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보단 베플을 즐겨보는 22살 고시생입니다.
오늘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처음 가보는거라 아주머니께 이것저것 여쭤보다가 세트메뉴는 둘이 먹기엔 좀 많은거 같아서
삼겹살 2인분과 공기밥 하나. 이렇게 시켰다. 분명 아주머니도 재차 확인까지 하셨다.
맛잇게 먹는데 왠지 양이 많은거 같아서 우리는 "와, 여긴 양을 많이 주나봐" 라고 감탄을 하며 암튼 맛잇게 먹었다.
결국 좀 남기고 여자친구가 카드로 계산을 했는데 먹은거 보다 돈이 더 나온거 같아서 나는,
"어 근데 저희 돈이 더 나온거 같아요"라고 했더니
사장 왈, "삼겹살3인분 먹었고 밥 하나 먹었으니까 맞아요" 라고 했다.
그래서 우린 2인분을 시켰고 주문도 그렇게 받았는데..라고 했는데
사장 왈, "2인분을 시켰든 어쨋든 3인분을 먹었네. 저기 접시봐. 저건 3인분 접시야."라고 하며 나가라고 떠밀었다. 이때부터 반말시작.
우린 순간 벙쪄서 서로를 바라보다가, 말이되냐고 2인분을 주문했는데 처음 온사람들이 접시를 보고 2인분 접시인지 3인분 접시인지 어떻게 아냐고 물었다.
근데 그때부터 다들리게 혼잣말로 씨8씨8 욕은 하는것이었다. 그 때 마침 주문 받았던 아줌마가 무슨일이냐고 묻자 사장이란 놈 입에서 나온 말이,
"아이 씨8...지금 고기가 3인분이 나갔는데 얘들이 주문한건 2인분이라잖아 아이 씨8"
그때 아주머니가 카드 취소해주라고 했고 그 사장은 계속 입에서 쌍욕을 지껄이며
"야! 카드 취소 어떻게 하는거야 아이 ㅅㅂ" 이러는 것이었다.
그래도 난 욱하는 내 성질을 속으로 참고 또 참고 나지막하게 한마디했다.
"저기요. 저희가 주문을 잘못한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하면 누가 또 오나요"라고 했다.
그러자 그 사장, "됬어됬어 안와도되. 자, 빨리 싸인하고 가 오지마 안와도되 빨리 싸인하고 나가"라고 하며 카드 명세서를 휘날린다.......
나..반말들을 만큼 어린 나이아니고 더군다나 손님한테 욕을 퍼부으며 막대하는 꼴을 보아하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아이 씨알 주문을 잘못받아놓고 우리가 왜 쌍욕을 먹어야되는지 모르겠으니까 사과하세요"라고 했다.
솔직히 아버지뻘정도 되어보였지만, 내가 내돈 내고 사먹고 욕을 먹자니 정말 황당했다.
그런데 더 가관인건 그때부터다.
갑자기 손에 끼고 있던 장갑을 벗더니 따라나오라더니 캄캄한 주차장 쪽으로 데리고 가는것이었다. 그러더니 그때부터 야이 개c끼야''등등 갖은 욕을 하며 주먹을 쥐고 들어다놨다 하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더이상은 참을 수 없었고 , 잘하면 한대 치겠다고 돈 많으면 쳐보라고 하면서 나도 막 나갔더니,
그랬더니 사장놈은 진짜 치려는듯 주먹을 보이다가
"야 이 ㅅㅂ새끼들아 재수가 없으려니까. 꺼져 다신 오지마 이 개ㅅㄲ들아 "라고 하더니 불러도 뒤도 안돌아본채 유유히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난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말리는 여자친구도 있고 해서 똥밟은셈 치고 왔다.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더 어이가 없어서 글을 쓴다. 도대체 말이안되는게
남자둘이 간것도 아니고 작고 갸냘픈 여자친구랑 둘이 가서 삼겹살3인분에 밥까지 시키는것도 말이안되자나....
아 진짜 , 체인점 같은데 이딴식으로 장사를 하나..
도대체 서비스마인드는 6시로 정찰을 보낸건가.
이건 그야말로 개판이다. 참을수가 없다.
톡커님들은 알권리가 있으니 난 당당하게 공개하겠다
신림녹두점 벌집삼결살
여긴 절대 가지 마세요
쓰레기 같은 사장놈한테 쌍욕을 먹고 나와야 한답니다 ㅋㅋ 세상에 이런곳도 있군요 세상이 어느땐데..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