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유부남인 한남자의 회사에 8살 어린 인턴사원 여자가 입사하게 됩니다.
인턴쉽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될쯤 무렵 어느날, 어찌되어 단둘이 저녁과 함께 술을 마셨고
병환에 계신 아버지와 병간호를 위해 집을 비워 외동딸인 여자는 남자와 자신의 집에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그 날밤 너무 자연스럽게 서로의 품에 안겨 밤을 보냈답니다.
그후 남자는 걱정입니다. 이미 바람이 난 배우자와 이혼을 준비한 불안한 시기라 그여자와의 단순한
방황이라여기며 당황하지않으려 애쓰면서도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 여자는 남자보다 더 적극적으로 남자에게 의지하고 다가갑니다. 심지어 유부남인 조건인 남자에게 만난지 2개월도 안되어 결혼을 하잡니다. 그해 장마부터 부모가 없는 여자의 집에서 동거아닌 동거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출근을 같이하고 같이 퇴근하고... 그러던 어느날 임신하고싶다며 보채는 분위기...남자는 분위기에 이끌려 한달 후 임신사실을 서로 알게되고 고민합니다. 아직 이혼을 하지않은상태... 아이가 국적을 옮기는 문제때문에 서류상의 처리를 미루고 있던차에 남자는 고민이 큽니다. 여자는 내색이없습니다. 고민이었겠지요.
#2_
아이를 갖은채 두남녀는 제주도 여행을 떠납니다. 제주도여행에서 남녀는 아이를 지우기로 마음먹게되고.. 아이를 지운 후 한동안 아무렇지않기위해 서로를 배려하며 그 힘든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남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않은 가정문제로 가슴아파하며 영원을 약속하며 양육권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 후 더 돈독한 사이로 이어지며 다시 몇날몇일을 보내며... 어느날 일요일 아침 여느때처럼 그녀의 집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난데없는 초인종이 울립니다. 병원에 있어야할 그녀의 어머님이 혼자지내는 딸을 보기위해 집을 방문한것... 저는 숨기바빴고...결국 어머님께 무작정 따귀를 맞아가며 .. 남편이 사경을 헤메는데 하나밖에없는 딸자식이 있는 집에 남자놈과 살림을 차지고 있는 상황을 어느 부모가 편안히 받아줄수있으리...무작정 맞아드리고 ...ㅋ 다시는 만나지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우린 각자 쫒겨났습니다. ㅋ 예상하겠지만 우린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새벽 그녀의 아버지가 임종을 맞이하게되고 그날 그렇게 여자의 아버지는 오랜 병환생활을 마치고 돌아가십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의지로 다가가고 여자는 남자에게 의지하며 위로받으며 .. 장례를 마치고 며칠이 지나 ..그녀의 어머님은 남자가 가져다준 김장김치 한박스...그날 저녁 초대를 받았습니다. 정성스럽게 차린 저녁을 그 남자에게 먹이며.. 그렇게 천천히 그녀의어머님은 그남자에게 마음을 열게됩니다. 몇살이냐 어느회사다니냐 부모님은 뭐하시냐 결혼하면 집은살돈있느냐...
그후 주말마다 남자는 그녀의 어머님이 차려주시는 집밥을 먹으며 ..돌아가신 아버님께 모시고 다니며..어느새 가상 사위가 되어가며 행복을 쌓아갑니다. 그남자두 잘했지만 그녀가 그남자를 잘 소개하기위해 늘 노력했겠지요. 1년이다 곧이다라며 미루었던 이혼이 결정났습니다. 합의이혼에 남자는 계획대로 양육권을 포기하며 반가운 소식을 그녀에게 서류를 보여주지만...
이상하게 여잔 무던해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