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가수들은 전부 좋아하는데 엑소한테는 워낙 관심이 없어서
학교 2,3교시쯤 애들이 열애설 터졌다고 그 난리 칠 때도
아 헐 변백 김탱? 안 어울려 그게 뭐야하고 말았음
악감정도 없었고 평소 가족같은 느낌으로 소녀시대한테 있던 호감정도라
친구들이 옆에서 울고불고 난리를 쳐도 관심 껐음 내 알 바 아니니까.
6교시쯤 열애 인정하고 애들 주저 앉아서 울고
시바 시끄럽단 생각뿐이었지 진짜 별 생각 없었는데.
수업 시간에도 애들이 전부 탱큥 얘기. 그러다가 갑자기
웬 친하지도 않은 애가 내가 샤월인 걸 아는지 모르는지 아니 솔직히 알았던 거 같은데
내 어깨 툭 치더니 신세경 김종현 때는 어땠어? 이런식으로 묻더니
또 지들끼리 떠드는데 아니 왜 얘기가 그 쪽으로 감ㅋㅋㅋㅋ?
ㅋㅋ걔네 깨졌잖아. 아 진짜? ㅇㅇ둘이 조나 좋아했다든데. 걔네도 깨졌으니
배켜니도 곧 깨질 거야. 둘다 사내연애잖아 거기서 거기지 뭐
이런 식으로 대화하더니 나중에는 신세경이 더 아깝다느니 아니라느니.
진짜 개울컥했는데. 샤이니 데뷔팬이긴 해도 어린 팬이라 신세경 김종현 열애 터졌을 때
친구랑 붙잡고 엉엉 울었던 게 기억나는데 지금이야 뭐 차라리 좀 예쁘고 착한 애들이랑
연애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 상관은 없지만 여전히 그 일이 달갑지 못한 게 사실임
애들이 내 기분 살피면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서 툴툴대면서 말하니까
뭔 그런 거 가지고 그러냐고 지금 그딴 게 문제냐고 변백현 연애한다지 않냐고
진짜 그 자리에서 울고싶었다
제발 변백현 김태연 일에 샤이니 좀 그만 끌어 들였으면 좋겠음. 같은 소속이라서
동방 슈주랑 같이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거 어쩔 수 없다고들 하는데
왜 그렇게 노골적으로 얽히려 들어야 되는지 잘 모르겠음
다수가 난 주변에서 신세경 얘기 하는 거 못 봤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님들이 생각하는 거보다 상당히 많이 타가수 발언이 잦음.
욕을 하셔도 상관은 없는데 난 진짜 하루하루가 서럽다고.
어려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샤이니 좋아한지가 벌써 6년이 지났고
소중하기만 한데 자꾸 이제 2년이나 된 엑소랑 비교 당하고 한물 갔다 그러고
빌어먹을 샤이니 월드 2기는 모집도 안 해 주고
이진기 목수술 뿐만 아니라 자꾸 컴백만 하려하면 멤버 다치고
꾸준히 개인 활동 하고 있는데 죽었냐 뭐다 소리 들리고
샤이니 팬이란 말만 반에서 꺼내면 무슨 신기한 애 보듯 하고
웬 열애설 하나 터져서 봤더니 내 사람들 얘기나 들먹여지고 있고
그냥 그만 좀 꺼냈으면 좋겠다고.
다 됐고, 뜬금없지만 그냥 지금처럼 열심히만 해 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샤이니만 좋아하겠다고 말은 했는데 자꾸 신인들 속출하면서
눈 한번 안 돌렸다면 그건 거짓말임. 아 얘 잘생겼네. 얘 재밌네
이러면서 그 가수 방송 챙겨보다가 어느 날은 괜히 샤이니한테
소홀해진 느낌이랑 내가 철새인가 하는 생각이랑 여러 교차해서 찌질하게 운 적도 있었음
그래도 내가 한번 판 가수랑은 느낌이 다르더라. 콘서트 한번 가본 적 없고
공식도 아니고, 그래도 진짜 잠깐이라도 좋아했던 걸 후회해본 적은 없으니까
목소리 하나로 가슴을 울리게 한 가수는 샤이니가 유일하고,
시바 이 글도 충분히 오글 거리긴 하지만 오글거리게 오빠 오빠 소리는 도저히 못하겠고
모든 팬들이 그렇듯이, 6년이나 함께 하고 울고 웃고 노래 해주고 샤이니나
같은 샤월들이나 너무 사랑한다. 누구든 좋으니까 그냥 봐줬으면 좋겠다.
늘 그자리에. 항상 고맙다고.
이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굉장히 오랜만이게 유행도 지났지만
흥하자
(그래서 2기 모집은 언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