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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모든사람들이절어른으로보네요고민이에요

서울16녀 |2014.06.29 01:46
조회 344 |추천 0
안녕하세요
중3여학생입니다.
저의 외관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서 듣고싶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살고있어요
키는 163정도이구요,
중학생이지만,학교 머리규정이 자유로워서 머리는 허리 끝까지 오는 긴 생머리입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가슴이 많이 크셔요(궃이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있어요)
따라서 제가 유전이 되어서 또래아이들보다,아니 어쩌면 왠만한 어른들 보다 가슴도 큰 편이구요
몸매도..정말 말 그데로 딱 어른 몸매에요.학생같다..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정도로요.허리도 얇구요..
얼굴은 다른사람들이 이쁘다는 소릴 많이 하는 정도에요.확 띄게 이쁜것은 아니고 보면 볼수록 이쁘다네요.

우선 여기까지 저의 특징들을 적었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에 대해서 좀더 알아야 겠다 생각을 해서입니다.

저는 중1때부터 화장을 했어요
중2초까지는 엷은 .투명메이크업정도만 했었는데 여름방학 전 부터 한.5월쯔음 부터는 화장도 진하게 하고 다닙니다.
물론 피부에 좋지 않다는것 알고있고 나이에 맞지 않는다는것 알지만 ,
저는 워낙 어렸을때부터 어머니 말씀데로라면 유치원때부터 옷입는데도 신경쓰고 다녔다고 하셔요.
초등학교때도 또래보다 많이 외모에 신경쓰고 다녔고..

제가 지금 화장을 하고 다니는것은 누가 딱 보아도 어른들이 하는. 그 정도 (그보다 약간 더 진한)화장입니다.
스모키도 하고..색조화장 하고...
화장이 어울리지 않는 얼굴이 아니라 얼굴또한 무지 삭아서..화장 한것이 오히려 낫다고. 친구들조차도 제가 화장하지않은 모습보면 어울리지 않는다고 장난삼아 이야기하곤 해요 .저는 속눈썹 연장술도 주기적으로 받아요...


저희 어머니는 나이도 젊으시고 개방적인 편이셔서 처음 눈썹그리고 화장을 알려주신것도 어머니에요
제가 화장하고 멋부리는것에 대해선 크게 말씀 없으십니다.

옷 또한 정장스타일..깔끔하게 입는것을 좋아해서 정장 자켓이나 블라우스. .. 바지도 슬렉스나 정장바지에 원피스....뭐 이런식으로 입어요
구두도 ..좋아해서 15켤례정도 있습니다.
높은것도 좋아해서 9~10센치짜리도 자주 신고다니고 부츠모으는것도 취미라 엄청 모으구요...
악세사리도 무지 좋아해서 선글라스,목걸이,귀걸이,뱅글...정말 악세사리도 꼭하구다니구요...

옷도 이렇게 입고다니고..
화장도 이렇게 하고다니고..
하지만 나름데로 제 생활과 제가 하고다니는 모습에 만족을 하고 사는 편입니다.

제가 밖에 외출을 하면 모든 사람들이 어른으로 볼 정도로 그렇게 삭았어요
언니 심부름때문에 담배사러가도 편의점에서조차 민증검사없이 줄 정도로요.
저희 언니는 나이가 18살이 되는데 정말 어리게생기고.
키도 작고..귀여운 얼굴이고..
같이다니면 언니는 중학생정도로 보구 절 이모뻘로 생각할정도로..그렇게 심각해요
그래서 저한테 그런 심부름을 시켜요.

저는 제 생활이 좋았습니다 .이런 모습도 좋구요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더라구요.
이곳은 미국이 아니어서인지 사람들은 제가 이러고다니는것에 대한 거부감?같은 것을 느끼는것 같구요.
저는 저만 좋으면 됬다..싶은 생각에 신경쓰지 않으려 했지만,
교회에서도 후배들이 저를 어려워하는것같고(다른친구들에 비해서)
밖에 친구들이랑 나가면 이모에요~이렇게 물어보고
하하..뭘 어쩌겠습니까 제 모습이 이런걸..

근데 더 중요한건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수건래요(모르고사겼어요)
그 사실 알고 난 후에 제가 진짜냐고 물어봤더니
저 몸매보고서 따먹을라고 사겼다는 말까지하고..
너 데리고다니면 그냥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꺼같애서 장식용이었다....이런식으로 말하고..
솔직히 저는 너무나 진심이었거든요..꽤 오랜기간 사겼는데..
수건라는 사실 알고도 몇개월 더 사겼는데 저 건들지도 않고...그래서 진심인줄 알았죠
하여간 그런일로 상처도 받고..
쨋든 지금은 깨진 상태입니다...

