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해서 이렇게 글을 쓰내요 .
저희집 초코가 수술을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병원에 통원치료를 하는데 저희 친척이 동물병원을 운영하셔서
그곳까지 가느라 좀 병원과의 거리가 멉니다.
실력이 좋으셔서 아무래도 먼거리를 감안하고 그곳까지 가게 되었죠.
근데 이동할때마다 항상 차를 타고 다녔고, 그동안 택시를 타고 다녔습니다.
이동장에 넣지 않고 항상 안고 택시를 탔습니다. 콜을 부르고, 돈을 더 드렸죠.
그것도 한두번이지 매일 병원을 다니다보니 택시아저씨한테도 눈치보이고 금액도 만만치 않으니,
일부러 이동장을 샀습니다.
그런데 밀폐된 공간에서 가다보니 택시아저씨에게 눈치가 안보일수가 없더라구요.
그전에 제가 대구에서 학교 다닐때도 많이 봐왔고 그게 벌써 몇년전이니
구미도 그럴수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에 버스타고 창밖을 바라보면서
오는걸 좋아해서 친척분이 태워준다고 하셨는것도 버스한번 타본다고 거절하고 버스를 탔습니다.
구미역전에서 환승을 한번해야하는대요
병원에서 구미역까지는 아무탈없이 잘왔습니다.
그래서 아, 구미도 버스에 이동가방을 들고 탈수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다시 저희집은 구미시청근처라서 시청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저씨가 이거 개 아니냐고 하시는 거에요.
가방도 숨구멍만 망사로 나있고 형체도 잘 보이지않는 가방으로 일부러 골랐어요.
제가 강아지 아파서 짖지도 않고 이동가방 꼭 닫고 있겠다고 했구요.
그런데 개는 더러워서 못태운다고 내리라는거에요....
버스에는 사람도 가득 차있었구요. 제가 이미 카드도 찍었고 이동가방도 넣었으니
대중교통 이용해도 된다고 했어요. 그래도 아저씨는 계속 내리래요 버스 출발도 안하시구요..
.
근데 내리기가 더 싫은거에요 그래서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그렇게 한참 뭐라고 하시더니
버스를 출발하더라구요 전 그냥 가만히 있었구요.
근데 출발하고 세정거장이 지나도록 계속 뭐라하시는거에요
. 처음에는 강아지도 짖지도 않고 이동장있어서 그냥 가방인데 왜자꾸 그러시냐고 했는데
점점 사람이 많아지니까 저도 너무 수치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두정거장전에 내려버렸어요.. 근데 버스 내렸는데 앞문열고 절 한참 째려보시다가
가는거에요... 버스 정류장사람들도 다 쳐다보고...승객에게 항의가 있었다면,
내렸겠죠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아무래도 싫어하시는 분도 많이 보게 되니까
그분들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항의할 순간 조차도 없었구요 타자말자그랬으니까요
너무 억울해서 버스차량번호랑 이런걸 다 적었구요. 일선교통과 구미버스 두가지 회사기 있는데
일선교통은 전화했더니 14번 이용했거든요 14번은 구미버스래요. 그러더니 자기회사는 이동가방
들면 승차할수있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거기 아저씨한테 물어봤거든요 그래서 구미버스에 전화했
더니 개는 안된대요... 듣지도 않고 개를 왜 버스에 태우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억울하
다고 저도 승객이고 제돈내고 탓는데 그렇게 수치심주냐고 뭐라했더니 개도 돈냈냐고...
그래서 제가 개는 앉지도 않았고 제가 이동가방도 안고있었다고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개도 돈낸다고 개도 제 소유물로 들어가는데 왜 더럽다고 하냐고 생명이랬더니
개보고 더럽다 할수도 있지 않냐면서 기사아저씨가 알레르기 있을수도 있다고 하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알레르기 있다고 하실꺼면 제가 내렸을꺼라고,
처음부터 저한테 좋게말할수도 있는데 무작정 내리라고 하고
그리고 그아저씨가 그랬거든요 회사에서 교육받을때도 개 데리고 타면 태우지 말라했다고
그랬더니 그 회사에서는 기사 마음이래요
제가 그래서 함부러 하는것도 기사마음이냐고 했더니 그냥 신고할꺼면 신고하던지 알아서하래요
무슨 개때문에 그러냐고 막 그러더라구요 . 저보고 아가씨 이상하다고 또라이 취급하더라구요..
제가 속상해서 막우니까 퇴근하고 남편이 왔구요
남편이 우는거 보고 다시 회사에 전화했어요 남자가 전화하니까
바로 교육을 시켰는데 어쩌고 하는거에요 그러더니 기사랑 얘기하래요
그래서 제 남편이 밀폐된 공간에서 갑과 을을 따지자면, 갑은 기사가 될 수있는건데
어떻게 수치심과 모욕감을 주냐고
뭐라했더니 자기들은 책임없다고 기사번호를 딸랑 주더라구요
제가 옆에서 그럼 그거물어보라고 그아저씨가 거짓말하는 거냐고 저는 아저씨가 거짓말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바로 '회사에서 개 태우지말라고 공지도 했고 교육도 받았다구요' 그래서 제 남편이 이거 사실이
냐고 물었더니 당당하게 사실이라고 개는 이동장에 넣던 안넣던 못태운다고 승객에게 항의도 있고
불편도 있다고 그래서 제 남편이 물론 모든이들이 함께하는 대중교통이니까
남에게 피해가 된다면 내리겠지만, 아무도 항의하지않았고 개도 얌전하게 가방안에 있었고 짖지
도 않았는데 그럼 어떻게 되는거냐고 해도 개는 안된대요.
그게 회사 공지로 교육하고 기사에게도 그렇게 전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기사아저씨랑 통화를 했습니다. 아저씨가 죄송하다고, 회사에서 그렇게 공지가 내려왔고
그럼 자기에게 불이익당할수 있다고 자기도 개를 키우지만,
회사에서 태우지말라는데 어떻게 하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개를 태우지말라고 공지한 회사와 민원들어오니까 직원 신고하라고 넘겨버리고 이거 대중교통 회사 횡포아닌가요?
그러면서 오히려 큰소리 치면서 자기들은 개 안태우니까 시청에 민원넣던지 그렇게 하래요 ...
처음에는 제가 당한 수치심때문에 너무 억울함으로 시작했는데, 버스회사에서 대하는 태도가 너무 화가 납니다. 여자인 저한테는 아가씨가 잘못이라며 개를 왜태우냐고 개가지고 그러냐고 그러시는 태도가 이해는 갑니다. 개를 안키우는 사람들은 그러시는 어른들 많으니까요 하지만, 동물농장 같은데 보면 운수법상 케이지 안에 넣어서 타야한다는 조항도 봤었고
부산에 있는 버스회사에서는 옷입혀서 버스정류장에서 할아버지 기다리던 강아지 버스도 태워줬던데... 네이버보면 어디에 신고하라 그러는데 버스 회사를 신고 해도 되나요?
그리고 이동장에 넣어서 대중교통 탑승을 할수 없나요?
이동장 사진 첨부합니다.
안에 저희집 강아지 넣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얼굴나오는것도 있었고 여러가지 있었는데, 애견가방을 이용할때는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게 할때 쓰일것 같아서 최대한 안에 강아지 모습이 보이지 않는 가방을 선택했어요.
아픈 강아지 안고 이십분가까이 걸어왔내요... 아저씨가 자꾸 뭐라하니까 초코도 가방안에서 낑낑거리고 택시탈껄... 차라리 걸어올껄 정말 후회많이 했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식인에 글들은 많은데 다들 의견이 달라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