 중간즈음??? 걸어가고 있는데
ㄱ 자 골목에서 한 남자가 걸어옴
마른체격에 캡모자!? 요런걸 쓰고
주황색 가로등을 가로질러 내가 걸어가는 방향으로 옴
어린 나이에 김치국을 드링킹 하고 ㅋㅋㅋㅋㅋ
머리에서 변태를 만나면 당당하게!!! 싸우자 하는
갖은 시물레이션을 돌리고 ㅋㅋㅋㅋ
도끼눈을 뜨고 앞을 보며 힘차게 걸어갔는데
이냔은 뭐지!? 하는 눈빛으로 남자가 지나침
헷★
뭐 여튼 난 내 갈 길을 간다 하며 걸어가는데?!
뭔가 싸한 느낌
진짜 어!? 하는 그 느낌
주황색 가로등이 길에 |.....|.....|
요로코롬 있으면 그림자가 다음 전등에 닿기 전까지
점점 짧아지다가 가로등을 등지면 스윽 길어지는 그거 알고있음!?
남자의 긴 그림자가 내 뒤를 스윽 지나가는데..
멀어져야 할 그림자가 나랑 간격을 유지함
흙.힑. ..헷...훗...
이게 무슨 상황이지 또 머리고 시물레이션을 그리면서
내가 김칫국 드링킹을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나름 발걸음을 유지하면서 걷는데
매우 다행히도 ㄱ자 골목에서 아주머니 2분이 걸어옴
그런데 이게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아주머니가 나타나자 마자 귀신같이 그림자가 멀어짐
그리고 아주머니가 날 지나가고 그 남자를 지나갈 때 즈음
남자의 그림자가 나랑 더 가까워짐......
아 ... 이거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에
발 걸음 속도는 유지하고 있지만
마음은
영화속에 수 많은 사례들을 떠올리며 시물레이션을 그리다가
금발 미녀도, 근육남도, 소리지르며 뛰어가는 녀자도 모두 죽고 배짱 쩌는 여자가 살아남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깡으로 제자리에 뚝 하고 서버림
그리고 속으로
제발제발제발 외침
그런데 이 남자가 날 슝!? 하고 지나가는거 아님?!
헐....................
내가 진짜 도끼로 3천번을 찍어서 이 뻘짓을 했나..... 하고 후회하고 있는데
남자가 유치원 정문 앞에 우뚝 서있음
그리고 뒤를 돌아 정문 기둥에 기대서 날 처다봄......
그리고 손가락으로 까딱 까딱 하고 오라는 신호를 함.......
그리고 갑자기 달려는데
샤ㅓ뱌ㅐ더ㅐㄱ 샤바 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죽어라 뜀 미친듯 남자를 제끼고 뛰어가서
가게에 문 뚜드리고 큰 소리로 엄마!!!!!! 빨리 문열어 하고 문을 두드리니
남자가 사라짐
그리고 밤 12시 넘어서는
절대 밖으로 안나옴........
이지만 그것도 한순간 이었음....
사건 사고는 밤에만 있는게 아니였지만
퇴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