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서 보던 말을 내가 할 줄이야..
매일 눈팅만 하던 24살 직딩입니다.
방금 전까지 병원응급실에서 있었던 일이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아직까지 정신도 없고 손가락도 부어있는지라
정신없게 글쓸지도 모르지만... 이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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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쓴이에게는 약물알러지가 있음.
대충 진통제계열 알러지 그렇게만 알고있었는데
두달전쯤 장염약먹고 또 알러지가 발동.. 그래서
약에대한 거부감이 꽤 큰편임.
그래서 감기약,소화제 등등 뿌리는 파스를 제외하고는
약이랑은 거리가 멀어짐
그러다가 이틀전에 길에서 넘어지면서
조금 크게 다침. 그래서 일단 약을 받아옴.
( 약물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다른약으로 받음.
의사가 혹시 또 알러지가 날 수도 있다고 주의줌.)
밥먹고 약을 먹을까말까 고민하다 너무 아파서
결국 약을 먹음... 2시간 후 알러지 발동...
너무 숨쉬기도 힘들고 손도 부어가서
집 근처 병원인 인천 ㅅ*병원 응급실로 동생과 함께감
응급실 도착하자마자 알러지때문에 왔다고 밝힘
간호사가 접수처에가서 접수하고오라함...
너무 힘들어서 못가겠다고 하니 응급실에서 접수해줌
혹시 몰라서 먹은약 챙겨가서 이거 먹었다고 말해줌.
그리고 기본적인 혈압,맥박 등을 체크
그리고 링거에 주사(2개) 솔직히 여기까지는 괜춘했음
피검사한다고 피뽑고나서 피나는 것도 이해했음
뭐 그거야 그럴 수 있으니까
심장 쪽에 초큼 문제가 잇어서 링거 맞기 전에
최대한 천천히 놔주라고 부탁함.
간호사분이 알겠다고 천천히 놔주시고 자리로 돌아감
갑자기 다른 간호사가 와서 링거 속도 확올림
쫌 빨리 맞을게요. 이런거 없음
순간 너무 당황해서 그분한테 천천히 맞아야한다고 이야기함
완전 띠껍게 무슨 질병있냐고 물음
있다고하니까 다시 속도 내려주고 퇴장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걍 속도 올린거에 대해서 화가쫌남
알러지가 살짝 가라앉을 때쯤 의사분 오심
환자분 괜찮으시면 가셔도되요.하고 휙 가버림
어떠세요 라는 물음따윈 어디로 사라진거임?
조금 뒤 간호사와서 링거빼준다함...
나 괜찮다는 소리 안했는데... 간다는 소리도 안했는데...
열 확받음 ... 슬슬 다시 가려워지기 시작함...
일단 링거빼고 너무 가려워서 막 긁으니까
동생이 의사한테 감..
또 가렵다고 한다라고 전달
다른 환자보고있다고 좀있다 간다함.
참고로 그 환자는 접수중이었다고 함...
심지어 응급실에 사람 겁네 없음
다시 가렵다고 하는데 간호사들도 아무런 미동없음
투명인간 된줄...
다른 환자보고 온다던 의사분은... 안오고
간호사님이 주사기 들고 나타남
두드러가 가라앉혀주는 주사라고 맞아야한다함..
이미 열받음.. 일단 상태보고 놔주는 것도 아니고
일단 선주사임??? 장난침????
안맞을려고 하다가 일단 맞음..
가려움... 계속 가려움...
동생이 또 의사한테감 ..
분명 의사한테 말했는데 간호사가 또 주사기가지고 옴
또 주사맞자함... 열받음... 걍 열받음
안맞겠다고 거부함 솔직히 짜증내면서 말함
거부하고 간호사 가니까 의사옴
나 오고나서 2명이나 두드러기 환자왔었는데
그사람들은 근육주사만 맞고갔다함
또 내가 먼저 괜찮으니까 간다고 했다함.. ㅋㅋㅋ
아 장난침? 갑자기 와가지고 가라는 식으로 말하고
간호사와서 링거뺀다고 통보해놓고 내가 간다고 했다고??
겁네 띠꺼움 짜증내지말라고 자꾸 나보고 학생학생이럼
더 빡침...
내가 여기와서 주사만 몇대를 맞았는데 (총 3대)
계속 간지럽지 않냐고 화냄
(솔직히 간지러운것도 있었지만 의사들 태도가 더 화가났음)
의사 - 주사 2대맞았잖아요.
헐... 지가 주사 뭐뭐 처방했는지도 몰라 ...
더 빡침 다른사람들이 보면 내가 완전 진상환자임
간지럽고 너무 정신없어서 그냥 주사 더 안맞겠다함
그러니까 자꾸 학생 어쩌구 저쩌구함...
화낼일이 아니라고 화내면 더 간지럽다고
주머니에 손넣고 겁네 짜증난다는 듯이 말함..
그래서 동생이 대충 수습하고 수납하러 함께감..
이미 얼굴은 짜증의 그자체 ...
수납창고에 남자2분 계셨는데 갑자기 한분이 손님 다른쪽으로 가시라하더니
수납도와준다고 이름말하라함...
이름말하자 마자 손내밀어삐 .. ㅋㅋㅋ
난 내 병원비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카드줌
카드 긁을때까지 얼마인지 몰랐음 안알려줌 싸인할때 금액봄..
병원에서 또 이러는 건 처음...
근데 갑자기 머리가 딩함 귀가 막힘 ..
쓰러짐 수납창고에서
근데 병원사람 아무도 안도와줬음
내 바로앞에 있던 수납창고 직원도
경비서시던 분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음
지다가던 환자보호자분이 동생이랑 같이 나 부축해줌
내가 갑자기 토하러 화장실가니까 지갑이랑도 챙겨주심
내가 쓰러진 곳은 병원이었음
병원 밖도 아니고 병원 안 수납창고 앞이었음.
근데 병원직원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음...
하아... 진짜 분노... 화남...
다시는 그 병원 안갈거임 아... 참고로 우리집은 부평구청 근처임
살다살다 그런 병원 첨봄...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너무남...
이봐요 ㅅ*병원 응급실, 수납창고 직원님
인생 그따구로 살지마요.
병원에서 사람이 쓰러졌는데 본체만체
환자가 아프다는데 상태 체크없이 주사처방
당신같은 사람들이 의사고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소름끼쳐요...
그리고 응급실에 에어컨 작작틀어요 내동생 거기서 1시간 잇었는데
지금 감기걸렸어
그리고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병원도 에어컨 온도 28도로
유지해야하는거 아님?
아... 그리고 저랑 제 동생 챙겨주셨던 아주머니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인사드리고 나왔어야하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냥 나왔네요 ...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
하아... 이렇게 쓰고나니까 속은 풀리네요 .. ㅠㅠ
진짜 응급실도... 가려서 가세요...
근데 끝내기가 어정쩡함...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