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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 경조사 기준 그리고 회사의 태도

답답해요 |2014.07.08 00:03
조회 364 |추천 0
핸드폰으로 쓰는 글에 지금 경황이없고 가슴이 떨려 오타 및 띄어쓰기 오류가 잇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암으로 투병하시던 저희 외할머니가 어제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고 월요일 그러니까 오늘 출근이 힘들것같다고 말씀드렷습니다.
회사는 일걱정말고 할머니 조문에 집중하라 하엿습니다.
전 감사히 여기고 그렇게 햇습니다.
점심쯤으로 장례싣장을 찾아뵈겟다고 하신 대표님과 팀장님은 결국 오시지 않앗고 저는 크게 개의치않앗습니다. 식장이 워낙멀고 마음만으로 감사햇으니까요.

그리고 오늘 저녁 회사 팀장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내일 발인인데 출근이 가능하겟냐고요.
본인 생각엔 힘들것 같은데 여름휴가를 앞당겨서 쓰면 좋을 것 같다구요......

저는 여기서 너무 크게 실망햇습니다.
우선, 할머니의 지병을 오래전부터 알고잇던 회사가 할머니를 보내드리는데 고작 하루를 생각한것이요. 제가 장손녀인것도 알고 외국에 살다온 외동딸 어머니를 둔것도 다 아는 판국에..저희집에 식구가 많지 않다는것도 알면서 저렇게 말햇다는게 전 너무 정이 떨어졋습다. 전에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걱정말고 몇일 쉬고 오라고 햇던것도 분명히 말씀하셧는데 말이죠..

전에도 알아보니 회사 경조사는 법으로 규정된것이 없고 보통 회사 내규를 따르는것으로 되어잇더군요.
그래요, 믿기 싫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상은 하루라고 칩시다.
그런데 그런 얘기를 상을 당해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고작 회사 메신저로 이야기해야할까요??
그것도 이와중에 제 여름휴가를 앞당겨쓰라니요..
상을 당해서 힘든 사람에게 저렇게 이야기 할 수 잇는건가요?
제가 너무 마음이 여리고 순진한건가요??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회사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라하더군요..그치만 전 객관적인.답이 듣고싶엇습니다.
그래서 팀장님께 제가 알기론 회사 재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이틀은 주는걸로 알고잇다고..휴가와는 별개로 알고 있으며 어찌됏든 내일 발인식을 위한 휴무는 제 개인 월차로 대신할 생각이엇다구요..

팀장님의 답변은 이러햇습니다.
가족 직계가 이틀, 조부모님은 하루 그런데 월차를 사용해 이틀.연속이 가능하다구요.. 그러면서 자기한테 먼저 회사 규칙을 물어보고 얼마정도의 휴가를 원하는지 양해를 구햇어야한다고 하더군요.

조부모님에 하루라니...
발인에는 그럼 참석하지말라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며 어이가 없엇지만 우선 회사내규라고 하니 이해해보려 햇습니다. 그치만 제가 사전에도 네이버 등으로 알아본결과 보통은 3일, 짧아도 이틀이엿기때문에 정말 상상하지도 못햇던 부분이였습니다.

제가 회사규칙을 먼저 물어보지못햇기 때문에 이게 제 잘못인가요??
그리고 만약 하루밖에 쓸수없다쳐도, 그리고 회사에 제가 먼저 휴가를 어느정도 생각하고 잇지 않다쳐도 이것을 휴가와 별개짓지 않고 여름휴가를 앞당겨 쓰라고 말하는게 진심으로 상을.당한 직원을 생각하는 태도일까요?

친구 아버지가 제 얘기를 듣고 상식없는 태도라고 쌍욕을 하셧다고하더군요.
보통 이런일에는 유급휴가 3일을 준다구요..
제가 작은 회사를 다니기때문에 감수해야하는 부분일까요?
제가 사회초년생이라 속이는걸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중요시한다하는 회사가 막상 상을 당한 직원에게 이런식의 통보를 하며 저의 판단미스엿다는 뉘앙스를 풍기는게 억울합니다. 여러분의 경험담 혹은 지금 제 상황에 대해 꼭 솔직한 말씀.부탁드려요.

할머니 마지막 모습을보고 보내드리면서도 이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 맘편히 보내드리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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