상처도 받을만큼 받고,아니 너무 넘치게 받아서 다신 남자같은거 가까이 가고싶지도 않네요.
워낙 남자한텐 관심이 없어서 남자친구 만들지도 않는데
근데요 , 왜,
사귈 생각은 없으면서 자꾸 만나자고 하는 놈들있죠.
그런놈들만 자꾸 꼬여요..
같이 술먹자 그러고.. 학교 선배였던분들인데 거의다 저보다 2~3살 많아요.
그냥 데리고 놀라고 그러는거 딱 보이는데..저 그런애 아닌데도 자꾸만..
걔네도 전 남자친구와 똑같은 생각인것같아 남자기피증같은것도 생기구요..
하하..
제가 중1때..막 중학교 입학했을때 3학년 선배들이 저보고 가슴...이라고 불르고 매점에서 마주치면 가슴만 빤히 쳐다보고..웃고..그래서 학교도 3일동안 울며불며 나가지 않았던 기억도 있네요..^^이젠 익숙해서 그런일쯤이야 하고 넘기지만
제가 교복입고 길 가고있으면 모르는 아저씨들이 명찰보고 이름부르면서 야 ~ 너 가슴크다?
막 이런식으로 말하구요..와서 실수인척 치고가는사람도 있구요.
후..너무 이런일이 수치스럽기까지해요.자살하려고한적도 있어요

심지어는 제 삭은 외모때문에 ..선배들이 .언니가 담배사오라는심부름 시키고..술사오라고 ..부탁이라고 막 그렇게 말하면 어쩔수없이 사다주긴 하는데..영 착잡해요..절 이용하는기분이 매일 들어서일까..
정말 제가 무슨 꼬봉도 아니고..
얼굴이 어리면..못사면...안피고 안마시면 되는데 절 시키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다들 선배라서 싫다 못하고.


그리고 제 학교생활에 대해 좀더 말씀드리자면..
저 학교에서 조용한축에 속한답니다.
하지만 생긴것이 조금 무서워서. 쉽게 아이들이 저를 대하진 않아요.심지어 노는아이들조차도 저에게 뭐라 하지 못할 정도로..물론 그런건 제 생김새 이외에도 선배관계도 넓고 제가 화나면 물불안가리는 성격때문이기도 하고..그냥 쉽게 못 대해요 저를.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애들 괴롭히거나 하는것도 절데 아니구요.오히려 웃이면서..왕따인 애들과도 잘 놀아주고.,,보통 애들한테도 장난도 많이 치는 평범한 학생이에요.
선생님들한테도 잘하고..정적도 전교 20%안에는 항상 들구요.
아,학원은 다니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남기때문에 이렇게 멋부리는 데에 시간을 쏟게 된 것일수도 있겠군요.
제 친구들 또한 노는아이들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다들 학교성적..제일 못나오는 친구가 50%에요.
9명이 무리지어서 다니긴 하지만 다들 모범적이어서 선생님들 또한 싫어하지 않으셔요 오히려 이뻐하시죠.
제 친구들 다들 정말 하나같이 이쁘고 날씬해요. 친구중 한명은 스마트 모델제의도 받고...
에구..삼천포로 이야기가 빠졌네요 죄송해요..하도 답답해서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네요..

아무튼 제 친구들도 이렇다 모범적인아이들이구요^^..
저또한 밖에선 화장하고 옷도 저렇게 입고 하지만
학교에선 머리 절데 풀지도 않고 쪽머리해서 묶고 화장도 훼어니스와 눈썹. 딱 거기까지만 하고다녀요
틴트같은건 쓰지도 않구요 물론 아이라이너도 하지 않아요

제 친구들보다 옅게 하고다닙니다.밖에선 제가 제일 진하지만..

에휴..아무튼 저에대해선 그냥 이정도입니다.....

제가 워낙에 멋부리기에 관심많고..또 제 꿈이 디자이너고..
그리고 제가 방학마다 뮤지컬 공연을 하는데요.^^ 올해도 뮤지컬 공연 4회 했어요.
이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뮤지컬 배우가 되고싶은 생각도 간절합니다...
제가 미용고를 들어가고싶어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이쪽부분에 보수적이셔요)
실업계는 공부랑 담쌓은것들이나 가는것이라고 치부해버리시고 ..
그래서 컷트라인 30%까지인 미용고도 있다고..보내달라했더니 하는것 두고보신다고하시네요

언니야 워낙에 공부를 잘해서엄마가 그쪽으로 밀고 나가시려고 해요
하지만 저는 공부를 잘 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단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네요.
저는 제가 하고싶은 것을 하고싶습니다.
이제 나이도 중3이고 올해안에 저의 진로를 대충은 정해놓아야 고등학교 , 저의 먼 미래까지도 도움이 되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더 잘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공부못해서 미용고나 갔다...라던지 이런소리 정말 듣기 싫어요.

많은 사람들이 제 겉모습을 보고 나이를 알고 공부 못하고 술먹고 담배피고,,심지어는 남자랑 자고다닌다고..... 양아치 정도로 치부해버리는데요.
아.그리고 저 복학생인줄 아는아이들도 너무너무나 많습니다...일일이 제가 주민등록번호대가면서 설명할수도 없는노릇이고..하..
정말로 그렇게 보이나 ..
전 제 나름데로 저를 가꾸고 ..또한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사람들 시선이 신경쓰여요
...


정말 다급하고 답답한 마음에서 쓴 이런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따끔한 충고나.
위로의 말이나.
저의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그리고..남자 문제...하..이건좀 심각하네요..

아무거라도 좋습니다.........
도움될만한 글좀 주세요..
특히 제 또레..(중고등학생) 남자분들의 의견은 꼭 들어보았으면 합니다..^^..
정말..너무 쉽게 말로만 하는것 말구요.
진심으로 제 생각을 하시면서..또는 제 입장이 되어서 써주세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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