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에 두번째 면담을 가졌고 결국 본인이 퇴사를 하겠다고 하네요...
솔직히 이번 여직원에게 공을 많이 들이고 뽑았습니다.
사장님 단독 비서로 키워보려 했는데.... 손님 접대에 커피 한잔 달라고 했는데
그걸 자신의 신세 한탄하며 눈물까지 보일 줄 이야.... 아직 제가 사람보는 눈이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긴거 같습니다.
근데 사실 면접보면 많은 사람이 오지 않아요
그 이유가 교통이 불편 합니다. 통근버스가 있기는 하나 현장 잔업이 끝나는 시점에
통근버스가 운행이 되기 때문에 여직원들이 퇴근시에 애를 많이 먹죠 여직원은 잔업없이
퇴근을 하니까요(사무직 기준으로)
추가2
1. 여직원이 바뀐 이유
두명의 퇴사 당시 31세(4년 근무), 32세(4.5년 근무)
한명은 결혼 후 유산으로 퇴사
또 한명은 32세라 아이 가지려고 퇴사
그리고 아래 여직원 입니다. 이렇게 총 세명인데... 그렇게 자주 바뀐건 아니라고 봅니다.
2. 커피 때문만은 아닐거다.
저도 그게 의아해서 본문에 나오는 여직원과 면담전에 그 여직원과 친한 여직원을 불러
먼저 면담했습니다. 이런 말을 자주 했다더군요
"대학 나와서 사무보조로 일하며 커피타는 내가 한심하고 자존심이 상한다" 라고...
3. 업무량이 적어서 일시켜 놓고 그거라도 못하면 사람 엄청나게 깰 회사.
그런 회사면 내가 먼저 때려치웁니다.
그리고 여직원 채용전에 그 업무를 제가 했기 때문에 여직원이 실수를 한다 해도
결재 진행전에 확인 후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제가 명세서를 직접 확인 후 수정합니다.
고의적인 실수가 아니라 수치 입력중에 자신도 모르게 타자 한번 더 칠 수 있는거고
그걸 발견 못하고 승인을 올리면 내 잘못이지 여직원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깨는 일은
없습니다.
몇몇 쓸데 없이 딴지거시는 분들 빼고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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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생각하는 건지 물어봅니다.
여직원 면접을 제가 봅니다.
면접시 기존에 어떤 일을 했는지 그리고 입사를 하게되면 당사에서 어떤일을 하는지
다 이야기 해주는 편입니다.
그리 싫어하는 커피셔틀도 대응방법을 면접때 알려줍니다.
개인이 마시는 커피는 본인이 다 타서 마시고 단, 손님이 왔을때에는 커피 심부름을 시킨다고
저희 부서 손님 많이 와 봐야 하루 두번입니다. 그 외 전무든 이사든 자기가 마시는건 자기가 타서 먹습니다. 절대 여직원에게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근무 시간은 여직원의 경우 100% 칼퇴근 입니다. (퇴근 10분전에 컴퓨터 다끄고 퇴근 모드...)
토요일 근무 12시 30분까지 이지만 12시 쯤 되면 되근을 시켜줍니다.
여직원의 근무 강도는 아주 약한 편입니다.
근무 내용이 전날 매입 거래명세서 전산에 수치만 입력하면 됩니다.
전산입력 소요시간 일일평균 30분이면 끝...
그리고는 끝이죠. 그 뒤 일어나는 결재진행은 제가 100% 다 하구요
얼마전에는 하도 멍하니 있길래 할게 없으면 웹서핑해라 터치를 안할테니 라고
말해줬죠.... 비꼬아서 말한건 절대 아닙니다.
그 후 자신이 할일을 끝내면 웹서핑을 하더군요 솔직히 멍하니 있는거 보단
좋잖아요 시간도 잘가고...
급여? 실수령액 150 입니다 매년 적으면 7만원 고정인상이 됩니다.
5년이상 다닌 여직원이 없어서 몇년차 까지 고정인상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5년안에 다 결혼해서 퇴사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번주 금요일에 손님이 왔는데 전무가 회의실에서 커피를 요구 하더군요....
오만 인상을 다쓰며 커피를 가져다주고 자리에 앉아 궁시렁 대길래...
무슨일있냐고 물어봤죠...
그러니 돌아오는 답변이....
"제가 커피 타 주려고 이 회사에 입사 한거 아니에요!"
리고 하더군요.... 그러곤 울먹거리던데....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이 상황에서 여직원이 울먹거릴 이유가 있나요?
면접시 커피 대응법을 알려 주었고 그정도면 할 수 있다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위 처럼 저런 말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