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이 바람을 폈어요. 어떻게 복수하죠

분노가터진다 |2014.07.02 22:35
조회 1,195 |추천 0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지금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심장이 떨려서 좀 예의없게 쓰더라도 용서해주세요.내가 진짜 살다 살다 이런 놈을 만나게 될 줄이야.
하 너무 두서없이 쓸 것 같아 일단 양해를 먼저 구합니다.


대략 현재 남친과 제 얘기를 말씀드리자면
남자친구랑은 8개월 만났고, 현재 2개월 전부터 서울인 제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전 회사를 다니고 있고 24살(빠른이라 제 친구들은 25이기 때문에 누나라고 부릅니다)이며, 남자는 24살의 백수입니다.작년 10월 말쯤에 만났던 시기는 저는 대학 4년생 졸업반이었고, 남친은 백수였습니다. 결국 둘다 백수.백수여도 상관없었어요. 사람만 좋으면 제가 먹여살리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진짜 제가 호구라는걸 인증.  


시작은 바로오늘 아침에 심상치 않은 문자가 오기 시작합니다.바로 3개월 만났다던 여자에게서 연락이 온거에요.

남자친구는 항상 일주일에 이틀 정도. 친구를 만나러 갔다옵니다.그것도 평일에요.주말은 저랑 데이트해야하니까 평일에 이틀 친구를 만나러 갔다와요.가끔은 주말 가긴 하지만 그땐 제가 엄청 삐져서 그냥 평일에 갔다오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그게 전부 다 그 여자분을 만나러 갔다온거더라구요? ^^

그 여자의 말을 들어보니4월부터 1km였나 암튼 어플을 통해 만나게 되었대요.신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여자분 30이구요.


다이어리 보니까 그쯤이면 저랑 크게 한번 싸웠을 때더라구요.암튼 둘은 4월부터 만나기 시작하여 약 3개월간그 일주일에 이틀을 만나기 시작했던거에요.



물론 그 여자분한테는 지금 집에서 나와 고모집에서 살고 있다.그래서 연락이 잘 안될 수 있다라고 거짓말을 해놓았기 때문에일주일중에 평일 이틀을 만날 수 있었던거고.


저한테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 꼼장어며 삼계탕이며 갈때마다 몸보신 해오길래뭐냐고 했더니 친구랑 같이 사는 사촌형 (실제 안산에 친구가 있고, 그 친구랑 사촌형이 같이살아요)이 사주셨다~ 이래서ㅋㅋ 그리고 친구만 만나러 가면 연락이 잘 안되는거에요.틈틈히 하긴 하는데 화장실에 간다하고 나와서 전화한거다 어쩐다하는데아니 상식상으로 여자친구 전화를 왜 화장실간다고 하고서 받는거지?? 이해가 안갔지만 ㅋ암튼 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아예 사귄 초때부터 그 친구에 대해선 익히 들었던거라.ㅋ
근데 알고봤더니 그 여자가 걔 몸보신 시켜준거고.이틀동안 그 여자 집에서 잔거고. ^^


그리고 걔가 친구네 집 간다고 저한테 구라칠때 빼고는저한테 엄청 연락도 잘하고 (진짜 1분 1초 칼답! 제가 연락에 민감해하기도 하고)평소에도 잘 해주고 해서 (물론 둘 다 성격이 쎄서 가끔 싸우긴 하지만)진짜 딴 년을 만날꺼라고 생각도 못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여자분도 딴 여자가 있을 지 몰랐대요.그 여자가 자기가 쎄컨드였다며 정말 어이없다며 ㅋㅋㅋ그 여자분한테는 연락도 잘 안되고 심지어 삼개월 만날 동안 전화번호 조차 안갈켜주고카톡으로만 계속 연락했대요. ㅋ 그만큼 철저했던거죠?


와, 그래도 저 진짜 잘해줬어요. 집안 문제가 있어 집 나올때도 일 구할때까지만 살아라하고전 남자가 백수래도 정말 좋은 남자라면 내가 먹여살려도 괜찮다는 마인드라걔가 돈이 없어도 상관없었고(좋은 남자인줄 알았던거죠. ㅋ 술 담배 안하고 클럽 안하고 여자 안좋아한다길래ㅋ)

여자한테 100일도 안되서 다 차였다고 다 여자들이 바람피웠다고 해서나는 정말 잘해주려고 노력했었고,진짜 걔랑 사귄 이후로 딴 남자랑 연락 하나 안하고 친구들과 약속도 안잡고진짜 딱 걔만 바라봣는데

이렇게 뒷통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지금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에요.


