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1살의 여자에요 ㅎ
저에게는 정말정말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사귄지 지금 1년 다 되어가네요..
음.. 그러니까
사실 제 과거가 그다지 좋지 못해요.
첫경험은 강간 당했었구,
그다음엔 사랑한다 생각했던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었는데
그 사람은 그냥 제 몸만을 원해서 저에게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는 쓰레기였구요..
근데 그 쓰레기가 좋아서,
차이고 나서도 울고불고 ...
남자에 대한 증오로,
그 다음부터는 남자를 그냥 가지고 놀았어요.
몸을 섞거나 그런건 아닌데,
왜 남자가 절 좋아하게 만든후에
사귀고, 사귀다가 그 남자가 절 절정으로 좋아할때
뻥 차는.. 그런식으로..
지금 생각하면, 결국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쌓여서
결국은 내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일이었고
후회도 많이 하고있어요..
물론 돌이킬 수는 없기에 그저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새 인생 살겠다고
다짐하는.. 그게 다지만요..
그러다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고,
정말 처음으로 사랑하면서 행복하다..
라는 감정을 느끼면서
그렇게 1년간 사겨왔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술을 질펀하게 마시고는
새벽 1시넘어서 "자?" 이렇게 문자가 왔더라구요.
안잔다고 하니까 집 앞이라고 잠깐 얼굴보자고 하길래
별생각 없이 나가서
남자친구는 벤치에 앉아있구 전 그네타구..
제가 막 "자기 내가 이 새벽에 그렇게 보고싶었어??ㅎㅎ"
이러니까 대답없구
제가 다가가서
"안내면 맞기 가위바위보!!" 막 이러면서 철딱서니 없이 굴면서
남자친구 장난으로 어깨 때리고..
근데 갑자기 때리던 제 손 잡더니 정색하고 저한테
몇명이랑 자봤냐, 솔직히 얘기해라
이러는데 순간 벙쪄서 무슨말을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말없이 가만히 있었더니
사귄지 얼마 안되서 너가 OO이랑 잤었다는 말을 우연히 술자리에서
듣게 되었다고.. 널 믿었기에 그냥 그자리에서 헛소문이라고 자기가 부인해버리고
말았다고..
근데 그 뒤로도 술자리에서 가끔 너얘기가 몇번 더 나왔었다고
방금 술자리에서도 너얘기 나와서 헛소문이라고 또 화내고 나왔는데,
너 입으로 딴 남자랑 잔 적 없다 라는 말이 듣고싶다고..
그래서 제가 옛날 과거얘기 다 하다가 결국 그자리에서 좀 울었어요
남자친구가 토닥거리면서
이런거 물어보는게 아니었는데 미안하다고..
그러고 전 집에 돌아왔어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남자친구가 행동하고는 있는데
지금 속이 많이 문드러지겠죠..?
지금껏 예쁘게 잘 사겨왔었는데,
전 남자친구 얼굴을 똑바로 못보겠어요..
얘가 지금 날 바라보며 무슨생각을 할까..
도와주세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