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지금내 남침인 썸남과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 썰을 풀어보려함
우선 지금 남친, 그냥 썸남이라고 하겠음
원래 썸남이랑 나랑은 원래 2학년때부터 같은반이였음 근데 그렇게 친하진 않고 그냥 얼굴만 알고 인사하고, 모르는거 물어보는 정도?
그냥 눈마주치면 인사하고 그정도였음.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그사람이랑 연애하게 될줄은 꿈에도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내가 키 큰 남자를 정말정말 미칠정도로 좋아했음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주제에 나중에 키 큰 남자를 만나겠다고 큰소리빵빵 치고다님
그때 썸남은 내가 키가 한 163정도 되는데 썸남은 169? 170 안 됐음.
어느날 우리 수행 점수 발표날이 있었음
뭐 별거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그냥 간단한 수행이라서 왠만한 사람은 다 만점을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점수를 불러주는데 그 썸남이 내 바로 앞번호란 말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딱 썸남 점수를 말하고 (썸남은 만점을 맞음) 내 점수를 말하는데 만점인거임!!!!!
그래서 막 박수를 짝 짝 치면서 우오!!!백점!!!이러면서 혼잣말로 기뻐하고 있었음
썸남이 내 바로 앞에 옆에, 그니깐 대각선에 앉았었는데 우연히 딱 보니까
걔도 박수를 치면서 좋아하고 있는거임. 순간 그때 박수치고 있는데 눈이 마주쳤는데 ..
글쎄..뭔가 별거 아닌데 엄청 순간 훅 했음. 뭐랄까 뭔가 통하는기분? 유일하게 우리둘만 박수치고 좋아하는뎈ㅋㅋㅋㅋㅋ
뭔가..그때부터 쫌 묘한 기분이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날부터 진짜 거짓말 쬐끔 보태서 하루에 눈은 한 50번씩
막 수업시간에 돌아보면 무조건 걔가 나 보고 있고, 그래서 막 하호 뭔가 묘한 기류가 흐름
근데 문제는 방학이 왔따는거임...아오 진짜 그래도 나는 방학에도 막 연락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서로 연락을 하나도 안함..그래서 나는 아..진짜 나 혼자착각이구낰ㅋㅋㅋㅋㅋ괜히 들떴네
하고 딱 개학식날 학교를 가는데
헐 이게 왠일 썸남 키가 175센치로 훅 커서 남자가 되서 돌아온거임.
뭐 어디 놀러갔다 왔낰ㅋㅋㅋㅋㅋㅋㅋㅋ피부도 구리빛이 되고![]()
근데 문제는 그때 썸남이 너무 잘생보이는거임...진짜 키도 내가 올려다봐야할 정도로 크고
그래서 딱 교실에 들어갔는데 걔가 나한테 안녕!이러면서 막 먼저 막을 걸더니 오랜만이라고 왜 카톡 안 보냈냔고 완전 애교아닌 애교를 떠는거임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뭔가 어색하고 창피해서 웃으면서 짧게 얘기하고 개학식 하고 자리를 바꾸는데
이게왠일 맨 뒷자리 창가자리에 앉은거임 완전 룰루랄라 하고 책상 옮겨서 밖에보고 있는데
옆에서 오 하이
보니까 썸남이랑 짝이된거임. 사실 짝은 공부열심히하고 엄청 마른 애였는데 눈이 안 보인대서 썸남이랑 자리를 바꾼거임
그때 솔직히 그때 완전 설렘 우린 자리바꾸면 한학기 거의 끝날때까지 자리를 안 바꿔서
솔직히 좋긴했음ㅎ ![]()
그후 중간고사 보고난후까지는 그냥 친하게
친하게 지냄
아 맞어 그리고 그 애가 손이 엄청커서 막 물건같은거 주거나 할때 손이 계속 스침..지우개 같은거 줄때는 진짜 어쩔 수없이 손이 절반이 닿는데
진짜 내 손은 차가운 편인데 썸남은 따뜻해서 기분이 묘했음 어후 생각하니까 설레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고사 끝나고 일주일동안은 진짜 푹 쉬고 수업시간마다 나란히 잤음
근데 내가 자고 있음 근데 여자분들은 그거 암? 머리로 얼굴에 커튼치듯이 자면 밖에사람들은 내 얼굴이 안 보이는데 나는 밖에가 보임. 뭔소린지 알겠음?!?!
밖에서는 내가 자고있는줄 알지만 나는 눈을 뜨고 밖을 볼 수 있음.
그래서 자다가 딱 눈을 떴는데 썸남이 딱 턱괴고 나를 보고 있는 거임
아니순간 놀라서 눈감았는데 다시 뜨니깐 계속 보고 있는 거임 진짜 심장소리가 귀에 다 들릴 정도로 뛰었음.![]()
그리고 걔가 내 가디건을 진짜 좋아해서 더워서 의자에 걸어놓으면 맨날 입고다니고 막 내 가디건 입고 어느날은 집에까지 입고가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창 독감이 돌떄가 있었음 그때 내가 가디건 걸어놓고 좀 머리 아파서 엎드려 있었는데 창가라서 너무추운거임..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혼잣말로 어추워 하고 창문을 닫고 엎드림. 그리고 잠에 들었나봄 그런데 눈을 뜨니깐 그 썸남이 입고있떤 내 가디건을 위에 걸쳐주고
자기 친구담요 빌려서 위에 또 덮어준 거임.
그래서 딱 일어나니깐 앞문에서 자기 친구랑 웃으면서 얘기하면서 계속 내쪽보고 걔 친구가 계속 나 가르키고
아 진짜 딱 알아차림. 썸남이 나 좋아하는거.![]()
그 후로 진짜 나도 일부로 썸남한테 먼저 말걸고, 거의 맨날 페북메세지하고 그랬떤 것 같음.
아 마지막으로
첫 눈 오는날 반 애들이랑 같이 운동장에서 체육시간에 막 놀고 있었는데
썸남이 다가와서 막 손난로 전해주고
손 왜이리 차갑냐고 손 살짝 잡아주고 우린 사귀기 전에 손 잡음![]()
흠 뭐라 끝낼지
아무튼 긴 글 읽어서 고마움!!!!!!
그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