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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이별뒤 러브홀릭 증후군에 걸렸습니다

얍삐 |2008.09.07 22:04
조회 734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살 女 입니다..

마음이 정말힘들어서 어떻게해야할지.. 친구한테도 말하기가좀뭐한지라..

이렇게 톡으로 횡설수설 하소연화풀이 해보네요 ㅜ.ㅜ..

휴..다름이아니오라 몇일전 제가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사소한 이유가 아니고 거창한 이유로 헤어진거도 아닙니다..

저는 바리스타를 하고있고 남자친구는 유도 체육관에서 임시강사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어요

저희 둘다 일을했지만 비슷한 시간에 마치는지라 일때문에 사귀는데엔 지장이없었습니다

평소에도 활발하고 기념일도 꼭꼭 챙겨주는 남친이 어느시점부터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2년 동안 고등학교 떄부터 교제를 해온사이라서 서로 부담없이편하게교제하면서  지내왔는데..

저한테 조금씩 무관심해져 간다고나 할까요...ㅜ.ㅜ 소심해서 날마다 그것때문에 신경쓰였습니다

몇주전 생전 같이 술을몇번마셔본적이 없는 저랑 남친 인데 그날따라 제가 일을하고있는데.. 갑자기 연락이왔더군요 할애기가 있어서  일마치고 전화해라고 술 한잔하자고 뜻밖에 연락이온거에요 그래서 전 술의힘을 빌려서 이것저것 애기도하고 속에 쌓아뒀던 애기하나하나씩 꺼내어서 더욱더 가까워지려고 했습니다 저혼자 들떠있었죠 ㅎㅎ.. 일을 열심히!! 하고..남친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서 가게 앞 가까운 호프집에갔습니다 이것저것 시켜주더라구요 평소에 더치페이를하던사이인데 2인분 푼돈 술값이지만 그날따라 남친이 정말 멋있어보였습니다 술이 오고 가고 이런저런 애기를 하고 남친이 자꾸 할말이있는눈치였지만 술을 먹어서 그런가보다..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A형이라 소심해서 혼자 생각하는게 많다보니.. 그런버릇도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1시간 ~ 2시간 쯔음 지났을까요 만취 까진 아니지만 둘다 알딸딸 해서 호프집을 나왔습니다 평소에 집까지 대려다 주던 남친이 택시잡아줄게 늦었다 빨리가라는말만 하고 대려다준다는 말은 안하더군요.. 이것저것 남친이 저에게 해주던 모든게 조금씩 변해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남녀상관에 밀고당기기란 것이있기에.. 남친이 나를 애좀태우려고 하는거같다.. 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집에 택시를 타고갔습니다 집에 도착했고 샤워를 하고 침대에누워 음악을 틀고 자려고하던 그때 핸드폰진동 소리가 그날따라 무음으로 들리더군요 마치 꼭 보지말아야할 메시지 같은것처럼요 .. 핸드폰 문자수신함을 봤더니

 

미야 정말 미안하다

 

너 직업이 탄탄하고 앞으로 남부러워하지도않고 잘살수있을거같다

 

반대로 나는 무식하게 머리에 든거도없이 몸만 쓸줄알고

 

돈도많이 못버는 능력없는 남자친구 이고

 

더이상 피해주기싫으니깐 여기까지 하자고

 

메시지가 왔더군요..

하.. 이게 무슨 어이없는 말입니까 사람보다 돈이더중요한거도아닌데..

실망감 과 서러움이 막차올랐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고.. 문자를 해도 답장해주지않았습니다

 

다음날 잠을 설치고 설쳐서 출근시간에 잠시 남친이일하고있는도장에 가보니깐

그만뒀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남친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봤는데..

남친이 말을하지말라고그랬는지.. 아무도가르쳐주지가않아서..

하지만 꼭 할말이있어서 어떻게 연락을 돌리고 돌려서 남친이 호프집에서

서빙아르바이트를 하고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일을 끝내고 남친이 일하고있는 가게를 찾아가서

남친을 찾아봤는데 여기  - 저기 뛰어다니면서 일을하고있더군요..

남친이  쉬는 간까지 문뒤에 숨어서 기다리면서 지켜보다가..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가게앞에서 기다리고있다고

남친이 나오더군요 애기를 주고받을수록 둘다 화가 치밀어오르고

도무지 애기가 안통하는쪽으로 애기가 흘러갔습니다

그리곤 남친의 치명타.. 잘되가는 여자가 생겼다고 말을 툭 끈어버리더군요

 

정말 서럽고 어떨떈 정말 너무분해서 이상한생각도 하기도하고..그랬습니다

충격이 너무 컸던 탔일까요..

사람만 보면 대인기피증에.. 친구에게 남자소개를 받으면.. 마음열기도쉽지가않고..

내숭떤다니..소심하다니.. 이런저런 애기들이 들려올수록 더욱더 저는 미칠거같았습니다

 

이러면안된다고 시간을 쪼개어  정신병원은 아니지만.. 비슷한 병원에 신경 과를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이것저것 진료를받고 3일정도 기다리다가.. 결과를 받으러 병원에갔는데..

의사선생님 께서 하시는말씀이..

 

러브홀릭 증후군 이네요 증후군에다가 정서불안에 대인기피증에

막막 말씀하시다가

심해지면.. 환각 환청 환시도 들리고보이고.. 자해 자살 까지 갈수도있다고하더라구요..

 

우울증에 단계를 넘어선..

의사선생님께선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고 최선의 안정 을취하시라는 말씀과

소량의 약을 주시고 치료를 끝내주시더군요..

 

 

이미 남남이라..이라 남자친구이름은 말하지않은점 죄송합니다..

저는어떻게해야될까요..

 

예전 남자친구만 다시잘되갈수만있으면 병은 싹다나아질거같은데..

약같은건 계속먹어도 도무지 낳지안을거같은데.. 어떻게해야될까요..

 

악플도..달게받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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