그 여자분은 불안해서 맨날 걔한테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어봤나봐요.좋은데 맨날 보고싶은데 자기 상황이 있어 사귈 수 없다 이지랄 해놓고심지어 안산에 지 친구들 보면 자길 뭐라고 설명할꺼냐고 여자분이 물으니까내 여자다 결혼할 여자다라고 말할거라 했다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뭐니????? ^^??????????????????????????????그렇게 사랑과 전쟁 좋아하더니 두집살림 하려고 했나보네?????



그 외에도 정말 많은 말들을 여자분께서 해주셨어요.
여자분은 오늘 아침에야 제 존재를 알았다면서. 걔 지갑속에 제 명함이 두개나 있거든요.그거 보고 연락처 저장해서 걔한테도 이게 뭐냐 따지고.걘 미안하다고 사실 고모댁이 아니라 25살의 동갑인 애랑 살고 있다 하다가.제가 번호등록이 되니까 카카오톡 친구에 제 프로필 사진 뜨잖아요.그거 커플사진인데이게 뭐냐고.했더니그제서야 여자친구 있다고 밝혔다네요 ^^?


그래서 그냥 그렇게 둘이서 끝내려고 하다가여자분이 제가 불쌍해서 저한테 말해주기 위해 용기내어 연락해주셨다고 하네요.하 아침부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어제 오늘 너무 아파서 오늘도 반차쓰고 회사에 늦게 갔거든요아파 죽겠는데 그 소리 들으니까 몸이 제어를 못하겠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회사가서도 일이 집중이 안되고..........

오늘 하루 종일 그 여자분이랑 카톡만 했네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그 여자분 집에 시계를 놓고 와서시계 가질러 갓는데저한테는 역시나 친구네 시계놓고 왔다고 시계만 가지고 금방 올거라고 ^^

생각해보니까 맨날 친구네 집만 갓다오면 밤 10시쯤 만나서 밤새 놀다가 아침 9시쯤들어왔거든요.근데 알고보니 그 여자 출근할때 같이 나온거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기도 보니까 4월부터면제가 관계를 안가져주기 시작했을때네요. 싸우기도 싸우고 걔 맘에 대한 확신이 드문드문 없어서. ㅋ(잘해주긴 하더라도 삐지긴 잘 삐지고, 제가 항상 먼저 사과를 하지만 걘 절대 사과를 안해요. 제가 사과를 해도 하루 이틀 더 삐져있고)

근데 진짜 이런 이유면 그 여자분 정말 불쌍해서...맨날 정말 밤 10시에 나가 밤새고 아침에 바로 들어왔거든요.나도 나대로 뒷통수 제대로 당해서 거지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우리 엄마 아빠 동생 다 봤고제 친구들이랑도 잘 놀고, 제 친구 커플이랑 심지어 더블데이트도 했어요. 최근에도.근데도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딴 여자를 만날 수 있는건지정말 이해가 안되요 난.


믿었던게 죄였어요. 핸드폰 보는것도프라이버시라 여기며 보지도 않고,카카오톡 프사도 나랑 같이 찍은 사진 나짤라 지만 올려놓은거.그 사진 자체가 저는 못나오고 걔만 잘나온거라 그래서 그런거라 여기고.
진짜 사랑은 곧 믿음이라 생각하며 항상 믿었었는데. 신발새끼.


지금 그 여자분이랑 저랑 서로 모른척하고일단 그 여자분은 오늘 걔랑 시계때문에 만나기로 하고 (오늘 확실히 정리한다고)저도 당분간 모른척하다가 나중에 삼자대면 할려고 하는데.

그 여자분 만나러 가기전까지도 저한테 너무 태연하게잘해주고 진짜 제 친구들과 더블 데이트 펜션 계획하고,또 제 친구들 만나서 놀자 재밌더라 이러고.곧있음 제 친한 친구 결혼식인데 제가 전에 같이 가자 햇었거든요그거 날짜 확실히 언제냐면서 같이 가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이거 어떻게 복수해줄까요.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속이라도 후련할지.뺨이라도 쳐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